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제 질문은, 순수한 내면의 소리를 어떻게 아느냐는 것입니다) […] 다음에는 종이에 질문을 적어보세요. (때로는 명상 후에 혹은 명상 중에 답이 나올 때도 있습니다. 그러면 저는 종이에 답을 적습니다. 그 답이 맞는 답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명상을 잘했다면 그렇죠. 하지만 그것을 느낄 수 있는 직관이 있어야 해요. 정확히 목소리는 아닙니다. 목소리는 아니에요. (네) 그저 직감일 뿐이죠. (그렇군요) 네, 네. 목소리는 대부분 부정적인 힘에서 나옵니다. (네, 스승님의 음성이 아니라면요) 글쎄요… 신성한 다섯 명호를 외세요. […]
연단 조명만 켜놓고 다른 사람들은 명상하세요. 연단 조명이요. 어때요? 좋은 아침이에요. (좋은 아침입니다, 스승님) 기분 좋나요? (네) 다른 사람들은 계속 명상해도 됩니다. 듣고 싶으면 듣고 아니면 명상해도 됩니다. 불을 켤게요. 이 조명은요? 안 돼요? (네, 켰습니다) 네. 좋아요. 이제 빛이 보이죠. 요사이 내면 천국의 빛을 보지 못했다면 지금이 바로 볼 수 있는 때예요. 최대한 활용하세요. 저것 좀 보세요. 와! 『5세계』인가 보군요. 아직 깨어나지 못한 사람들은 계속 눈을 감고 명상해도 됩니다. 뭐든 하고 싶은 대로 하세요. 질문이 있으면 해도 됩니다. 해도 되지만 그렇다고 답을 얻을 수 있는 건 아니에요. 질문은 언제나 환영해요. 네. 마이크요. 좋아요. 여자들부터 시작하죠. 여자들이 어딨는지 알죠? 됐습니다.
(스승님, 저를 인도해 주시고 제 인생에 기적을 베풀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적이요? (네) 기적이 있다고요? 그거 좋네요. (여기 온 게 저에겐 기적입니다) 오, 그런가요? (네. 제 질문은 저만의 순수한 내면의 소리를 찾는 것에 관한 겁니다. 저는 6월에 입문했고 인도가 필요할 때마다 일기장에 질문을 적습니다. 또는 명상할 때 인도를 받기 위해 제 기억 속에서만 질문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고나서 저는 음성이 들린다는 것을 알게 됐죠. 그 이후로 대부분의 경우, 그 음성이 제 에고를 갖고 노는 마야의 목소리라는 것을 알게 되었죠. 그 음성이 말한 대로 일이 벌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 질문은, 순수한 내면의 소리를 어떻게 아느냐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과 관련된 두 번째 질문이 있습니다) 그 음성이 지금 당신의 목소리와 같나요? (가끔은 그렇습니다) 다음에는 종이에 질문을 적어보세요. (때로는 명상 후에 혹은 명상 중에 답이 나올 때도 있습니다. 그러면 저는 종이에 답을 적습니다. 그 답이 맞는 답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명상을 잘했다면 그렇죠. 하지만 그것을 느낄 수 있는 직관이 있어야 해요. 정확히 목소리는 아닙니다. 목소리는 아니에요. (네) 그저 직감일 뿐이죠. (그렇군요) 네, 네. 목소리는 대부분 부정적인 힘에서 나옵니다. (네, 스승님의 음성이 아니라면요) 글쎄요… 신성한 다섯 명호를 외세요. (네. 정말 감사드립니다) 천만에요.
(어제 우리와 함께 신성한 다섯 명호를 암송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난 안 했어요. (이와 관련된 질문입니다. 전 여전히 혼란스럽습니다. 중국 수행자들이 신성한 다섯 명호를 발음하는 걸 들어보니 어울락(베트남)의 관음사자들이 신성한 다섯 명호를 발음하는 것과 달랐습니다. 왜 그런 건지 궁금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이나 적절한 방법이 있나요?) 방법은 단 하나… 제대로 된 방법뿐이죠. 중국인 발음은 신경 쓰지 마세요. 중국인 발음이 어떤지 모르나요? 좋아요. 식당에서 일하던 중국인이 있었어요. 그리고 매일 오는 미국인 손님이 있었는데 그는 볶음밥을 참 좋아했죠. 중국식 볶음밥이요. 그래서 그는 매일 와서 친한 척하며 매일 그 중국인을 괴롭혔어요. 『「플라이 라이스(볶음밥)」 하나 주세요』 하면서요. 중국인들은 『r』 발음을 못해요. 대다수가요. 일부는 할 수 있지만요. 『플라이 라이스』 중국인 웨이터는 그 손님의 의도를 알고 너무 화가 났어요. 그래서 미국인 친구에게 가서 『프라이드 라이스』의 발음을 열심히 배웠죠. 좋아요. 그는 발음을 익혔죠. 『프라이드 라이스』 그 후 그 미국인이 다시 와서 말했죠. 『플라이 라이스 한 접시 주세요』 또 그랬단 말이지? 중국인 웨이터는 가서 당당하게 말했어요. 『선생님, 「프라이드 라이스」입니다. 당신 「발음」은 「틀렸고」 「맞게」는 「볶음밥」이죠』 어쩔 수 없어요. 하지만 신께서는 무슨 말인지 알고 계시니 괜찮습니다. 하지만 발음을 똑바로 해야 해요. 내가 가르치는 대로요.
