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에선 할 일이 없으니 그저 즐깁니다. 여기 우리만 필요하죠! 그래서 부처가 왔고, 구루 나낙이 왔고, 예수가 와서 희생을 하고 고통스럽게 죽은 거예요. 그들이 준 가르침 등등 그들에게 항상 감사하세요. 무슨 일이든 하세요! 그들의 희생, 고통, 가르침에 보답하기 위해 무슨 일이든 하세요. 늘 청하지만 말고요.
연장자를 위한 축복 음식은 가로채지 마세요. 그런 모습 보고 실망했어요. 내가 그녀에게 주면서 연장자들을 위한 거라고 마이크로 말했죠. 그런 뒤에 그녀가 받을 때 당신이 그걸 가져가려 했죠. 허락도 안 했는데요. 우선 물어봐야죠. 『할머님, 제가 스승님 축복 음식을 좀 가져가도 될까요?』 근데 그렇게 가져가요? 그건 훔치는 거예요! 오계를 알죠. 그렇죠? 훔친 거죠, 준다고 안 했고 묻지도 않았으니까요. 최소한 물어보고 좋다고 하면 가져가야죠.
오래전에 어떤 스승, 선사가 있었어요. 어딘가에 살던 스승이었는데 잊었어요. 작은 절에서 살았죠. 어느 날 도둑이 들어 많은 물건을 훔쳐갔어요. 모든 걸 가져갔죠. 은그릇처럼 불단에 놓고 부처께 공양을 올릴 때 쓰는 물건들을 말이에요. 그런 것들을 들고 갔어요. 그때 그 스승이 말했죠. 『이봐요, 이리 돌아와요. 고맙단 말은 하고 가야죠』 그러자 도둑이 말했죠. 『네, 고맙습니다』 다음 날 경찰이 도둑을 잡았고 절에 있던 은그릇과 귀한 물건들을 발견하고는 스님을 오라고 한 뒤 말했어요.
『이 도둑을 수감하려 합니다. 스님의 절에서 물건을 훔쳐서요. 스님 절에서 나온 물건들인지 확인해 주시겠습니까? 스님 물건인 것 같아서요』 그 스승이 말했죠. 『아뇨, 그는 훔친 게 아닙니다. 제가 준 거고 감사 인사도 받았으니 풀어주세요. 제게 물건들을 돌려주셔도 되지만… 그냥 두셔도 됩니다. 제가 준 것이니까요. 그가 「고맙다」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그래서 경찰은 어떻게 할 수 없었어요. 꼭 가져가야 했고 축복 음식이 정말 절실했다면 먼저 묻거나 그녀에게 감사했어야죠.
세상에 이로움을 주고자 몇몇 경전을 읽어줄 때, 난 아무것도 안 훔쳤지만 그래도 고맙다고 했어요. 모든 번역가들과 성인들과 재가자들에게 시간을 내어 이런 책을 써준 덕분에 내가 읽어줄 수 있다고 감사를 표했죠. 기억해요? (예) 난 그들에게 고마워하고 기부도 했어요. 그런데 내가 주 마하비라의 이야기를 읽어줄 때 잊고 안 읽은 게 있는데 불과 며칠 전 우연히 앞부분을 봤더니 어떤 형태로든 옮기지 말라고 되어 있더군요. 난 정말 몰랐어요. 그 부분은 못 봤어요.
몇몇 가르침을, 모범을 여러분에게 어서 알려줄 생각만 했지 그 부분은 보지 못했어요. 며칠 전에 그걸 보고 약속했어요. 인도의 그 회사에 크게 기부하겠다고요. 발행한 출판사에요. 그렇게 할 겁니다. 우리가 받는 모든 건 어떤 식으로든 꼭 갚아야 해요. 그렇게 가져가면 안 돼요. 축복 음식이 자신에게 좋다는 걸 알아도 그렇게 안 좋은 방법으로 가져간다면 음식에 축복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여기 모임의 연장자들에게 음식을 준 건 축복 음식을 주려던 게 아니었어요. 그저 사랑을 주고 싶어서였죠. 그게 다였어요.
축복 여부는 각자에게 달려 있어요. 그 축복을 본인이 받을 수 있을지, 흡수할 수 있을지는요. 아까 그 형제처럼요. 그는 내 지팡이를 닦았죠. 내가 거기에 두고 왔는데 얼마나 됐는지도 몰라요. 10년이나 그 이상 됐겠죠. 거기 두고 온 지 오랜 세월이 지났어요. 늘 쓰던 것도 아니에요. 아마 두어 번 썼을 거예요. 그래도 그는 축복을 느꼈어요. 또 그 지팡이에서 스승의 아픔과 고통도 함께 느꼈죠. 아무것도 사라지지 않고 없어지지 않으니까요.
