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인들은 아주 평화로운 사람들이에요. (네, 그렇습니다. 맞습니다) 아무에게도 해를 끼치고 싶어 하지 않고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 자기의 일을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죠. (네) 러시아는 이들의 이런 평화로운 품성을 이용했죠. 그처럼 우크라이나에 쳐들어가 그들에게 고통을 안겨줬어요. (네, 스승님) 그래도 그들은 단결했죠. (네, 맞습니다) 그런 나라는 처음 봤어요. 그처럼 단합된 나라는요.
그러니 러시아에 대해서도 걱정해야 돼요. (네) 왜냐하면 러시아 사람들은 무고하니까요. (맞습니다) 오직 푸틴과 그의 패거리들 잘못이죠. 많은 러시아인들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조차 몰라요. (네, 그렇습니다) 러시아의 텔레비전이나 라디오에서는 완전히 다른 식으로 보도하거든요. “러시아는 국민을 탄압하는 파시스트 정부를 끌어내리고, 빈민과 피해자들에게 담요와 식량을 지원하러 간 것”이라는 식으로 말해요. (네) 그렇게만 방송하죠. (네, 맞습니다) “특별 작전”이라면서요. 그들은 러시아 군대가 구호 작업 같은 좋은 일을 하러 간 것이고 (오, 네) 사람들을 파시스트 정부로부터 보호하는 것이라고 보도했죠.
처음에는 그(젤렌스키)를 나치라 했어요. 그러니 자기들은 나치화를 막으러 가는 거라 했죠. (네) 하지만 이제는 모두 그가 유대인인 걸 알고 곧이듣지 않으니까 이제 와서 다시 말을 바꿔 그들이 파시스트라고 하는 거죠. 난 파시스트가 뭔지도 모르니 아무 할 말이 없어요. 어쨌든 나쁘다는 거죠. (네, 스승님) 그 다음엔 또 뭐라고 할까요. 우리가 사실을 분명히 하면 또 뭐라 할지 모르죠. (네) 일일이 말하기도 귀찮네요. 여러분이 묻지 않는다면 나는 그냥 조용히 그들을 위해 기도하며 천국에 무고한 우크라이나 국민을 최대한 도울 방도를 모색해 달라고 할 거예요. (네)
러시아 사람들은 잘못이 없어요. 좋은 사람들이에요. (네) 여러분이나 나와 같은 보통 사람들이죠. (네, 맞습니다. 그렇습니다, 스승님) 나나 여러분이나 미국인이나 영국인이나 러시아인이나 전혀 다를 게 없는 사람들이죠. (네) 푸틴 패거리 지도자들이 문제죠. 수십 년 전부터 국민들을 세뇌하고 있으니까요. (네, 스승님) 공산주의 체제하에서 그들은 수십 년간 내내 말도 안 되는 정치 선전을 해왔어요. (네, 맞습니다) 사람들은 그것들만 알뿐 다른 것들은 모르죠. TV나 라디오를 보면서 거기 나오는 걸 그냥 뭐든 믿는 거예요. 전부 믿는 거예요. 그래서 우크라이나에 있는 아들이 러시아에 있는 아버지에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사람들을 죽였다고 해도 그 아버지는 그 말을 믿지 않았던 거죠. 뉴스에 나왔어요. (네) 아버지는 “아니, 아니야. 도와주러 간 거다. 식량과 담요를 주러 간 거야”라고 말했죠.
“Media Report from CNN – March 9, 2022 Misha (m): 우리는 폭격에 잠이 깼고 가족의 안전을 위해 8개월 된 어린 아들을 데리고 탈출하려고 애쓴다고 아버지께 말씀드렸어요. 그러자 논쟁을 시작하셨죠. ‘아니다, 그런 게 전혀 아니야’라고 하셨어요. 그의 말로는 러시아가 평화 작전을 시작했고 우리나라 국민을 나치 정권에서 구하려 한다는 것이었어요. 가장 우스운 건 러시아 군인들이 현지인들에게 음식과 따뜻한 의복을 나눠주고 있다는 거였어요. TV에서 그걸 보셨답니다. 그래서 난 ‘아녜요. 아버지, 저와 제 친구들이 여기서 벌어지는 일들을 목격하고 있어요’라 말했죠. 그는 이 사실을 믿지 못하셨죠.”
