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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군주제는 존중되고 인정받아야 한다, 8부 중 8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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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친절하게 대해 줬기에‍ 기사들도 음식점에‍ 대신 다녀오겠다면서‍ 내 음식을 가져오곤 하죠.‍ 추운 날에는 이랬어요.‍ 『택시 안에서 기다리시고‍ 나가지 마세요. 제가 가서‍ 음식을 가져오겠습니다』‍ 음식점에 있을 때는 기사들 것도 주문해요. 2인분을 시켜서‍ 나도 먹고‍ 기사도 먹도록 하곤 했어요. (그러셨군요)‍ 기사들을 다 알진 못해요.‍ 모두를 알진 못하죠.‍

그런 뒤에‍ 40대라고 했던, 좀 더 나이 많은 남자가‍ 내가 방에 있을 때‍ 방 청소하는 걸 도와줬죠.‍ 그래서 에스컬레이터를‍ 함께 타고 내려왔어요.‍ 그때 더 젊은 남자를 만났죠.‍ 인터넷 사용도 도와주고‍ 내가 방을 비울 때‍ 며칠 청소도 도와주던‍ 사람이었죠.‍

그래서 난 이렇게 물었죠.‍ 『윌리, 잘 지내나요?』‍ 그는 말했죠.‍ 『네, 잘 지냅니다』‍ 난 말했죠. 『아, 이 사람…』‍ 나이 많은 사람 이름은‍ 잊었죠. 『이 사람이 내 방 청소를 도와줬어요.‍ 일을 잘하더군요.‍ 뜻밖이었고 감탄했어요』‍ 그러자 그 나이 든 남자는‍ 좀 놀랐다고 할까요.‍ 약간 진지해지면서‍ 이러더군요. 『아,‍ 제가 잘했군요?』‍ 난 말했죠. 『당연히 잘했죠.‍ 정말 고맙고‍ 감사하게 여겨요』‍ 그는 말했죠. 『그럼‍ 청혼도 받아주시겠어요?』‍

난 그때‍ 대답을 안 했어요.‍ 농담을 한다고 생각했죠.‍ 어쨌든 그는 유부남이었죠.‍ 맙소사.‍ 그가 내게 말했거든요.‍ 그 사람이 청소할 때‍ 대화를 나누기도 하며‍ 물었죠. 『가족은 잘 있나요?‍ 부인도 잘 있고요?』‍ 그래서 결혼한 걸 알았죠.‍ 그런데 내게 청혼을‍ 받아주겠느냐고 한 거예요.‍

그 후에 다른 젊은 남자가‍ 놀란 듯한 표정을 짓길래‍ 내가 물었죠. 『뭐라고요?‍ 뭐라고 했죠?』‍ 그때는 잘 못 들었는데‍ 나중에 그 남자가 말해줬죠.‍ 해서 난 『이봐요, 안되죠.‍ 그의 부인한텐 비밀로 해요.‍ 우릴 가만 안 둘 거예요.‍ 알죠, 윌리?』‍ 그렇게 난처한 상황을‍ 넘겼는데 그 남자가‍ 내게 좀 까칠하게 굴더군요.‍ 이러면서요. 『그 친구는‍ 이름도 아시네요?』‍ 그는 좀 까칠했어요.‍ 난 말했죠. 『아, 그래서‍ 내게 청혼을 한 거군요.‍ 그렇죠?』‍ 그런 뒤 난 갔어요.‍ 외출할 일이 있어서요.‍ 택시가 기다리고 있었죠.‍ (네, 스승님)‍

