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여러분을 고향으로 데려가기 위해 왔습니다” 이 책은 칭하이 무상사님의 영적 가르침을 모아 놓은 것입니다. 책의 주제는 살아있는 스승의 자비로운 도움과 현명한 인도가 있어야만 영혼의 각성과 깨달음의 여정이 가능함을 강조합니다. 스승님께서 전수하신 관음법문을 통해 우리는 모두 우리의 진정한 내면의 본성을 발견하고 생사의 굴레에서 궁극적인 자유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인생은 아직 깨어나지 않은 꿈과 같으며, 얼마나 오랫동안 잠들어 있었든지 간에 영혼이 깨어나면 우리는 진정한 본성을 발견하게 됩니다. 깨달음을 얻는 과정에서 우리는 보다 높은 존재의 차원으로 들어가 다른 시각으로 삶을 보게 됩니다”
“존재의 차원에는 여러 단계가 있고 첫 번째가 물질적 차원입니다. 대부분 사람이 머물고 있는 이 수준에서는 감각적인 쾌락을 추구하는 것이 인생의 주된 목표가 되며, 그들은 먹고 자고 온갖 물질적 행복을 즐기며 또 게으른 경향이 있습니다.
두 번째 수준은 감성적 차원입니다. 여기에 속한 이들은 매우 강한 소신이 있어서 거만하다거나 권위적이라는 말을 듣습니다. 자신이 항상 옳다는 그들은 남들도 자신들이 하는 대로 따르기를 기대합니다. 많은 독재자, 이른바 극단적인 운동의 지도자들이 여기에 속합니다.
세 번째 수준은 지성적이고 물질적인 두뇌로 사는 것입니다. 이렇게 말해서 안됐지만 두뇌는 어떤 지성이나 판단 없이 모든 것을 기록하고 분류하는 우수한 컴퓨터에 불과합니다. 영혼의 지성이 없다면 두뇌는 단지 자동 기계일 뿐입니다.
그다음은 영혼의 차원, 자아 인식의 차원인데, 이는 우리 자신을 영혼으로 인식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자신이 영혼이자 영감과 행복의 원천이며 육체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상과 자기 자신을 도우려고 합니다.
그다음은 마지막으로 신을 깨달은 신의식 차원, 신의 차원입니다. 신은 바로 우리 자신입니다. 그전까지는 신이 우리와 떨어져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것을 설명하기는 쉽지 않지만, 처음으로 우리는 생각 없이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조차도 모르고 행동합니다. 우리는 만물을 창조하지만 업을 짓지 않습니다”
지상에서의 우리의 목적 “우리 인생의 목적은 오로지 신을 깨닫는 것입니다. 이 의무를 저버린다면 이생이나 다른 많은 생에서 결코 행복할 수 없습니다”
“신이 우리를 통해 세상을 축복하고자 하기에 우리는 천국과 세상을 잇는 고리가 되고자 내려왔습니다. 그러나 지상에서 너무 오랫동안 머무르다 보니 지치고 피곤해져서 우리의 위대한 사명을 잊었습니다. 그래서 이따금 스승이 와서 우리의 진정한 본성을 일깨워 주는 것이며 그것이 우리가 여기에 온 이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