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여러분이 그 순간 충분히 경계하지 않고, 그저 음식을 즐기며 시선이 밖으로 향해 있고 주의력이 내면에 집중되어 있지 않으면 쉽게 감염이 되기 때문이죠. (예, 스승님) 그 순간에는 신을 잊어버리고 음식과 주변 분위기를 즐기기 때문에 예방에 도움이 안 돼요. 그 기운이 음식에 들어가죠.
지금 몇 시죠? 이제 자야죠. 1시 다 됐죠? (12시 30분요) (12시 반요) 12시 반이군요. 피곤하겠어요. (아뇨) (아뇨) 아니에요? 정말이에요? (예) 아, 이런 이 이야기는 아주 길어요. 서너 쪽은 돼요. 다음에 해요. (예, 스승님) (알겠습니다)
정말로 알고 싶은 건가요? 내용은 짐작할 수 있잖아요. 나쁜 일을 하면 아래로 떨어져요. (예) 신의 계명에 어긋나는 행위를 하면 아래로 떨어지고 타락한 천사가 됩니다. 다음에요, 괜찮죠? (예, 스승님. 감사합니다, 스승님) 더 읽어주고 싶지만 한 번에 조금씩 해요. (예, 스승님, 감사합니다) 오늘 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방금 들었어요. 안 그러면 내일 어떻게 될지 모르잖아요. (예) 우리 삶이 (예) 불확실한 시대니까요.
대만(포모사)에서도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합니다. (오!) (예) 상상이 돼요? 어디든 다 갑니다. 유입 과정은 모르겠지만요. 바람에 실려서 오겠죠. 사실 그럴 필요도 없어요. 어디서든 출현할 수 있죠. 그러니 영국이 퍼뜨렸다고 탓할 필요 없어요. 영국인들이 오지 않아도, 아무도 오지 않아도, 변이 바이러스 감염국 사람들이 대만(포모사)에 안 와도 그게 대만의 업이면 저절로 출현할 거예요. 평소 대만(포모사)에선 8개월 동안 전혀 감염 사례가 없었어요.
그러다가 지난 달, 지난 몇 주 사이 지역 감염 사례가 한 건 있었는데 원주민 여성과 친하게 지낸 조종사가 감염됐다고 했어요. 그는 그러지 말아야 했죠. 그렇죠? 내가 막 읽어준 어제, 그제 읽어준 귀신 이야기를 들었다면 그는 안 그랬을 거예요. 말을 타는 대신, 그는 용을 타고 새를 타고 내려와서 아름다운 여인을 봤고 나머지는 어떻게 된 건지 알 거예요. 알죠, 네? 현재 그 여성이나 조종사와 접촉한 사람들을 추적하고 있는 등, 그렇습니다. 또 불과 며칠 전 뉴스를 봤는데 변이가 발견됐다고 해요.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가 대만(포모사)에서 발견됐다고 합니다. 그냥 그렇게요. 여덟 달 동안 전혀 없었죠. 그렇죠? 그래도 발생했죠. (예) 어디서 생겨났는지, 누가 이미 감염됐는지 알 수 없죠. 그러니 내가 너무 엄격한 건 아니에요. 늘 이렇게 말하며 좀 엄격하긴 하지만요. 『외출, 외식하지 말아요』 그건 그 때문이에요.
만일 여러분이 그 순간 충분히 경계하지 않고, 그저 음식을 즐기며 시선이 밖으로 향해 있고 주의력이 내면에 집중되어 있지 않으면 쉽게 감염이 되기 때문이죠. (예, 스승님) 그 순간에는 신을 잊어버리고 음식과 주변 분위기를 즐기기 때문에 예방에 도움이 안 돼요. 그 기운이 음식에 들어가죠. 알겠어요? (예)
요가난다 책에 나오는 어떤 승려는 기차나 버스, 자동차, 비행기를 타고 어디를 갈 때 항상 식사를 안 했어요. 그런 곳에는 세상의 이런 기운이 가득하다면서요. 일종의… 청정하지 않고 성스럽지 않은 기운이요. 그래서 음식을 안 먹었죠. 그 책 읽어봤나요? (예, 스승님) 『어느 요기의 자서전』 (예, 스승님) 요가난다죠. (예, 스승님) 아는군요. 그는… 그는 먹지 않았죠. 그가 돌아오자 사원 전체가 흥겨워했죠. 그가 오길 기다렸거든요. 잔치를 준비해 놓고 안 먹고 그를 기다렸죠. 그가 오면 함께 식사를 하려고요. 존경과 사랑으로요.
