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숫타니파타에서 부처님이 말씀하신 부처님과, 그 가르침과 승단이 구원과 최고의 행복으로 이어지는 것을 계속 소개하겠습니다.
라타나수타 보배의 경
『여기 모여든 모든 존재는 지상에 있는 것이건 공중에 있는 것이든 그 모든 존재는 기뻐하라. 그리고 마음을 가다듬고 내 말을 들으라. […] 이생과 내세의 어떤 재물이라도, 천상의 뛰어난 보배라 할지라도, 우리의 여래[부처님]에 견줄만한 것은 없노라. 부처님 안에 이 훌륭한 보배가 있으니 이런 진실로 모두 구제받으라. […] 여름날의 첫 더위에 나무 꼭대기에 꽃이 피는 것처럼, 부처님도 모두를 가장 이롭게 하는 열반에 이르는, 위없는 묘법을 가르치셨다. 부처님 안에 이 훌륭한 보배가 있으니 이런 진실로 모두 구제받으라. […]』
마하망갈라수타 더없는 행복
『한때 세존께서 시위국 제타의 기원정사에 계시었다. 그때 모습이 아름다운 신이 한밤중이 지나 제타 숲을 두루 비추며 세존께 가까이 다가왔다. 그리고 예의를 갖춰 절한 뒤, 한쪽에 서서 시로써 물었다: 「많은 천신과 사람들은 행복을 바라고 있습니다. 으뜸가는 행복을 말씀해 주십시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어리석은 사람들을 가까이하지 말고 어진 이와 가깝게 지내며 존경할 만한 사람을 존경하는 것, 이것이 더없는 행복이다」 「분수에 알맞은 곳에 살고, 일찍이 공덕을 쌓고 스스로 바른 서원을 하는 것, 이것이 더없는 행복이다」 「지식과 기술을 쌓고 그 위에 말솜씨가 뛰어난 것, 이것이 더없는 행복이다」 「부모를 섬기고, 아내와 자식을 사랑하고 보호하며 일에 질서가 있는 것, 이것이 더없는 행복이다」 「남에게 베풀고, 이치에 맞게 살고, 친척을 보호하고 비난받지 않게 처신하는 것, 이것이 더없는 행복이다」 「악을 싫어해 멀리하고, 술을 절제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에 맞게 사는 것, 이것이 더없는 행복이다」 「존경하며 겸손하고, 만족하고 감사하며, 때로는 가르침을 듣는 것, 이것이 더없는 행복이다」 「인내하고 온화하게 말하고, 수행자를 만나고, 때로는 진리에 대한 가르침을 받는 것, 이것이 더없는 행복이다」 「수행하고 깨끗하게 행동하고, 거룩한 진리를 깨닫고 열반의 경지를 얻는 것이 더없는 행복이다」 「세상일에 부딪혀도 마음이 흔들리지 않고, 걱정과 티가 없이 편안한 것, 이것이 더없는 행복이다」 「이러한 일을 한다면 어떤 일이 닥쳐도 실패하지 않는다. 어디서나 행복할 수 있다. 이것이 더없는 행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