모든 것은 우주에 간직됩니다. 특히나 강력한 것들은 그대로 남아 있죠. 지팡이를 만진다고 다 똑같이 느끼진 않겠죠. 등급에 달려 있어요. 스승에게서 온 축복 같은 걸 흡수할 수 있는지 없는지 말이에요. 그냥 이런 건 아니에요. 『그래, 스승님이 주셨으니 축복이 있어』 아마도요. 하지만 그걸 받을 수 있느냐는 다른 문제예요. 연로한 여인에게서 그걸 가져간다면 얻는 게 없을 거예요. 오히려 업장이 될 수 있죠. 그러니 유념해요. 겁주려는 게 아니라 사실을 말해주는 거예요. 난 연장자들을 우대해서 나와 함께 주방에서 식사하도록 했어요. 사랑 때문이죠. 축복이나 뭐 다른 생각은 없었어요. 그저 사랑 때문이죠. 인간과 인간으로서요. 연장자들은 지금까지 봉사했잖아요.
내가 저기서 이미 말했죠. 여러분이 귀담아듣질 않은거죠. 난 저기서 말했어요. 질투나 그런 걸 하지 말라고요. 연장자들은 수십 년 간 세상에 기여해왔다고 했죠. 은퇴를 했어도 때로는 손주를 봐주거나 다른 일을 하거나 자원봉사를 하며 세상과 사람들을 여전히 돕죠. 그러니 약간은 우대받아도 되죠. 그들에게 이 음식이나 나랑 식사하는 게 필요해서가 아니라 그저 존경과 사랑의 표현이죠. 대개 연장자들은 홀로 지내니까요. 또 몸도 안 좋고요. 어떤 식으로든 사랑을 보여주는 게 필요해요.
그러니 부모를 사랑한다면 연로한 이웃도 사랑하세요. 그래야 해요. 이따금 들러서 안부를 묻고 작은 것이라도 드리세요. 그런 게 꼭 필요해서가 아니라 작은 뭔가나 사랑을 드리고 안아드리면 큰 위안이 될 테니까요. 연장자들은 나라와 가족을 위해 평생 봉사했고 그래서 남은 시간이 많지 않아요. 그래서 우선권을 주는 거죠. 내가 분별하는 게 아니죠. 나도 연로하니 연장자들을 우대한다고 여기나요? 그렇게 생각해요? (아니요) 물론 아니에요.
내가 젊었을 때나 성마틴센터에서도 때로 난 연장자들을 초대했죠. 시간이 나면요. 중국이나 어울락(베트남)에서 온 연장자들을 초대했어요. 오기 힘든 나라, 비자를 받기 힘든 나라의 사람들이요. 그들을 초대했어요. 특히 연장자들을요. 젊은 사람들과 달리 그들은 기회가 많지 않죠. 물론 누구는 젊어서 죽기도 해요. 하지만 대개 기회가 적은 건 연장자들이죠. 나이가 많아서 내일이나 다음 주, 다음 달이나 내년에는 못 올지도 모르니까요. 그래서 우선권을 주는 것이니 이해하세요. 그런 건 내가 안 가르쳐도 알아야 하는 거죠. 날 실망시키지 말아요. 날 자랑스럽게 만들고 스스로 자랑스럽게 하고 다른 사람들을 기쁘게 하는 게 우리 의무예요.
그들이 잘못하지 않는 한 그들을 기쁘게 해줘야죠. 적어도 슬프게 하진 말아요. 특히 연장자들은요. 공덕 같은 걸 원해서가 아니죠. 제발 그런 생각은 버리세요. 축복 음식이나 축복의 힘, 자신에게 이롭다는 생각, 그런 생각은 모두 버려요. 조건 없이 행해야 해요. 늘 그래야 해요. 그게 여러분이 살아야 할 유일한 삶의 방식이에요. 그게 자신을 영적으로 고양시켜 줄 유일한 방법이에요.
오, 세상에. 그리고 어제 내가… 그래요, 박수 치세요. 이제 정말 알겠어요? (예) 이해했나요? (예, 스승님) 정말이죠. (예) 그런 모습을 다신 보이지 말아요. 존엄하지 않으니까요. 그게 뭐가 됐든요.
