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현명한 철학자가 진리를 찾기 위해 지성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설명하는 에세이 『지성』을 소개하여 기쁩니다.
지성
“지성과 사유는 추상적인 진리를 고찰하는 일반적인 귀를 의미한다. 시간과 장소, 너와 나, 이익과 상처에 대한 고찰이 대부분 사람의 마음을 지배한다. 지성은 생각하는 사실을 자신에서, 모든 지역적, 개인적 참고에서 분리하여 마치 그 자체로 존재하는 것처럼 구별한다. 헤라클레이토스는 애정을 짙고 다채로운 안개라고 보았다. 선하고 악한 애정의 안개 속에서 인간은 일직선으로 앞으로 걷기가 어렵다. 지성은 애정이 없으며 대상을 과학의 빛에 비추어 냉정하고 무심하게 본다. 지성은 개인을 벗어나 그 자체의 인격 위에 떠다니며 나와 내 것이 아닌 사실로 간주한다. 사람이나 장소에 관련된 것에 몰두하는 자는 존재의 문제를 볼 수 없다, 지성은 항상 이것을 숙고한다. 자연은 만물에 형태와 속박이 있음을 보여준다. 지성은 형태를 뚫고, 벽을 뛰어넘고, 멀리 떨어진 것 사이에 내재한 유사성을 감지하고, 모든 것을 몇 가지 원리로 줄인다.”
“모든 사람은 자신의 인간적 조건을 어느 정도 우울하게 바라본다. 좌초된 배가 파도에 휩쓸리듯, 인간은 필멸의 삶에 갇혀 다가오는 사건의 관용에 열려 있다. 그러나 지성에 의해 분리된 진리는 더 이상 운명의 대상이 아니라 근심과 두려움 위로 올라간 신으로 본다.”
“우리의 모든 진보는 채소의 싹처럼 펼쳐지는 것이다. 식물에 뿌리, 싹, 열매가 있듯이 먼저 본능이 있고, 다음에는 의견이 있고, 그다음에는 지식이 있다. 이유를 설명할 수는 없지만 본능을 끝까지 믿는다. 서두르는 것은 헛된 일이다. 끝까지 믿으면 진리로 무르익을 것이고 왜 믿는지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