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의 『소크라테스의 변론』에서 소크라테스는 계속하여 사람들에게 자신에게 아무런 이득이 없는 미덕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심한 강요를 받더라도 부당한 행동을 하지 않는 자신의 선한 의도를 설명합니다.
“그러므로 아테네인이여! 누구나 생각하듯이 이것은 나를 위한 변론과는 거리가 멀며 오히려 여러분을 위한 변론이며, 나를 단죄함으로써 여러분은 신이 자신에게 준 선물에 죄를 짓는 것입니다. 나를 사형에 처한다면 나 같은 사람을 쉽게 찾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니 신께서 나와 하나가 되어 나타나 도시에 나와 같은 존재를 있게 하시는 겁니다. 나는 여러분을 일깨우고 모두를 설득하고 책망하며 여러분을 온종일 따라다니는 것을 멈추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나는 신께서 이 도시에 보낸 사람이니 여러분은 이 일을 알아볼 수 있을 것입니다. 내가 자신의 모든 일을 소홀히 해야 했던 것은 보통 사람의 처신과 다르기 때문입니다. 오랜 세월 나의 사적인 이익을 무시하면서 나는 항상 여러분을 계속 염려하고 여러분 각자에게 직접 대화하며 아버지나 형처럼 미덕을 추구하도록 설득했습니다”
“여러분이나 대중에게 진심으로 반대한 사람이 안전할 수는 없습니다. 그가 도시에서 일어난 많은 부당하고 불법적인 일을 막았다고 하더라도요. 그러나 진심으로 정의를 위해 싸우는 자가 필요합니다. 나는 이것에 대한 강력한 증거를 주겠습니다, 말이 아닌 사실로요. 그러니 내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들어보세요, 죽음에 대한 두려움으로 정의에 반하는 자에게 나는 굴복하지 않으며 동시에 굴복하지 않기에 나는 죽을 겁니다. 나는 여러분이 불쾌하고 지루하게 느껴도 진실을 말할 것입니다”
“그 당시, 원로원 중에서 나 혼자만 위법한 행동에 반대하며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그리고 연설가들이 나를 비난하고 집정관 앞에 나를 고발하려 하자 여러분은 그들을 재촉하고 응원했죠. 나는 법과 정의의 편에 서서 위험에 처하더라도 죽음이나 수감될 것이 두려워서 여러분 편에 서서 부정한 계획에 동참하지 않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내가 부당한 행동을 저지르도록 나를 굴복시키지 못했고 이것에 대해서는 많은 증인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