이 나이에도 그래요.‍ 그 젊은 남자와 뭔가‍ 있다고 상상하다니요!‍ (오, 아) 전혀 아니죠.‍ 그가 막냇동생 같고 너무‍ 말랐다고 여겼을 뿐이에요.‍ 그는 아주 고되게 일했어요.‍ 호텔에선 일이 고되죠.‍ 때론 수건이며‍ 시트 등을 잔뜩 들고‍ 옮겨야만 하니까요.‍ 아주아주 무겁죠.‍ 들 수도 없으면‍ 바닥에 놓고 끌어야 하죠.‍ 내가 직접 봤어요.‍ 그와 다른 남자들이요.‍ (네) 때로는‍ 호텔이 너무 바쁘면‍ 그들은 서둘러 많은 일을‍ 처리해야 해요. 일이 많죠.‍ 사람들은 호텔 방을‍ 자기 집처럼 안 쓰죠.‍ (네, 스승님)‍ 간혹 쓰레기를 버리거나‍ 병이나 깨진 물건 등을‍ 사방에 놔두고 가요.‍ 직원들만 안됐다 싶죠.‍ 그것 외에 다른 생각은‍ 일절 하지 않았어요.‍ (네, 스승님)‍

그 남자는 나를 안 게‍ 이틀밖에 안 됐는데도‍ 날 소유하려 들었어요.‍ (오) 『그 친구‍ 이름도 아세요?』‍ 맙소사. 내가 누구의‍ 이름을 알면 안 되나요?‍ (맞습니다)‍ 그 사람 이름만 몰랐고‍ 다른 남직원들 이름은 알았죠.‍ 그 남자는 잭이고‍ 출납 직원은 안젤라예요.‍ 예를 들면 그래요.‍ 매니저인 다른 남자는‍ 마르코고요.‍ (네) 아래층 식당의‍ 남녀 직원들 이름도‍ 모두 알았어요.‍ 난 기억해 두려 했죠.‍ 이름을 부르는 게‍ 더 친근하니까요.‍ 듣는 이도 더 좋아하고요.‍ 안 그래요?‍ (네) (맞습니다, 스승님)‍

택시 기사들은‍ 나이가 많으면‍ 『기사님』이라고 했어요.‍ 기사들 이름은‍ 잘 알지 못하니까요.‍ 늘 아는 건 아니죠.‍ 일부는 이름을 알지만요.‍ 그 기사를 자주 부르면‍ 이름을 알게 되죠.‍ 안 그럼 이렇게 말해요.‍ 『기사님, 이런저런‍ 곳으로 가주시겠어요?』‍ 그런 뒤 도착하면 『여기서‍ 기다려 주시겠어요?‍ 미터기는 켜두세요.‍ 택시비 일부를 먼저 낼게요.‍ 그럼 제가 돌아온다는 걸‍ 아시겠죠.』하죠.‍ 나온 요금보다 더 많이‍ 주고 가면 기사도 내가‍ 돌아오리란 걸 알 겁니다.‍ 난 말했죠. 『기사님,‍ 기다려 주세요.‍ 오래 안 걸려요』‍ 그러면 갈 때 다른 택시를‍ 부르고 추위나 더위 속에서‍ 오랫동안 안 기다려도 되죠.‍ (네, 스승님)‍

그러면 내가‍ 친절하게 대해 줬기에‍ 기사들도 음식점에‍ 대신 다녀오겠다면서‍ 내 음식을 가져오곤 하죠.‍ 추운 날에는 이랬어요.‍ 『택시 안에서 기다리고‍ 계세요, 제가 가서‍ 음식을 가져오겠습니다』‍ 내가 식당에 있다면 나는‍ 늘 기사들 것도 주문해요.‍ 2인분을 시켜서‍ 나도 먹고‍ 기사도 같이 먹게 했어요.‍ (그러셨군요)‍ 기사들을 다 알진 못해요.‍ 모두를 알진 못하죠.‍