다음 사람. (명상을 할 때 등이 아픕니다) 네. (숨이 막히는 기운이 느껴집니다) 말한다고요? (질식시킨다고요) 오! 목이 막힌다고요? 참 무섭군요! (또한 기운이 위로 가야 하는지 아래로 내려가야 하는지 헷갈립니다. 뭔지 모르겠어요. 기운이 올라가야 하나요, 내려가야 하나요? …) 기운은 걱정하지 마세요. 몸의 어느 부위에도 신경 쓰지 마세요. 그러면 기운이 막히게 됩니다. 자유롭게 흐르도록 두세요. (너무 강렬해서 제 마음이 고통스럽습니다. 도저히 벗어날 수가 없어요) 좋아요. 그럴 땐 멈추세요. 너무 고통스러우면 멈추고 일어나서 잠깐 걷다가 돌아와서 바로 관음을 하세요. 알겠죠? (네) 그러면 편안해질 거예요. 게다가 올바르게 앉아야 해요. 똑바로 앉으세요. 엉덩이의 3분의 1 정도 방석으로 뒤를 받치고 꼿꼿하게 앉으세요. 이렇게 저렇게 앉으면 때로는 기운이 제대로 흐르지 않아서 허리가 아플 수 있어요. 알겠죠? (네) 그리고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세요. 날씨가 추우면 몸을 따뜻하게 해줘야 해요. 류머티즘일 수도 있거든요. 오래 앉아 있는데 바르게 앉지 않으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서 신체 여기저기가 막히고 통증이 생깁니다. 다음에는 명상하기 전에 먼저 따뜻한 뭔가를 등에 문지르세요. 그리고 어깨부터 아래로 따뜻하게 유지하세요. 알겠죠? (감사합니다) 그래도 도움이 안 되면 다시 나에게 편지를 쓰세요. 참기름을 바르세요. 도움이 될 거예요. (사람들이 편지를 보내면 답장을 하세요?) 물론이죠. 내가 매일 무엇을 한다고 생각하죠? 난 일을 해요. 편지에 답장을 해야 하죠. 글 쓰는 걸 도와주는 팀원들이 있지만 내가 모든 편지를 검토합니다. 그러곤 지시를 해서 수정하거나 필요한 내용을 추가하게 합니다. 그래서 바쁜 거예요. 스페인어 같은 외국어는 시간이 좀 더 걸릴 때도 있어요. 중국어는 더 빠르죠. 중국인 팀원들이 더 많거든요. 네.
다음 사람. (스승님, 저는 8월에 스승님의 가르침을 소개받았습니다. 가르침을 접했을 때 정말 기뻤습니다. 여성 스승님이라서 약간 혼란스러웠지만요. 그리고 입문을 신청했을 때 매우 흥분됐지만 얼마 안 가 의심이 들기 시작했죠. 그 후 입문을 하고 며칠 전까지만 해도 황홀할 정도로 행복했는데, 다시 의심이 일어났습니다. 스승님에 대한 모든 말과 제가 읽은 내용 때문에 저는 스승님이 하느님, 그리스도, 부처님 그리고 전부임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8월 이후 이런 의심이 두 번이나 들었습니다. 그 원인이 무엇일까요?) 그녀 말을 못 알아듣겠어요. (의심이요. 의심이요) 오! 나에 대해서요. (네) 알겠어요. (네, 그 원인이 무엇일까요?) 어떤 부분인지 말해줄래요? 내가 뭘 잘못해서 당신이… (아뇨, 스승님 잘못이 아니라 상황 때문입니다) 아니, 그러니까 내 행동이나 말에서 어떤 부분인지요. (아뇨, 아뇨) 혹시 내 모자 때문인가요? (아닙니다) 모르는 일이죠.
