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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섭리: 천국과 천사 - 에마누엘 스베덴보리 (채식인), 2부 중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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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안에는 창조 때부터‍ 분명한 세 가지‍ 계층의 차원이 있다. 이 세 차원은 탄생부터‍ 우리 각자에게 존재하며‍ 열릴 수 있다. 그것이 열리면 우리는‍ 주님 안에 있고 주님은‍ 우리 안에 계신다.

우리는 태어날 때‍ 첫 번째 차원인‍ 「세상」에 속하며, 이성적이‍ 될 때까지 우리 안에서 이 차원을 점차‍ 확장할 수 있다. 우리가 신께서 계획하신 영적 법칙, 즉 진리의 신성한 법칙에‍ 따라 생활한다면‍ 우리는 「영성」이라는‍ 두 번째 차원에‍ 속하게 된다. 우리가 신께서 계획하신 천국의 법칙, 즉‍ 선의 신성한 법칙에‍ 따라 생활한다면 우리는 세 번째 차원, 즉 『천국』 차원에‍ 속할 수도 있다”

“우리가 주님과 더 가깝게 결합하려면 단순히 지식이나 단순한 이해, 단순한 지혜로는 이룰 수 없다. 삶에서 이런 상태와‍ 하나가 되어야 이룰 수 있다”

“이제 주님은‍ 모든 사람의 삶으로‍ 흘러 들어가고‍ 삶의 욕망을 통해‍ 인식과 생각으로‍ 흘러 들어가기 때문에‍ 주님과 우리 결합이 가까운 정도에 따라 악에 대한 우리 사랑과‍ 욕망, 즉 그 충동을 떨쳐버리는 정도가‍ 정해진다”

“우리와 주님의‍ 결합의 가까움은 악마에게서 오는 악과‍ 주님의 들어오심을‍ 막는 악을 멀리하는‍ 정도에 달려 있음을‍ 알 수 있다. 그 결합은 이러한 악을‍ 실제로 역겹고 무서운 악마처럼 혐오하는 사람에게 가장 가까움을 알 수 있다. 악의적인 거짓과 사탄이‍ 하나이고 똑같은 것처럼‍ 악과 악마는 하나이고‍ 똑같기 때문이다”

“우리의 악이 제거되면‍ 주님과의 결합은 주님의 말씀에서‍ 「마음이 깨끗한 자는‍ 하나님을 볼 것이다」‍ (마태복음 5: 8)‍ 「나의 계명을 받고 지키는 자라야 내가 그에게 가서 거처를 그와 함께하리라」‍ (요 14: 21, 23)라고‍ 말씀하신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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