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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러분을 모시고 어울락(베트남)에서 이 아름다운 나라의 국보 중 하나로 분류된 민속악기 월금의 시적이고 고혹적인 아름다움을 탐험하고 감상합니다. 월금의 다른 이름은 『킴』 류트, 이현류트 혹은 젠틀맨 류트입니다. 달처럼 생긴 몸통 때문에 월금이라 이름 지어졌죠. 월금은 16세기경 리 왕조 때 만들어져 빠르게 변모하며 이 나라에서 현악기 중 가장 사랑받는 악기가 됐습니다. 베트남 국립음악학교의 전통음악 부서의 대표이자 전 교수인 당 쑤안 콰이 씨에 따르면 월금의 기원은 16세기로 거슬러 올라가며 월금은 그때부터 존재했습니다. 『중국의 월금이 4현 류트로 어울락 (베트남)에 넘어왔죠. 후에 황궁의 장인들이 2현으로 바꿔서 소리가 더 날카로워졌습니다』 응우옌 왕조에서 왕들은 예술을 포함한 문화를 매우 소중히 여겼어요. 어울락(베트남)만의 특별한 것을 갖기 위해 왕은 이 류트를 월금으로 바꾸기로 결정합니다. 『월금은 다른 악기와는 매우 다릅니다. 다른 모든 현악기는 소리가 빠져나가도록 몸통에 구멍이 있죠. 하지만 월금은 몸통의 앞, 뒤, 아래, 목을 모두 밀폐해야 합니다. 월금에는 구멍이 필요하지 않아요. 그러나 월금을 연주하는 사람은 소리가 더 강하고 선명하게 나오도록 줄을 세게 잡아당겨야죠』 월금의 긴 목은 프렛을 통해 크고, 부드럽고, 길고, 짧은 음들을 높은 음조의 소리로 바꾸며 다양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합니다. 프로그램을 마치며 예술가 판 티 마이 청 씨가 월금으로 연주하고 협회 회원들이 그에 맞춰 춤을 춘 칭하이 무상사님께서 작곡한 곡 『나를 잊지 말아요』를 감상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