네. 그렇다면, 어떤 점에서 의심이 드나요? (아마 마야 때문일 겁니다. 왜냐하면…) 아뇨. 아뇨. 마야든 아니든 상관 말고 의심이 드는 게 정확히 무엇이죠? (가령, 제가 입문신청을 했을 때, 된다고 했다가 안 된다고 했다가 또 된다고 했다가 안 된다고 하더니 『아마도』라는 답이 왔죠. 그래서 이분이 진정한 여성 스승이라면 된다, 안 된다를 반복하다가 『아마도』라고 하지 않았을 거란 의심이 그때 들었습니다) 하지만 무엇이 당신의… (그러다가 며칠 전부터는 다시 심해지더니 화가 났습니다) 네. (그리곤 이분이 진짜 여성 스승이시라고 생각한다면 왜 이렇게 내가 화를 내나 하는 생각이 들었죠. 제가 정말 신실하다면 어째서… 왜냐하면 저는 스승님의 모든 걸 믿거든요. 그렇다면 제 신실함이 진짜일 수가 없는 거죠)
된다, 안 된다, 어쩌면이 뭐죠? (입문신청 후 승인을 받았는데 그다음 주에 안 된다고, 취소됐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다음…) 누가 취소했죠? 내가요? (그런 것 같았어요. 하지만 결국 아니란 걸 알았죠. 혼동이 빚어져서…) 못 알아듣겠어요. (그녀는 입문이 취소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녀가 그렇게 말했나요? (아뇨, 전해 들었습니다) (그들이 그녀에게 된다고 했다가 안 된다고 했어요. 그들이 바꿨습니다) 일정을 바꿨다고요? (네, 그녀는 화가 났고 그러다 놓쳤는데…) 아! 정말 미안해요 하지만 내 의도는 아니었어요. 누가 『된다, 안 된다』라 했는지는 나도 몰라요. (그러니 누구의 말도 들어선 안 되겠죠… 오직 스승님의 말과 제 느낌만 믿고요) 아뇨, 아마도 일정이 변경됐나 봐요. (3번이나 그랬습니다) 장소 같은 것이요. 그건 내가 모르는 일이에요. 난 그들이 입문을 요청할 때마다 알았다고 합니다. 날짜는 그들이 가끔 바꾸기도 하지만 나에겐 알려주지 않았어요. 언제였죠? 올해 8월이요? (네)
글쎄요, 난 몰랐어요. 아마도 먼저 장소를 물색해야 하는데 때로는 장소가 바뀔 수도 있어요. 아니면 다른 수행자나 통역사가 바뀌거나요. 그런 일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장소가 바뀌었습니다. 네) 네, 그것 보세요. 그러니 당신이 이해해야 해요. 관음사자들은 당신 나라처럼 외국으로 파견됩니다. (네) 그들에겐 수만 가지 어려움이 있습니다. 언어가 통하지 않을 수도 있고 자신의 행선지를 모를 수도 있습니다. 기존 입문자들을 통해 입문식 장소를 물색해야 하고 그다음엔 통역사도 찾아야 하죠. (네) 그런데 다른 입문자들에 의해서 장소가 바뀌었다고 가정해 보세요. 그러면 그들도 어쩔 수가 없는 거예요. 그럼 일정을 변경해야 합니다. 일정이 정해지면, 모든 것이 다 정해지면 어느 날, 어느 날짜에 몇 명이 입문을 원한다고 그들이 나에게 팩스를 보냅니다. 그러면 나는 알겠다고 답하죠. (의심해서 죄송합니다. 스승님, 스승님의 책을 줄루어라는 아프리카 언어로 번역하는 것도 허락해 주세요) 좋아요. 그러세요. (번역은 대학을 통해서 할 겁니다) 번역가가 있거나 번역할 수 있는 수단이 있다면요. (제가…) 좋아요. 당신이 도와주세요. (감사합니다) 번역가를 섭외하면 우리가 비용을 지불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 같은 사람이 주도적으로 나서야 해요. (네)
장소가 변경돼서 정말 미안해요. 우린에겐 어려운 일이죠. 보통은 최종 날짜와 참석자 명단을 내게 팩스로 보내줍니다. 하지만 그러기 전에 그들은 장소와 통역사와 많은 사람들을 위한 교통편과 준비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을 겁니다. 이를테면, 입문 대기자가 8명 정도인데 갑자기 다른 7명이 취소하는 등의 일이 생기면 당신 한 명만 남게 되니, 그들이 『좋아. 그럼 다 취소하는 게 낫겠어』라고 하는 거죠. 그런 식입니다. 그래서 때로는 개인의 업에 영향을 받고 또 때로는 전체 그룹의 공동의 업 때문에 입문 날짜가 바뀌기도 합니다. 간혹 아프리카 전체의 업장이기도 하죠. (네) 그러니 양해해주세요. (네, 어려운 점이 있다는 걸 이해했습니다) 네. 가끔 그런 문제가 생기기도 해요. (네) 그리고 입문을 했으니까 악마의 말을 듣지 마세요. 입문은 아주 귀한 거니까요. 어떤 사람들은 오랫동안 기다려야 해요. 다행으로 여기세요. 아프리카에서… (맞습니다. 전 5주만 기다렸거든요) 그거예요! 마음속에 다른 의심은 없나요? (지금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것밖에요? (만약 있다면…) 좋아요. 정말 미안해요. (모든 것에 감사드립니다) 천만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