전능한 신께서 여기 내려와 이 사람에게 뭔가를 준다 해도 그렇게 가로채면 안 돼요. 그의 것이잖아요. 그렇죠? 어떤 사람들은 공덕이 있어서 부유해요. 어쨌든 그들이 번 거예요. 아마 전생에 어떤 선한 일을 했겠죠. 부처나 승단, 훌륭한 수행자들, 스님들에게 공양을 했을 거예요. 그래서 이생에서 부유한 것이니 부러워 말아요. 그들이 뭔가를 주길 바라지 말아요. 아무것도 바라지 말아요. 자신이 가진 것에 그냥 만족하세요.
한 예로, 성인 카비르도 가난했어요. 하지만 구도자들이 왔을 때 아내까지 팔아 차파티를 마련하려고 했어요. 손님들을 대접하려고요. 그렇게 하라는 말이 아니에요. 그런 뜻이 아니에요. 본보기를 통해 배우라는 뜻이에요. 사심을 버리세요. 선행과 선의를 베푸세요. 안 그럼 난 그런 제자를 둔 게 자랑스럽지 않겠죠. 상황이 어떻든 간에 자신만 생각하니까요. 그건 좋지 않죠. 안 좋아요. 나와 다른 스승들, 다른 교사들이 가르치는 건 그런 게 아니에요.
어제는 본부나 해외에서 오래 일을 한 SMTV 사람들을 초대했어요. 여기 와서까지도 일하죠. 그들은 최대한 많이 명상하려고 하지만 일도 좀 해야 해요. 위층에 인터넷 등이 설치된 대형 룸이 있어서 거기 가면 자신의 노트북을 사용해 계속 일을 할 수 있죠. 수프림 마스터 TV는 선행사 기간 중에도 계속 방영돼야 하니까요. 그게 그들의 훌륭한 점이고 그들의 희생적인 면이죠. 나는 그 점에 감사해요. 그러니 물론 내가 그들에게 안부를 묻고 몇 마디 감사의 말도 해야 하는 거죠. (예)
물론 그들이… 네, 박수 치세요. 치게 해줘야죠. 안 그럼 손이 근질거릴 테죠. 그들은 조건 없이 일하며 또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난 그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고 식사라도 같이 하고 싶어요. 별거 아니죠. 물론 그들은 나와 식사 안 해도 돼요. 밖에서 어디서든 식사를 해도 돼요. 다른 이들처럼요. 그저 이따금씩 그들을 잘 대접해 주는 거죠. 그런데 다른 수프림 마스터 TV 사람들, 그저 3년만에 단 한 번 호스트를 하는 사람들이 와서 내게 명찰을 내밀며 『스승님, 저도요! 저도 올라가고 싶어요』하죠. 모두가 수프림 마스터 TV 일꾼이에요. 사실을 말하는 거예요. 그들도 모두 나가서 비거니즘을 전파하잖아요. 그게 수프림 마스터 TV의 동기이고 이상, 스승의 이상이죠. 나가서 사람들을 돕고요.
박수 치는 게 좋죠? 너무 오래 앉아 있어서요. 그러니 여기에 있거나 집에 있는 모든 이가 수프림 마스터 TV를 위해 일하는 거예요. 난 여러분을 수프림 마스터 TV 일꾼으로 봐요. 각자 다른 방식으로 돕죠. 그러니 위층에 와서 비집고 들어오려고 하지 말아요. 여러분의 업이고 여러분의 공덕이라면 어떤 식으로든 초대를 받을 거예요. 스승이 알아볼 거예요. 그게 아니면 좋은 체험을 하고 세상을 위해 조건 없이 일하는 것에 뿌듯함을 느낄 거예요. 자긍심을 갖게 될 겁니다. 나와 앉아 식사하는 게 아니라요. 알겠어요? (예) 게다가 모든 이가 다 들어올 수도 없어요. 그럴 수 있다면 내가 여러분을 전부 초대하겠죠. 인원이 적어야 좀더 가깝게 볼 수 있어요. 그래야 내가 대화하며 그들을 좀 기쁘게 해주죠.
그들은 근래 몇 년 간 내내 일해왔어요. 그리고 보통은 그들이 누군지 여러분도 모르죠. 누가 누군지 나도 몰랐어요. 그래서 가끔은 그저 감사를 표하고 싶어요. 그런데도 여러분은 위층에 올라가고 싶어서 문 앞에 서서 내게 수프림 마스터 TV 명찰을 보이며 내가 죄책감이 들게 했어요. 내가 기분이 어떠했겠어요. 그래선 안 되죠. 여러분은 내가 기쁘고 편안 마음으로 올라가서 어찌됐든 초대받을 선업과 공덕을 가진 그 사람들에게 나의 모든 사랑 에너지를 줄 수 있도록 했어야죠. 거기 서서 침울한 표정을 하고 불만 섞인 눈빛과 말들을 내게 쏟아내며 그들에게 사랑을 주러 올라가는 나를 죄책감이 들게 하고 마음을 무겁게 만들면 안 되죠.
