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 고드프리 레이 킹의 저서 『베일을 벗은 신비』를 계속 소개하겠습니다. 세인트 저메인이 헤어지기 전에 여행 동료인 발라드 씨에게 전한 현명한 가르침과 심지어 그 후에도 숙련자의 존재가 어떻게 여전히 그의 친구를 떠나지 않는지 말합니다.
2장 사하라 사막
『자신의 내면에 언제나 머무는 신적 에너지를 인식하고, 의식적으로 이끌고, 건설적으로 사용함은 모든 자연적 힘의 의식적 통제를 포함하여 지구상 만물에 대한 숙련과 통제, 지배의 방식이다. 만약 그걸 유지하면 내가 너에게 준 지시가 모든 잘못된 믿음을 완전히 없앨 것이다. 그 성취 속도는 얼마나 끊임없이, 끈질기고 깊게 너의 신적 자아를 느끼고 연결되는가에 달려 있다』
숙달하거나 기술을 습득할 때 모든 힘의 의식적 통제와 물질의 조작은 첫째, 당신 자신의 개별적 신적 자아의 인식에 의존하며, 둘째, 모든 상황에서 감정의 완전한 고요함에 따르며, 셋째, 권력을 남용하는 모든 유혹을 넘어야 합니다. 의식적인 의지의 명령에서 모든 감정이 평온함이 필수이며 의무이고, 숙련자가 지배권을 얻으려면 무조건적이 되어야 합니다.
언제나 자기 내면의 부조화를 억압하는 것이 아니라, 수행자의 몸과 마음을 둘러싼 상황이 어떠하든지 감정을 고요하고 조화롭게 하는 것입니다. 대부분 서양인의 기질은 민감하고 감정적이며 충동적이기 때문에, 서구 세계의 인간에게 그러한 통제가 쉬운 일은 아닙니다. 이 특성은 엄청난 힘의 에너지입니다.
그것은 건설적인 무언가의 성취를 위해 통제하고 보존하며, 의식적인 방향을 통해서만 방출되어야 합니다. 에너지 낭비를 점검하고 완전히 통제할 때까지, 개인은 영구적인 진보를 이룰 수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수행자는 확언의 사용을 넘어서 도달하는 성취의 여정에 아직 있으면서 종종 끝에 도달했는지를 묻는다. 개인이 진심으로 확언을 이용할 때 자신이 주장한 진리를 완전히 받아들이게 된다.
외적 마음의 주의력을 진리에 꾸준히 집중하기 위해 확언을 이용하면 자신의 감정을 완전히 받아들이게 된다. 감정은 실제로 진리를 주장하는 신의 에너지이기 때문이다. 확언을 계속 이용하면 자신이 다시는 그것을 확언으로 인식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모든 것에서 진리를 깊이 깨닫는 경지에 이르게 된다.
사람은 확언, 주문, 또는 기도를 하는데, 무언가를 형상화하기 원하기 때문이다. 올바른 욕망은 기도의 가장 깊은 형태이다. 따라서 확언의 사용으로 수행자는 외적 자아가 그 진리를 완전히 받아들이게 올라가고, 사물을 형상화하는 느낌을 일으킨다. 이 깊은 수용에서 형상화가 이루어지며, 집중을 통해 언급한 말이 즉각 작용하기 시작하게 된다』
나는 받은 모든 것에 대해 세인트 저메인에게 깊이 감사했습니다. 그는 책을 읽듯이 내 생각과 감정을 읽었고, 우리 둘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잠시 침묵을 지켰습니다. 그가 서쪽 하늘의 아름다운 빛깔, 즉 석양의 여운을 보라고 나를 사색에서 깨웠습니다. 나는 밤새도록 산에 머물다가 아침에 집으로 돌아가 일출을 감상하고 싶었습니다. 그
런 욕망을 느끼자마자 아름다운 침낭이 내 발 앞에 있었습니다. 그것은 내가 본 어떤 것과도 달랐습니다. 나는 손을 아래로 뻗어 그것을 만든 특이한 천을 조사했는데, 놀랍게도 빛나고 따뜻함을 알았습니다. 고개를 드니 세인트 저메인이 끈적한 황금빛 액체로 채워진 수정 잔을 내게 내밀며 미소 지었습니다. 그의 미묘한 바람에 따라 그걸 마시자 즉시 눈부신 광채가 내 몸을 관통했습니다. 다 마시니 내 손에서 잔이 사라졌습니다.
