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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의 변론: 용기와 의로움 – 플라톤(채식인), 2부 중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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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채식인)는 ‍그리스 아테네에서 기원전 ‍470년경 태어났지요. ‍많은 사람이 그를‍ 서구 철학의 아버지라 ‍여기며 어떤 사람은 ‍그를 통찰력 있는‍ 교사이자 깨달은‍ 스승이라고 합니다.

‍1989년 코스타리카 ‍강연에서, ‍칭하이 무상사님(비건)은‍ 소크라테스(채식인)를 ‍포함한 성자들이 ‍사람들을 깨우치기 위해 ‍겪은 희생과 그들이 ‍가장 위대한 평화 중재자인 ‍이유를 말씀하셨습니다.

‍“과거의 모든 성자는 ‍사람들을 깨우치기 위해 ‍아주 애썼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들은 많은 ‍비난과 오해, ‍고난을 겪어야‍했지만 말이에요. ‍‍때로는 예수나 ‍소크라테스처럼 ‍생명의 위협도 ‍받았습니다. 많은 이가 부처님 ‍역시 죽이려고 했고 ‍그분 이름을 ‍더럽히려 했지만‍ 이 모든 역경을 ‍‍성인들은 늘 사람들의 ‍이로움을 위해 견딥니다. ‍성인은 최고의‍ 평화 중재자이자 ‍세상에 늘 평화를‍ 가져오는 최고 정치가 ‍곧 『왕관 없는 ‍왕』입니다. 그들은 이 세상 무엇도 ‍필요치 않으니까요.

‍오늘은 플라톤의 저서 ‍『소크라테스의 변론』에서 ‍소크라테스가 친구와 ‍자녀에게 자기 생명을 ‍위해 애원하지 않도록‍ 하며 명예와 이성으로 ‍용감하게 자신을‍ 변호한 것을 소개합니다.

‍“내 평생 공적인 일이나 ‍사적인 일을 하면서 ‍정의에 반하는 자에게는 ‍누구라도 타협하지 않는 ‍사람으로 남을 것이며 ‍또한 나를 ‍중상 모략하는 자들이 내 제자들이라고‍ 주장하는 누구와도 ‍타협하지 않을 겁니다.”

‍“나 역시 친척들과 세 아들이 있는데 ‍하나는 장성했고 ‍둘은 아직 어립니다만 ‍그들 중 한 명도 ‍데려오지 않을 것이며 무죄를 ‍간청하지도 않겠습니다. ‍왜 그렇게 하지 않을까요? 고집 때문도 아니고 ‍여러분을 ‍무시해서도 아닙니다.‍ 내가 죽음을 목전에 두고‍ 의연한지 아닌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만 ‍나 자신과 여러분 ‍그리고 전체 도시의 ‍특징을 고려할 때, ‍이 정도 내 나이에 ‍진위를 막론하고‍ 내가 쌓은 명성에 반해 ‍이런 일을 하는 건 ‍명예롭게 보이지‍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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