그리고 또 어느 딸이 어머니에게 말했는데 그 어머니도 믿지 않았죠. 그래서 우크라이나에 있는 딸은 전쟁 사진들을 어머니께 보냈어요. (네) 어머니가 그 참혹한 사진과 영상을 볼 수 있도록요. 그러자 그 어머니는 딸의 입을 막았어요. 딸을 차단해서 (오, 와) 그녀가 더는 전화도 연락도 못하게 했어요. (와) 뉴스에서 본 거예요. 그들이 직접 한 얘기들이죠.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안됐어요. 많은 사람이 자식을 잃어버렸고 어디 있는지도 몰라 찾지 못하고 있어요. (네, 스승님) 폭격이 쏟아지니 모두가 도망치고 아이들은 남겨지거나 다른 데로 도망가서 미아가 된 것이죠. (네, 맞습니다) 한 아버지는 3월 언제부턴가 아들을 보지 못했다고 했어요. 맙소사, 마음이 아파요. 믿어져요? 여러분이 그 아버지라면, 미아가 된 아이라면 어떨지 상상이 가나요? (너무 끔찍합니다) 전쟁 통에 미아가 돼서 부모가 어디 있는지도 모르게 된다면요. (네, 스승님)
이건 하나의 사례에 불과해요. 알려지지 않았거나 촬영하지 못한 수천 건의 사례가 있을 겁니다. (네) 내가 말했듯이 폭격 당하는 와중에는 다들 피하느라 바쁘고 뭘 들고 뛰지도 못해서 촬영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맞습니다) 촬영할 도구조차 없으니까요. 그리고 아무도 거기 남아서 그 참혹한 상황을 촬영할 엄두를 못 내죠. (네. 맞습니다) 아주 드물게 몇몇 흔치 않은 사진들과 영상들이 나오는 거예요. 그게 전부는 아니죠. 우크라이나 실상과 그곳 사람들과 아이들과 가족들이 겪는 고통과 괴로움을 전부 보여주는 게 아닙니다. (맞습니다. 네)
노인들은 더 이상 걷지도 못해요. 걷기도 힘든데 (네) 그런 상황에서 피난을 떠나야 하는 거죠. 뛰기도 해야 하고요. (네) 머리 위에서 폭탄이 떨어지고 집이 파괴됐는데 뭘 할 수 있겠어요. 거기서 지낼 수 있겠어요? 빨리 도망가야겠죠. (맞습니다, 스승님) 어디인지도 모르고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 채 (네) 그냥 사람들과 피난을 가는 거예요. (오, 맙소사) 세상에.
우크라이나는 화학 무기도 없어요. 내면에서 그에 관해 들은 바는 없어요. 체르노빌 폐기물로 응수할 순 있겠지만 지금 현재로선 러시아가 장악 중이죠. (네, 스승님) 그러니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죠.
난 그저 러시아가 그만두길 바랍니다. 전쟁을 그만두고 철수하길 바라요. (네)
우크라이나 사람들과 그들 정부는 1994년부터 이미 대단히 온순했음을 알 수 있어요. 그래서 “우크라이나에 전쟁이 일어나거나 러시아가 배반하면 우리가 보호해 주겠다”는 그런 얄팍한 약속에 그리 쉽게 핵무기를 포기했던 거예요. (네) 지금 저들을 보세요. 아무것도 안 하잖아요. (네. 맞습니다, 스승님) 그들이 스스로 방어할 수 있도록 다른 나라에서 무기를 지원하려는 것조차 막고 있어요. (네, 맞습니다) 그게 악마의 화신이 아니면 뭐겠어요? (네) (맞습니다, 스승님)
어떻게 그럴 수 있죠? 동포가 부당한 고통을 당하고 아이들이 폭격 때문에 다치고 불구가 되고 죽어가는 걸 알면서요. 죽는 것도 안 됐지만, 아이들이 팔다리를 잃고 불구가 되는 것은 더 안 된 일이죠. 미래가 창창한 아이들이 지금 전쟁 때문에 불구가 될 처지에 놓였어요. (네, 스승님) 어떻게 살아가라고요? (네, 스승님) 저들은 노인들이나 싸울 줄도 모르고 방어할 줄도 모르는 많은 이들을 언제 어디서든 그냥 살해합니다.
