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원래 주 바하올라(채식인)가 집필한 글을 모아 편집한 책 “신성한 임의 부름”에서 “일곱 골짜기”을 소개하겠습니다. 신과 연결되기를 갈망하는 영적 구도자의 여정에 동참하여 에고 자아를 극복하고 더 깊은 영적 이해를 얻기 위한 수단으로 조건 없는 사랑을 포용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아봅니다.
“오 내 형제여! 그대가 사랑의 이집트에 들기 전까지는 벗의 미려함인 요셉을 응시할 수 없고, 야곱이 그랬듯이 그대가 바깥의 눈을 포기하기까지는 그대 내부에 존재하는 눈을 뜨지 못할 것이라오. 그대가 사랑의 불길로 타오르기 전까지는 염원하는 임의 진정한 품을 찾지 못한다오.”
“그러하니, 오 벗이여, 그대 자아를 포기하여 비길 데 없으신 분을 찾고; 이 필멸의 세상을 넘어서 하늘의 보금자리에 있는 안식처를 찾도록 하오. 그대는 무가 되어야만 이 존재의 불을 지피고 사랑의 길에 합당하다오. 〔…〕”
“만일, 창조주의 허락을 얻으면, 그 구애자는 사랑의 독수리 발톱에서 탈출하여 지식의 골짜기에 들게 되며, 의심에서 확신으로 들어서 망상의 어둠에서 벗어나고, 하느님을 경외함으로써 인도하는 빛으로 향하게 된다오. 그의 내적 눈이 열리고 임과 단둘만의 대화를 나누며; 진리와 탄원의 문을 열고 헛된 상상의 문을 닫게 된다오. 이 경지에서 그는 하느님의 뜻에 만족하고 〔전쟁을 평화로 보며〕, 죽음에서도 영원한 삶의 의미를 보게 된다오. 그는 외적, 내적 눈을 통하여 인간 영혼과 창조계에서 부활의 신비를 목격하게 되고, 순결한 마음을 통하여 하느님께서 끝없이 현시하시는 분들에게서 신성한 지혜를 감지한다오. 그는 대양에서 물방울을 보고, 물방울에서는 바다의 비밀을 바라본다오. 원자의 중심을 갈라보라! 그 안에 태양을 발견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