택시 기사가 많으니까요.‍ 늘 같은 기사가‍ 오지는 않아요.‍ 어떤 이유로 특정 기사를‍ 원해서 그의 전화번호를‍ 물어본 뒤에 내가 직접‍ 연락하지 않는 한은요.‍ 경험 상 그가‍ 다른 기사들보다 그 도시에‍ 대해 잘 알거나 해서요.‍ 기사들이 함께 상점에‍ 들어가서 택시까지 물품을‍ 운반해 주기도 하죠.‍ 기사가 할 일이 아니기에‍ 그럴 필요가 없지만요.‍ (네, 스승님)‍ 상점까지 날 따라옵니다.‍ 모든 기사가 그렇게 해요.‍ 내가 그들을 존중해 주니‍ 그런 점을 좋게 생각해서‍ 자청해서 도와주려 합니다.‍

내가 요청하진 않아요.‍ 기사들 일이 아니니까요.‍ 하지만 그들은 상점까지‍ 따라와서 물건들을‍ 고르고 담고‍ 계산대로 가져가‍ 계산하는 걸 도와주고‍ 또 나 대신 택시까지‍ 날라다 줍니다.‍ 날 위해 차 문도‍ 열어주고요.‍ 난 내리기 전에‍ 안전띠를 풀죠.‍ 난 택시를 타면‍ 늘 안전띠를 매요.‍ 기사는 이랬죠. 『안 매셔도 됩니다.‍ 뒤에 계시니까요』 그럼‍ 난 이러죠. 『아니에요.‍ 법에서 권장하고 기사님도‍ 안심이 될 테니 해야죠.‍ 내가 다소곳이 앉아 졸다가‍ 바닥에 쿵 해서 차에‍ 흠집이라도 내면 어떡해요』‍ 난 그런 식으로 농담해요.‍ 좋은 사람들이에요.‍ 밖에서 만난 좋은 이들이죠.‍ 그래서 난 사람들을‍ 그렇게 대해야 한다고 봐요.‍ 하인이나 『거기 택시』‍ 그런 식으로 부르지 않고요.‍ (네, 스승님)‍

언젠가 벤츠를 모는‍ 훌륭한 택시 기사도 만났죠.‍ 내가 호출한 상점 앞에서‍ 기다리고 있더군요.‍ 난 나와서 혼잣말로 이랬죠.‍ 『택시는 어디 있지?』‍ 그러자 그가 내게 말했죠.‍ 『성함이 아무개 씨죠?』‍ 택시 호출할 땐‍ 이름을 말해야 하거든요.‍ (네) 때론 전화번호를‍ 물어보기도 하죠.‍ 혹시 모르니까요.‍ 그래서 말했죠. 『맞아요.‍ 어떻게 아시죠?』‍ 그러자 그가 말했어요.‍ 『제가 택시 기사입니다』‍ 택시가 아니라‍ 최고급 승용차 같았죠.‍ 택시 표시도 없었고요.‍ (아. 네)‍ 어떤 차량은 표시가 없죠.‍

그는 『택시 기사』라 했죠.‍ 평범하고 겸손하게요.‍ 난 말했죠. 『네? 정말로요?』 그는 말했죠. 『네, 여사님.‍ 어서 타세요, 춥습니다』‍ 그는 내려서‍ 문을 열어줬어요.‍ 그 차는‍ 아주 고급스러워서‍ 택시라고 생각을 안 했어요.‍ 택시 표시가 있는‍ 일반 벤츠가 아니었어요.‍ 네, 정말 고급 승용차였죠.‍ (네, 스승님)‍

그런 다음 난 차에서‍ 내릴 때가 되어 안전띠를 풀고 문을 열고 내리려 했는데‍ 그 기사는 늘 이랬죠.‍ 『잠깐 기다리세요.‍ 제가 문을 열어드리죠』‍ 오,‍ 소위 내 전용 기사도‍ 그러지 않았는데요.‍ 난 차 문을 직접 여는 데 익숙해요.‍ 모든 일에서요.‍ 그래서 내가‍ 차 문에 손을 댔고‍ 이미 찰칵‍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지만‍ 다시 손을 떼고‍ 공손히 앉아서 그가‍ 문을 열도록 했어요.‍ 그러면 좋아하니까요.‍ (네, 스승님)‍ 그 기사가 문을 열어주면‍ 난 말없이 느긋하게‍ 공주처럼 내렸죠.‍

