우리도 신의 자녀이지만, 우리의 사명은 세상에 순수하고 무조건적인 사랑을 가져오는 거예요. 그래서 때론 인간 친구들을 보지 못할 때면, 그들을 무척이나 그리워하죠! 오늘 방송에서는 사랑하는 친구들의 즐거운 재회 일화를 몇 가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우리 동물 주민들은 우리를 구해 준 인간과의 유대감을 절대 잊지 않죠. 1974년, 린다 쾨브너 씨는 23살의 대학원생 조교였습니다. 그녀는 6년 동안, 실험실에서 지낸 3명의 침팬지 주민을 미국 플로리다 보호소에서 살 수 있게 도와 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그 후 4년 동안, 린다 씨는 커다란 유인원 주민들과 매일 시간을 보내며 생존하는 법을 배울 수 있게 돕고 평화와 용서의 삶을 찾을 수 있게 도왔습니다. 보호소를 떠나 있던 린다 씨는 약 20년간 연락없이 지냈던 오랜 친구들을 보러 돌아왔습니다. 명랑한 영혼 둘이 남아 있었는데, 오래전 고통스러운 삶에서 구조된 후로 인간을 신뢰하고 사랑하는 법을 가르친 이를 잊지 않았음을 바로 알 수 있었습니다.
『인간의 절친한 벗』의 감동적인 재회는 우리 모두 사랑하는 겁니다. 앤디 부쉴론 씨가 토네이도 속에서 가족과 반려견 친구 테터를 데리고 안전한 곳으로 운전해 가던 중 돌풍에 트럭이 뒤집혔습니다. 혼돈 속에서 앤디 씨는 병원에 실려 갔고 테터는 정신없이 사고 현장을 떠났습니다. 슬프게도 앤디 씨는 아들처럼 여기던 테터를 잃어버렸다고 생각했습니다. 이틀 후, 앤디 씨는 사고 장소를 다시 찾았는데 인간 아빠를 참을성 있게 기다린 이는 누구였을까요? 바로 테터였지요!
동물 주민의 무한한 지성의 증거로, 여러분이 고통과 고문으로 가득한 삶에서 그들을 구했을 때 소, 닭, 돼지, 칠면조 주민 등이 얼마나 고마워하는지 꼭 시청해 주세요. 메이슨과 반려닭 스노우플레이크는 둘도 없는 단짝입니다. 매일 닭 친구는 인내하며 메이슨이 학교에서 돌아오길 기다립니다. 서로 만나기만 하면 껴안고 꼭 붙으며 얼마나 그리웠는지 표현합니다.
낙농업 공장의 수소 주민 프란치스코는 도살장에 끌려가기 직전 구조됐습니다. 이제 그는 자신을 『1톤 아기』라 부르는 친구 루이자(비건) 씨를 보지 않고는 못 견딥니다. 서로 만날 때면 그녀에게 달려가서 꼭 껴안아 주길 기다립니다. 정말 귀여운 친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