우크라이나인들은 아주 평화로운 사람들이에요. (네, 그렇습니다. 맞습니다) 아무에게도 해를 끼치고 싶어 하지 않고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 자기의 일을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죠. (네) 러시아는 이들의 이런 평화로운 품성을 이용했죠. 그처럼 우크라이나에 쳐들어가 그들에게 고통을 안겨줬어요. (네, 스승님) 그래도 그들은 단결했죠. (네, 맞습니다) 그런 나라는 처음 봤어요. 그처럼 단합된 나라는요. 정말로 단결되어 있어요. 이미 탈출한 이들도 함께 싸우기 위해 돌아왔죠. 죽을 수도 있고 부상을 당하거나 사지를 잃을 수도 있는데요. 그래도 여전히 돌아왔죠. (네, 스승님) 참을 수 없었으니까요. 조국과 국민들을 불의에서 지켜야 한다는 의협심 때문에 돌아온 거예요. (네, 스승님)
“Media Report from DW – Mar. 21, 2022 Reporter (m): 그러나 러시아군은 가는 곳마다 저항에 부딪힙니다. 점령당한 헤르손 시에서는 화난 주민들이 러시아군 트럭을 강제로 세우고 결국 방향을 돌리게 했습니다. 러시아 침공이 뜻대로 되지 않고 있단 증거는 많습니다.”
“Media Report from ABC News – Mar. 21, 2022 Interviewee (m): 그들이 아무리 강해도 우리는 하나입니다.
Interviewee2 (m): 우리는 키이우를 방어할 것이며 국민들과 나란히 함께할 겁니다.”
정말 안타까워요. 러시아에 간 적이 있는데 난 러시아 사람들이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네) 아주 상냥하고 다정했어요. (네) 여러분과 나와 같은 사람들이에요. 문제를 만드는 건 오직 정부이죠. (맞습니다)
훌륭한 정부라면 괜찮겠지만, 푸틴 같은 악마의 화신이나 갱단 패거리면 러시아의 무고한 사람들만 다치죠. (네, 맞습니다) 그 국민들은 전쟁과 무관해요. 심지어 대다수는 전쟁에 대해 알지도 못해요. (맞습니다) 인터뷰를 보니까 “네?”라고 반문하더군요. 그리고 또 다른 사람은 “아뇨, 전쟁이 아니고 우크라이나 사람들을 보호하고 식량을 주려고 간 겁니다”라 했고요. (오)
“Media Report from CNN – Mar. 4, 2022 Erin (f): 우크라이나의 제2도시인 하르키우 시장은 푸틴이 의도적으로 민간인을 죽이고 있다고 말했어요. 하지만 러시아 국영 언론에선 완전히 다른 그림입니다. 거기선 마치 인도주의적인 활동인 것처럼 보입니다.
Reporter (m): 러시아 국영 TV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크렘린이 원하는 내용만 방송에 내보냅니다. 러시아군에 관한 새 영상은 군대가 인도주의적 활동을 펼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러시아군이 민간인들에게 전쟁터에서 안전한 통로를 제공한다고 주장하는데 이는 최근 푸틴의 연설에서 강조되는 내용입니다.
Putin: 우리 군대는 전투를 치른 모든 지역에서 대피로를 제공해왔습니다.
Reporter (m): 다른 세계인들이 지켜보는 끔찍한 현실, 민간인 포격, 고통, 죽음, 파괴는 러시아 국영 TV에선 방영되지 않습니다. 많은 러시아인들은 나토의 지원을 받은 우크라이나로 인해 전쟁을 하게 됐다는 정부의 말을 믿습니다.
Russian Woman: 전 사실을 알아요. 우리 측에서 이런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었던 거예요. 2차 세계대전을 겪은 러시아가 전쟁을 원한다고 믿는 건 정말 미친 짓이죠.
Reporter (m): 대부분 러시아 젊은이들은 정부의 거짓말을 간파하고 친구나 독립 소셜 미디어를 통해 소식들을 얻습니다.
Russian Woman2: 거의 모두가 이 사실을 이해하고 있어요. 거짓 정보가 너무 많아서 우린 돌아가는 실제 상황을 모르고 있다는 것을요.
Russian Man: 이웃나라를 침략하는 건 범죄라고 생각해요. 우리 정부는 침략했고 지금 사람들을 죽이고 있어요.
Russian Woman3: 끔찍해요. 그것에 관해 무슨 생각을 하겠어요? 평범한 이들은 모든 걸 이해하지만 우린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우리도 다른 모든 이들처럼 두렵거든요.”
이젠 푸틴이 국민을 선동하고 있어요. 서로 죽이라고, 러시아 국민끼리 죽이라고요. (아) 자국 내 반역자들을 숙청하라고요. (네) 서로 의심해서 죽이거나 감옥에 수감하게 하려는 거죠. 이 푸틴이란 자는 우크라이나 사람뿐 아니라 자국민까지 죽이려고 해요. (오, 안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