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여 년 전, 아시아, 중동, 서구의 시민이 먼 나라로 여행을 가면서 생각이나 문화, 예술, 향신료, 음악 등을 공유하기 위해 한곳에 모였습니다. 이곳은 한때 명실상부한 실크로드 한복판의 오아시스로 알려진 현대의 우즈베키스탄이 있던 곳입니다.
예술과 문화는 수 세기 동안 그 지역에서 번성해 왔어요. 현지인들과 관광객들에게 그들의 기술을 보여주는 오늘날의 많은 장인은 그들의 지식을 대대로 물려준 어르신들의 후손들이며, 따라서 고대의 방법들을 보존하고 있어요. 『우즈베키스탄의 도자기 수도』로 알려진 리슈탄 마을은 이 공예품이 천 년 이상 지속해 만들어진 곳입니다. 이곳에서, 도자기 공방들은 여전히 세계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는 놀라운 수공예 점토 작품을 생산합니다. 목각은 우즈베키스탄에서 적어도 천 년 동안 번성해 온 또 다른 예술 형태입니다. 우즈베키스탄의 카펫 짜기는 석기 시대로 거슬러 갑니다. 13세기에 중앙아시아를 여행하는 동안, 이탈리아 탐험가 마르코 폴로는 그의 여행 노트에 “사람들은 세계에서 가장 훌륭하고 아름다운 카펫이 이곳에서 제조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라고 썼어요.
우즈벡 음악가들이 연주하는 가장 매력적인 악기 중 하나는 서양에서 흔히 『죠 하프』로 알려진 장 코비즈 보조르입니다. 이 독특한 악기의 깊은 소리는 아름다운 춤과 함께하며, 확실히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우즈베키스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춤의 형태는 라즈기로, 적어도 3천 년 전 아무-다리아 강 삼각주에 살았던 코라즈미아인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라즈기는 우즈베키스탄의 문화유산으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2022년, 4월 25일부터 30일까지 히바시는 국제 라즈기 댄스 페스티벌을 개최했어요. 보이선 바호리 민속 축제는 현지인들과 외국인 손님들 모두에게 엄청나게 인기 있는 또 다른 연례행사입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 중에는 노래, 춤, 악기 연주, 연극 공연이 결합한 지역 노래의 정교한 공연이 있으며, 공연자들은 모두 아름답게 수놓은 지역 의상을 입습니다. 역사적 서사시는 또한 바크쉬, 즉 이야기꾼들에 의해 축제에서 공연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