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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기르는 마을에 기적의 치유 능력을 가진 의사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고통을 치유하진 못했어요. 어느 날 그의 도움을 청하러 온 성실하고 온순한 소녀 흐엉을 만났습니다. 이 운명적인 만남으로 그들은 결국 모든 슬픔에서 자신들을 해탈시키고 삶의 의미를 찾는 영적인 길로 가게 됩니다. 이제, 드라마 『조건을 걸고 치료하는 의사』1부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햇빛을 찾는 해바라기처럼 소나기를 갈망하는 가뭄처럼 어디로 가야 평화로운 세계를 찾나? 행복이 결코 지지 않고 달과 별들이 사랑스런 미소로 나를 반기는 곳, 누가 알까, 누구에게 물어볼까? 떠다니는 저녁 구름에게, 산들 바람에게 물어보았네. 숲속 난초에게 물어보았네. 너희들은 아니? 어디로 가야 평화로운 세계를 찾을 수 있나?』 『사람을 치료하는 것은 내 일이야, 하지만 조건이 있어』 『말씀해 보세요』 『내게 한 아들이 있는데… 그와의 결혼을 허락한다면…』 『그럴 게요』 『아버지, 이건 안돼요. 아버지께선 스승님께 결코 사심없이 타인을 이롭게 하기위해 선행을 베풀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그 당시에는 너 만을 생각했다. 다른 생각은 없었다』 『하지만…그런 조건들을 내세우면 안 돼요, 아버지!』 『나도 많이 후회한다. 하지만 이미 조건을 내 건 이상, 돌이킬 수 없다』 몇 개월 뒤… 『아버님… 엄마가 다시 건강해져서 정말 감사하고 있어요!』 『이번 일을 계기로 완벽한 제안을 하나 생각해 보았는데, 사람들이 비건이 되겠다고 약속해야 한다는 거지』 『비건이 돼야 해요, 알겠죠. 그럼 그들이 덜 아플테고 아버님도 지금처럼 힘들게 일할 필요 없어요』 『아버지와 한 오빠 덕분에 저는 자비로운 비건 생활방식을 배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