잔치처럼 더 특별한 음식을 차렸거든요. 그의 귀가를 환영하려고요. 그때 함께 식사하려고 먼저 먹지 않았어요. 당연하죠. 그러다가 스승이 돌아오자, 한창 때라서 배가 고팠던 요가난다는 그가 온 걸 보고 기뻐했죠. 스승이 와서 먹을 수 있었으니까요. 그래서 이렇게 생각했죠. 『오, 드디어! 식사할 수 있겠어!』 계속 기다렸거든요. 근데 스승이 돌아왔는데도 변한 건 없었어요. 스승이 식사를 미뤘어요. 처리할 일이 너무 많았으니까요. 일이 산적해 있었죠. 아직 시장하지도 않았고 밀린 모든 일을 처리해야 했죠. 그래서 젊은 요가난다는 가엾게도 계속해서 기다려야 했죠. 크게 낙심한 채로요.
여러분은 적어도 그런 문제는 없잖아요? (예) 여러분은 운이 좋죠. 언제든 주방에 가서 (예) 신통하게 뭘 만들어 먹을 수 있죠. 신의 사랑이 담긴 음식을 만들어 먹잖아요.
좋아요, 여러분 이에 대해 질문이나 의견이 있나요? 아니면 귀신이나 호랑이에 대한 것도요. 와, 생각해 봐요. 신이 모든 걸 완벽하게 안배했다면 어땠을까를요. (예) 덕분에 우린 여길 천국으로 만들려고 힘들게 일하죠. 그가 이 모든 문제를 만든 장본인이죠! 이제 알거예요. 왜 내가 이렇게 힘든지 알겁니다. 그리고 오래 걸리고요. 그는 고작 7일 만에 이 세상과 온갖 문제를 창조해 우리에게 물려줬죠. 이제 천국으로 바꾸려니 끝없는 시간이 걸리네요. 정말 감사하군요, 주님! 당신은 문제를 만들고 우리를 탓하죠. 호랑이와 사자를 만들곤 동물들을 잡아먹는다고 호랑이와 사자를 탓해요. 우릴 정신적으로 괴롭히는 귀신들을 탓하고요. 물론 그들은 완전히 끝장내진 못 해요. 우리를 위해 안배된 은총과 사랑 축복 덕분이죠. 안 그럼 우린 멸망하겠죠. 신이 우릴 창조한 이유는 행복감을 느꼈기 때문이죠. 창조적인 재능처럼 창조력이 흘러나와서 창조를 해야 했던 거예요. 하지만 신은 이런저런 걸 창조해서 끝도 없이 우릴 곤란하게 만들었죠.
이야기도 대부분 그래요. 어떤 불교 이야기에선 부처가 사자였어요. 한번은 어쩌다가 그가 수렁에 빠져서 몸이 파묻혔어요. 빠져나올 수 없었죠. 점점 가라앉는… (흐르는 모래요) 유사나 진창도 아니고요. (타르 구덩이요) 그런 거요. 유사, 진창과 흡사하죠. 그게 뭐든 간에 거기 빠지면 나올 수 없어요. 사자는 무진 애를 썼죠. 애를 쓸수록 더 빨리 가라앉아서 그는 가만히 있었어요. 그때 불현듯 늑대가 보였죠. 지나가는 늑대한테 사자가 간청했죠. 『제발 도와주게』 늑대였을 거예요. 늑대 맞아요. 늑대는 덜컥 겁이 나서 말했어요. 『내가 도와주면 잡아먹을 거잖아요? 당신은 강하고 힘이 세지만 난 어린 늑대에 불과해서 당신이 덤비면 막을 방도가 없어요』 사자가 말했죠. 『잡아먹지 않겠다고 약속하겠네. 내가 큰 곤경에 빠졌으니 날 도와주면 언제까지라도 고마워하겠네. 은인을 잡아먹지는 않네. 제발 믿어주게, 결단코 맹세하지』 그래서 늑대는 믿게 됐고 그를 꺼내 줬어요. 늑대는 둑에 있었고 안으로 가라앉지 않기에 나뭇가지 같은 걸 이용할 수 있었어요. 사자가 그걸 물고 있으면 늑대가 그걸 입에 물고 천천히 사자를 안전한 밖으로 끌어내는 거죠.
