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플루타르코스 (채식인)의 『도덕론』을 계속 소개하겠습니다. 그는 지위를 쫓거나 남을 부러워하기보다는 가진 것에 감사하고 장점에 집중하면서 만족하라고 이야기합니다.
“항상 자신보다 높은 것을 원하고 자신이 가진 것에 대해 전혀 감사하지 않는 것입니다. […] 이 모든 행운에 감사하지 않고 변명을 찾는 것은 오히려 자신을 괴롭히고 벌하는 것이 아닌가요? 그러나 건전한 정신을 가진 사람은 태양이 바라보는 『광활한 세상의 산물을 먹고 사는』 수많은 인류 중 일부보다 명성이 낮거나 부유하지 않아도 슬픔과 낙담에 빠지지 않고, 다른 수많은 사람보다 훨씬 더 아름답고 행복한 자기 행운과 삶을 기뻐하며 자신의 길을 계속 갑니다.
마찬가지로, 누가 우리에게 집정관이나 총독이 아니기에 우리 일이 쓸모없고 비참한 처지에 있다고 말하는 것을 들으면, 『우리 일은 훌륭한 상태이고, 우리 삶은 구걸하지도 않고 짐도 없고 아첨하며 살지 않으니 부러운 형편이야』 라고 대답할 수 있습니다. […]
마음의 평화를 방해하는 또 다른 것은 우리의 욕망을 재력에 맞추지 않고 큰 일에 대한 희망에 너무 많은 돛을 달고 있다가, 실패하면 운명과 행운을 탓하고 우리 자신의 어리석음을 탓하지 않는 것입니다. […]
실제로 함께 존재할 수 없지만, 본질적으로 반대되는 목표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웅변과 수학 공부는 편안함과 여유시간을 필요로 하지만; 정치적 능력과 왕의 우정은 정사와 공적 생활에 섞이지 않고는 얻을 수 없습니다. 게다가, […] 돈을 벌고 모으는 데 끊임없이 주의를 기울이면 부는 쌓이겠지만, 부를 멸시하고 경멸하는 것은 철학에 큰 도움이 됩니다. 그러므로 모든 일이 한 존재의 권세에 달린 것은 아니며, 델포이의 아폴로 신전에 새겨진 『너 자신을 알라』는 말에 순종하고, 자신의 타고난 성향에 순응하며, 천성을 다른 종류의 삶이나 목표로 끌고 가거나 강요해서는 안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