『왜 이 아름다운 물건을 간직하지 못했을까요?』 나는 놀라서 물었습니다. 『참아라, 내 아들아』 그는 대답했습니다. 『네 소원이 차례로 이루어지지 않느냐? 침낭은 동이 틀 때까지 남아 있을 것이고, 네 친구인 표범이 밤새 너를 지켜줄 것이다』 그는 살짝 고개를 숙이고 상냥함 그 자체인 미소와 함께 그의 몸이 점차 흐릿해지고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나는 아름다운 침낭에 누워 곧 잠들었습니다. 새벽의 장밋빛이 동쪽 지평선에 닿자 잠에서 깨어나 아주 잘 이용했던 침낭에 대한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습니다. 그런 생각과 함께 침낭은 그것이 나왔던 우주적 물질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표범이 내게 다가오자 우리는 함께 집을 향해 걸었습니다. 얼마간 걷고 나니 사람들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표범은 공기를 킁킁거리더니 갑자기 내 앞에 멈춰 나를 보았습니다. 나는 손을 뻗어 표범을 쓰다듬으며 말했습니다. 『이제 가도 돼』 표범은 산길 오른쪽에 있는 울창한 산속으로 뛰어갔습니다.
나는 더 이상의 사건 없이 길을 계속 가다가 마침내 정오 직후에 숙소에 다다랐는데, 당시의 내 마음을 묘사할 수 없었습니다. 완전히 새로운 사상을 생각하고, 숙고하고, 소화해 적응하고 싶었지요. 조금 전 48시간 동안 겪었던 특별하고 매우 실제적인 경험이 내 세상 전체를 다시 세우게 했습니다.
나는 지극히 행복했지만, 마치 주위에 다른 우주가 나타난 것처럼 보였습니다. 밖에는 내가 항상 확실히 알고 있던 바로 그 오래된 평범한 세상이 있었습니다. 그것이 진짜일까요? 그 안에는 언제나 이 놀라운 경험, 이 엄청난 힘, 내가 전혀 알지 못했던 모든 현상에 대한 자유와 지배의 경이로운 계시가 있었습니다.
나는 평생 이 기적들에 둘러싸여 있었는데, 지난 몇 년 동안, 마치 창조물에 그런 것이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잊어버리고 있었지요. 나는 평생 어떤 것에 대해 생각했던 것보다 더 깊고 깊이 생각하고 생각했습니다. 저녁 시간이 되었지만 배가 고프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저녁 식사를 하려고 우유 한 잔을 주문했습니다.
그것이 오고 잠시 후 내가 맛을 보았을 때, 세인트 저메인이 내게 처음 준 크림 같은 액체가 된 것을 발견한 나의 놀라움을 상상해 보세요. 식사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자기 전에 목욕을 준비하는데, 갑자기 익숙한 전기 신호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율처럼 흘렀습니다. 나는 무의식적으로 손을 내밀었고, 몇 초 후에 손바닥에 수정 같은 물질의 작은 덩어리가 형성되었습니다.
나는 웬일인지 이것을 욕조에 넣어야 함을 알았고, 그 물질을 물에 넣자마자 즉시 거품이 생기며 살아있는 것처럼 반짝거렸습니다. 그 안으로 들어가니, 따끔거리는 감각에 몸의 모든 세포가 전율했지요. 내 존재 전체를 밝히고 강화하는 강력한 전류로 충전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목욕을 마치고 누웠더니 이내 꿈도 꾸지 않는 깊은 잠에 빠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