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드비히 반 베토벤의 탄생 250주기를 축하하다, 3부 중 2부

오늘은 그의 음악적인 천재성이 성숙하고 진화하기 시작했던 1802년에서 1815년 말인 베토벤의 중기로 거슬러 갑니다. 베토벤의 유명한 대규모 작품 중 다수는 이 생산적인 시기에 비롯됐는데, 그중에는 6번 교향곡 3악장에서 8악장, 그의 유일한 오페라 『피델리오』, 유일한 바이올린 협주곡, 마지막 두 개의 피아노 협주곡, 몇 개의 서곡, 현악 사중주 7번~11번과 같은 실내악곡들, 7곡의 피아노 소나타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 중기에, 베토벤은 고전주의라는 일반적인 관습을 넘어서서 그의 음악에 투쟁, 승리, 기쁨 등의 인간적인 요소를 더하기 시작합니다. 때로 사람들은 삶의 이 시기를 베토벤의 『영웅적』 시기라고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