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라마나마의 축복
나의 라마는 역사 속의 라마가 아닙니다. 그는 영원하고 유일하며 태어나지 않았습니다. 나는 오직 그를 숭배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예수의 이름을 암송하고 무슬림은 알라의 이름을 암송하며 같은 위안을 찾을 겁니다. 이 모든 것은 동일한 의미를 가지며 같은 결과를 만듭니다. 그냥 입으로 암송이 아니라 존재의 일부가 되어야 합니다.
라마나마를 마음에 지니는 것은 비할 데 없는 힘의 도움을 얻는 것입니다. 이에 비하면 원자폭탄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이 힘은 모든 고통을 없앨 수 있습니다. 라마나마가 그것에 속하는 모든 힘을 담은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원한다고 해서 라마나마가 가슴에 거하지는 않지요. 인내심과 또한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존재하지 않는 현자의 돌을 얻기 위해 인간들이 얼마나 많은 노동력과 인내를 쏟았나요? 신의 이름은 무한히 풍부한 가치가 있습니다. 가슴에 손을 얹고 나는 인생의 한순간도 신을 잊지 않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11장: 헌신(자기 포기)
(1) 포기는 기쁨을 준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신이 내게 주는 걸 간직할 힘이 없습니다. 나는 동포에게 순수하게 도덕적이 되라고 강제하지 못합니다. 신께서 비폭력을 전할 순수한 도구로 나를 택한다면 내게 힘을 주고 길을 가르쳐줄 것입니다. 나의 가장 큰 무기는 무언의 기도입니다. 그러므로 평화의 대의는 신의 선한 손에 있습니다.
영원한 변함없는 율법, 즉 신이 표현한 신의 의지가 아니라면 아무 일도 안 일어납니다. 우리는 신도, 신의 법도 모르니 거울을 통해 어렴풋이 구합니다. 그러나 희미한 율법도 미래에 대한 기쁨, 희망, 믿음으로 나를 채웁니다.
나는 유일한 안내자인 신과 함께 가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온유하며 빈손으로, 완전한 순종의 정신으로 그분 앞에 서면 그분은 당신이 온 세상 앞에 서게 하고 모든 해침에서 보호합니다.
나는 반세기 이상 이 가장 엄격한 스승의 자발적인 노예입니다. 세월이 흘러가면서 점점 신의 목소리를 알아듣게 되었습니다. 그는 가장 어둠의 시간에 나를 버린 적이 없습니다. 그는 나를 자주 나 자신에서 구해주었고 내게 독립의 흔적을 남기지 않았습니다. 순종할수록 위대해지고 내 기쁨은 커집니다.
(2) 신은 만유를 움직이고 보호하신다
우리는 신의 손안의 지푸라기일 뿐입니다. 신만이 원하는 곳에 우리를 보낼 수 있습니다. 신의 뜻에 맞서지 못하죠. 우리가 유일한 도움인 신의 무릎에 자신을 던진다면 모든 시련을 헤쳐 나갈 것입니다.
신의 허락 없이 아무 일도 생기지 않는다면 신께서 우리를 시험함은 의심할 여지가 없겠지요? 우리는 그렇게 잔인하게 시험한다고 불평하지만 우리가 신은 믿는다면 신은 우리를 위로하고 용서하실 것입니다.
각자는 혼자 서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신은 우리의 완전하고 영원한 안내자입니다. 신께서는 자신이 할 수 있다고 믿는 자가 아닌 무력한 자를 도우십니다. 신에 대한 절대적 믿음을 가진 사람은 목표에 도달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 안에 내가 있는 사람은 신을 직접 볼 수 없습니다. 신을 보고 싶다면 낮은 자가 되어야 합니다.
폭풍우 치는 우주에서 누가 감히 『나의 승리』라 말할까요? 우리가 아니라 내 안의 신이 승리합니다.
(3) 신께 모두 바치세요
시인은 성찰하는 순간 자신에게 묻지요. 『오, 왜 신의 이름을 지키는 걸 잊었을까? 나는 분노나 정욕이나 탐욕을 버린 것이 아니라, 나는 진리를 잊었구나. 하찮은 동전을 구하고 귀중한 신의 사랑의 보석을 버리는 것은 참으로 비극이다. 바보여, 모든 헛된 것을 버리고 오직 신의 은혜에 자신을 던져라』
그렇다고 모든 재산을 팽개치고 처자식을 문밖으로 내쫓으라는 것은 아닙니다. 이는 단지 이런 것들에 대한 애착을 버리고 오직 신을 섬기기 위해 신의 선물을 쓰라는 뜻입니다. 또한 우리가 존재 전체로 신의 이름을 잡는다면 모든 정욕과 거짓, 욕정의 토대가 저절로 멀어짐을 뜻합니다.
영원히 신을 찬양하고 그분 뜻을 행해야 합니다. 신의 피리 가락에 맞춰 춤을 추면 모든 것이 잘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