약속한 대로 사자는 늑대를 잡아먹지 않았죠. 그리고 또 그때부터 늑대를 돌봐주겠다고 약속했어요. 가족처럼, 아들처럼요. 그래서 다 잘됐어요. 그 후에 둘은 함께 집에 갔어요. 늑대 집부터 찾아갔죠. 집에서 늑대는 아내를 소개했어요. 다른 늑대들, 친척들, 여자들도요. 사자는 약속했어요. 『지금부터 내가 이곳 여자들도 다 돌보겠네』 그렇게 말하고 나서 사자는 매일 사냥을 했죠. 물론 늑대들도 함께 나가서 사냥했어요. 그런 뒤에 잡은 걸 집에 가져와 함께 나눴죠. 대개 늑대는 사냥을 잘하지 못했기에 먹을 고기는 전부 사자가 잡은 것이었죠. 그들은 그것을 나눈 뒤에 집에 가져가 아내와 아이들, 다른 여자들에게 줬어요. 어미 등에게요.
그러던 어느 날, 당연히 늑대도 아내를 데리고 사자 집에 갔어요. 사자가 늑대와 그의 아내를 집에 초대한 거였죠. 그때 사자도 아내를 늑대 부부에게 소개했고 늑대 부부와 서로 인사시켰어요. 그들은 매일 사냥했어요. 사자는 물소나 암소 등을 잡았고 늑대 가족과 늘 고기를 나눴어요. 사자의 아내는 자기 딴에는 늑대 아내가 예쁘다고 생각하고 질투했어요. 사자 남편이 사냥을 나가면 늑대 가족에게 왜 늘 고기를 주는지 의아하던 차였죠. 사자는 전보다 더욱 열심히 뛰었죠. 전엔 물소를 잡으면 며칠간 먹을 수 있었지만 지금은 나눠 먹어야 하니 먹을 게 금방 떨어졌어요. 그래서 아내는 질투가 났죠. 그 예쁜 늑대 아내와 다른 여자들이 있어서 자기 남편이 식량을 그렇게 나눈다고 여겼고 질투심을 느꼈죠. 그러다가 사자와 늑대들이 가족처럼 모여 살게 되자, 사자 아내는 문제를 일으키고, 괴롭히고 험담을 했죠. 그러자 늑대 아내가 더는 참을 수 없어서 집을 나갔어요. 그 일이 있고 나서 자초지종을 안 사자는 당연히 아내를 꾸짖었죠. 『우리 늑대 친구, 내 아들과 같은 늑대는 내 생명의 은인이오. 그 늑대가 아니었다면 난 이렇게 살지도 못하고, 당신을 부양할 수도 없고 늑대 가족도 부양할 수 없었을 거요. 늑대 가족을 부양하고 돌봐주겠다고 약속한 거니 제발 방해하지 마시오. 그런 부정적인 생각도 제발 하지 마시오』 그때부터 그들은 다시 괜찮아졌어요. 평화와 비건을, 아니 여기선 평화만 이뤘어요.
왜 이 이야기를 한 거죠? 무슨 얘기를 했었죠? 전에 뭐였죠? 잊었어요. 말해봐요. 난 나이 들었지만 다들 젊으니 기억할 테죠. 이봐요, 여보세요, 일어나요. 내가 무슨 말을 했었죠? 어서 말해봐요. (더 강한 존재들 얘기를 하시면서…) 뭐라고요? 마이크에 대고 말해요. (신이 모든 피조물을 창조한 얘기였어요. 더 강한 존재들을 만들어 약한 존재들을 돕게 했죠) 그게 이 이야기와 무슨 상관이죠? 아, 그래요. 내가 이랬죠. 신은 웃겨요. 그는 서로 상충하는 많은 것들을 창조했어요. 그래서 내가 아주 오래전, 몇 겁 전에 사자로 환생한 부처 이야기를 읽었을 때 사자가 된 부처도 사냥을 했죠. 물소 같은 걸요. 그런 뒤 서로 나눠 먹었어요. 자연적인 방식대로요. 사자들은 그러니까요. 아닌가요? 신이 사냥해서 먹게 만들었죠. 동물들을 다 죽이진 않고 배고플 때만 사냥하도록요. 신은 감사하게도 그에 대항하는 다른 동물들도 창조해서 맹수들을 통제했어요. 포악한 성향을 통제했죠. 안 그럼 맹수들이 작은 동물을 다 죽일 테니까요. 그래서 먹기 위해서만 작은 동물을 죽이는 거죠. 사자와 호랑이, 표범 이들은 다 포식자들이죠. 그들은 포악하고 사냥해서 먹이를 구하죠.
부처에 대한 그 이야기를 오래전에 읽었는데… 부처는 많은 환생을 했죠. 때로는 사슴… 대개는 선한 동물이었죠. 사슴이나 새들, 온갖 귀한 동물로 환생했죠. 대개는 선했어요. 대개는 환생한 그 동물 종족의 왕으로 태어나곤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