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건련 존자와 또한 부처님의 주요 제자 중 한 명이기도 한 사리불 존자(비건)는 중요한 영적 두 인물입니다. 두 사람은 여러 전생을 통해 미래의 석가모니 부처님과 함께 강력하고 독특한 인연을 맺었습니다. 그들이 개발한 다양한 능력은 부처님의 승단 내에서 화합과 안정, 규율을 유지하는 완벽한 조력자로 일하기에 적합했습니다.
목건련이 석가모니 부처님의 존경받는 시자가 되도록 이끈 길은 영겁의 세월 전에 사리불이 숭배받는 최승견불에게 얻은 공덕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소승불교 전통에 따르면 최승견불은 붓다방사에 열거된 과거 28불의 한 분이십니다. 당시 사리불은 최승견불의 승단에 자발적으로 참여했습니다. 그는 회중의 행사에 완전히 매료되어 부처님을 햇빛에서 보호하기 위해 7일 동안 양산을 들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공덕으로 최승견불은 먼 미래에 사리불이 그의 절친한 친구 목건련와 함께 고타마 부처님의 주요 제자 중 한 사람이 될 것을 예언하셨습니다. 그들은 각각 석가모니 부처님의 좌우 시자 역할을 하게 됩니다.
석가모니 부처님의 제자 중 목건련은 신통 제일로 진리를 보호하기 위해 신통력을 사용했습니다. 그는 육신통을 가졌는데: 이는 천안통, 천이통, 타심통, 숙명통, 누진통, 신족통이었습니다.
그의 신통력은 어부였던 전생의 업과 관련됩니다. 그는 자기 직업이 악업을 짓는 걸 깨닫고 보다 선한 길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나중에 그는 연각불 (『홀로 깨달은 존재』)을 만났습니다. 그 위엄있는 태도에 깊이 감동한 그는 공양을 바치려고 연각불을 집으로 초대했습니다. 그분께 공양드린 후 목건련은 연각불이 공중에 솟아올라 사방으로 자유롭게 움직이는 것을 목격했지요. 이에 고무된 그는 내생에 그러한 힘을 얻겠다고 서원했습니다. 그의 결단을 통해 목건련의 소원은 이루어졌고 이번 생에 부처님의 제자로서 그는 신통 제일이 되었습니다.
1991년 포모사라고도 알려진 대만의 강연에서 우리가 가장 사랑하는 칭하이 무상사님(비건)은 부처님 자신은 수많은 형상을 나투시고 큰 위신력을 사용하여 천국과 지옥에 있는 중생을 도우셨지만 왜 부처님이 목건련에게 신통을 사용하는 걸 금지하셨는지 설명하셨습니다. 『목건련은 인간의 신통력이기에 만트라와 의식을 통해 마음을 사용하여 그들을 통제해야 했지요. 그의 육신을 통해 해야만 했어요. 부처님의 신통력은 초월적이고 에고 없는 힘이었죠. 함이 없이 행했어요. 구제될 중생들이 있다는 생각 없이 중생들을 구제하지요. 행한다는 생각 없이 행합니다. 이는 목건련의 이해 수준을 넘어선 것이죠. 목건련은 신통을 쓰려고 「훌라 홉」 같은 만트라를 썼어요. 물론 그건 남의 인과에 개입한 것으로 그렇게 하는 것은 매우 무지한 거죠. 에고로 하는 것이며 이것저것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화를 자초하는 거예요. 우주의 인과에 개입하여 업을 짓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