때론 재미있었어요.‍ 그가 문을 열어주려 하면‍ 그렇게 하게 뒀거든요.‍ (네, 스승님)‍ 기사가 안 열면‍ 내가 평소처럼 열고요.‍ 그가 그러길 원해서‍ 날 위해 문을‍ 열어주도록 하면‍ 그는 무척 기뻐하곤 했죠.‍ (네, 스승님)‍ 그러고 싶어 했으니까요.‍ (네) (맞습니다)‍ 그래서 난 바로 손을 떼서‍ 무릎 위에 놓았죠.‍ 나지막하게 『네, 아빠』‍ 하고 말하는 아이처럼요.‍ 그럼 그가 문을‍ 공손하게 열었고 난‍ 멋진 공주처럼 내렸어요.‍ 재미 삼아서요.‍

그가 문을 열면 나는‍ 이렇게 말했죠.‍ 『예, 그럼요, 감사해요』‍ 내게 문을 못 열게 하니‍ 이렇게 말했죠.‍ 『예, 예. 알겠습니다』‍ 그런 뒤에 내릴 땐‍ 『감사해요』 했죠.‍ 그러면 그는 거기에‍ 택시를 주차한 뒤‍ 상점으로 함께 갔어요.‍ 때로 주차할 곳이‍ 없으면 이랬죠.‍ 『돌면서 주차할 곳을‍ 찾아보겠습니다』‍ 난 말했죠. 『네, 그러세요.‍ 나에 대해 잊진 마시고요』‍ ‍

그러면 다시 왔어요. 다른 먼 곳에 주차한 뒤‍ 상점으로 돌아와‍ 내가 산 물품들을‍ 들고 나왔어요. (아)‍ 그런 뒤엔 『여기서 기다리세요. 차를 가지고‍ 오겠습니다. 차 있는 데까지‍ 안 가셔도 됩니다』 했죠.‍ (오)‍ 참 배려심이 많아요.‍ 예의도 바르고요. (네, 스승님)‍ 일반인이라고 해도‍ 그런 기사라면‍ 내 기사로 채용하겠어요.‍ 아주 친절하니까요.‍ 다만 난 혼자 지내고‍ 거기에 익숙하고 그게‍ 좋아요. 그런 게 낫죠.‍

이런 말을 하는 건‍ 하인에 대한 질문에 대해‍ 더 설명하기 위해서예요. (네, 스승님)‍ (감사합니다, 스승님)‍ 얘기가 재밌었기를 바라요.‍ (정말 좋았습니다)‍ (네, 스승님)‍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적인 이야기는 아니지만‍ 다른 사람들을‍ 그렇게 대해야 한다고‍ 난 생각해요. (네)‍ 동료 인간들을요.‍ 나도 인간의 육신을‍ 입고 있으니까요.‍ (네, 스승님)‍

새 장소에서 잘 지내길‍ 바라요. 여러분은 어디서든‍ 어떤 상황에서든‍ 최선을 다한다는 걸 알아요.‍ 신께서 내게 그런 작은 복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어요.‍ 여러분처럼 좋은 지지자‍, 조력자, 동지, 팀원 등‍ 그런 이들을 보내주셔서요.‍ 여러분, 여기 몇몇‍ 사람들만이 아니고요.‍ 수프림 마스터 TV 일을‍ 다양한 방식으로,‍ 다양한 곳에서,‍ 다양한 여건에서‍ 돕는 사람 모두요.‍ 여러분 모두 안전하게‍ 일할 곳과 삶에 필요한‍ 모든 걸 누리길 빌게요.‍ 고마워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신의 축복을. (스승님께도‍ 신의 축복과 가호를 빕니다.‍ 잘 지내세요, 스승님‍. 감사합니다, 스승님)‍ 고마워요. (스승님 하시는‍ 모든 일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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