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시국의 시스티나 성당은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훌륭한 예술품들의 본거지입니다. 저명한 르네상스 시대의 예술가 미켈란젤로가 16세기에 이 유명한 장면들을 그린 이후 이 작품들은 구약성서 창세기에 영감을 받은 보편적인 기독교의 성화가 되었습니다. 1508년에서 1512년 사이에 완성된 이 그림들은 20m 위에서 장엄하게 빛납니다.
시스티나 성당 천장 패널 이미지를 완성하는 엄청나게 힘겨운 작업을 한 지 약 20년 후에 그려진 미켈란젤로의 『마지막 심판』은 주로 신약 성서의 계시록, 주로 신약 성서의 계시록, 특히 『그리스도의 재림』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메시아의 예언들은 주 예수 그리스도가 승천하신 지 약 2천 년 후에 돌아오신다고 말합니다.
1999년 그리스 강연에서, 친애하는 칭하이 무상사(비건)께서는 최후의 심판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에 관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답하셨습니다. “마지막 심판은 우리가 이 물질 행성을 떠날 때 옵니다. 그때, 나쁘든 좋든 간에 이 생애에서 했던 모든 것들이 몇 초간 우리 앞에 섬광처럼 지나가죠. 그리고 자신이 심판처럼 서 있는 걸 발견하게 되죠. 왜냐하면 원래 우리는 신이기 때문에 존재하는 동안 우리가 했던 어떤 선택이든, 또 선택하지 않았든 상관없이 책임을 져야만 합니다. 그리고 재림에 대해서군요. 그는 항상 옵니다. 우리 모두의 안에 있죠. 우리가 언제라도 그리스도의 힘을 깨울 때 그게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입니다.”
미켈란젤로가 그처럼 최후의 심판 장면을 그린 이유는 지난 5세기 동안 치열한 조사의 대상이 되어왔습니다. 거대하고 엄청나게 복잡한 『최후의 심판』은 가로 13.7m, 세로 12m의 공간을 차지하며 일반적으로 의로운 자의 천상의 부활을 그릴뿐 아니라 누가 천국에 갈 자격이 있고 지옥불에 갈 운명인지를 묘사한다고 해석됩니다. 미켈란젤로는 『최후의 심판』이란 복잡한 시각적 참조물을 성경 본문과 고전에도 정통한 가톨릭 계층의 특히 교육받은 엘리트들에게 상기하기 위해 설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