거기 올라간 사람들과 여러분이 하나인 것처럼 그들을 위해, 모두를 위해 기뻐해야 합니다. 요구를 하며 내 기분을 나쁘게 만드는 대신에요. 정말 기분이 안 좋았어요. 물론 나중에 나는 그 모든 걸 애써 잊고 나와 함께 있던 모든 이가 행복하도록 농담을 주고받고 그랬어요. 하지만 집에 돌아가서도 마음이 안 좋았죠. 충분히 해주지 못한 것 같았죠. 모두가 들어갈 큰 집이 내겐 없어요. 여러분 기분이 안 좋아서 나도 안 좋았죠. 여러분은 그러지 말아야 했어요. 어떤 것도 다투지 말고 요구하지 말아야 해요. 세상을 위해 뭘 하든 그건 특권이자 영예예요.
그녀처럼 임사체험을 할 때까지 기다리지 말아요. 그때서야 『그래, 내 소명이 뭔지 알겠어. 돌아가서 세상을 위해 일하겠어』라 하지 말아요. 임사체험을 하는 사람들 대다수가 돌아와서 사심 없이 인류에 봉사해야 한다는 걸 알게 되죠. 메시지는 늘 그것이죠. 여기서 일해야 한단 거죠. 천국에선 필요 없으니까요. 천국에선 할 일이 없으니 그저 즐깁니다.
여기 우리만 필요하죠! 그래서 부처가 왔고, 구루 나낙이 왔고, 예수가 와서 희생을 하고 고통스럽게 죽은 거예요. 그들이 준 가르침 등등 그들에게 항상 감사하세요. 무슨 일이든 하세요! 그들의 희생, 고통, 가르침에 보답하기 위해 무슨 일이든 하세요. 늘 청하지만 말고요. 늘 자신을 위해 스승에게 뭔가 해달라 청하지 마세요. 스승이 우리나 다른 이들을 위해 일하듯 우리도 남들을 위해 일해야 해요. 자신을 학생이라 칭한다면 선생이 하는 일을 보고 배워서 똑같이 실천해야죠. 늘 요구만 하지 말고요.
물론 난 줄 수 있는 건 줍니다. 항상 줘요. 여러분은 모르더라도 여러분은 늘 축복받아요. 축복받고 운이 좋아서 이 선행사에 와서 수많은 성인들을 보고 있잖아요. 그러니 배우고 실천하도록 해요. 본보기를 보고 배우세요. 늘 말만 하지 말고요. 늘 이러지만 말아요. 『사랑합니다, 스승님. 사랑합니다, 스승님』 사랑한다면 그 사람을 기쁘게 해줘야죠. 자신을 기쁘게 해달라고 요구하는 대신에요. 그렇죠? (예) 내가 뿌듯하게 해줘요.
여러분이 초대받기로 되어 있다면 초대받을 거예요. 어떤 안배든 받아들이세요. 물론 이유가 있다면 불평할 수 있어요. 하지만 내가 여러분에게 이미 분명하게 말했죠. 지난 밤 그 파티는 여기 와서까지도 계속 일하는 이들을 위한 자리라고요. 그럼 여러분이 해당되지 않는다는 걸 알잖아요. 그렇다면 사원 바로 앞에서 시위하듯 그처럼 내게 죄책감을 들게 만드는 행동을 하지 말았어야죠. 그렇지 않나요? (예)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 제자의 태도가 아니에요. 내 기분도 안 좋아졌죠. 말해봐요. 무슨 제자가 그런가요?
방금 전에 사심 없이 행동해야 한다고 했는데 그런 식으로 행동하다니요. 방금 전에 바로 저기서 말했죠. 연장자를 존중해야 하고 그래서 그들과 같은 식당, 같은 테이블에 앉아 식사하는 기회를 준다고요. 베푸는 걸 배우라고 본을 보이는 것이기도 해요! 그런데도 여러분은 반대로 해요. 정반대로 했어요. 받으려고만 해요! 안 좋죠. 스승은 나와서 사람들을 대접하는데 여러분은 그들의 것을 빼앗고 있죠. 그건 정반대의 행동이죠. 창피한 줄 알고 참회하세요. 그리고 다신 그러지 말아요. 늘 타인을 먼저 생각해요. 물론 그런다고 자신이 꼭 나아진다거나 기분이 좋아진다는 건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