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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카르마(업) 버블을 더 크게 여는 방법, 6부 중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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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의 업에 의해서든‍ 어떤 결함을 선택해서든‍ 그 어떤 영혼도 버블 없이‍ 환생할 순 없어요. 그렇게 버블을 갖고‍ 적합한 세계에 배치되어‍ 물질계 안에서 계속‍ 생존해 나가는 거예요. 세세생생 영혼이‍ 갇혀 있었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 버블 속에‍ 갇혀 있는 동안, 몸과 마음, 감정, 심리적 능력 등‍ 인간 존재를 구성하는‍ 온갖 것들을 지녀야만 해요. 이 모든 것들로 인해‍ 그들은 주변의 다른 인간들과‍ 상호작용을 하게 되죠. 그런 상호작용으로‍ 인해, 갈등과 사랑, 집착, 협력 등이‍ 생겨나게 되고, 그로 인해 업이 점점 더‍ 많이 쌓이게 되죠. 그리하여 이런 시스템 속으로‍ 더 깊이 빠져들게 되죠.

부처님께서 이미‍ 수많은 전생에 부처이셨고,‍ 태곳적부터‍ 부처이셨다고 해도‍ 이 세상에 다시‍ 태어나신다면, 그런 버블이 있어야 해요. 안 그럼 존재할 수 없죠. 그건 그분들을 위해‍ 만들어졌거나 혹은‍ 특별한 목적을 위해‍ 여기 오고자 그분들 스스로‍ 선택한 것일 수도 있어요. 무지한 다른 존재들을‍ 구제하거나 혹은‍ 가장 강력하고 전능하신 신‍ 또는 삼위일체 신, (전능하신 신과 신의 아들, 그리고 신께서 동등하게‍ 창조하신 또 다른 아들)의‍ 뜻에 따라, 그분들 자신의 힘과‍ 은총으로 새 부처들을‍ 탄생시키기 위해서요. 그리고 그 두 아들은‍ 신에게서 받은 힘으로‍ 더 많은 피조물과‍ 세계를 창조하시거나‍ 다른 행성, 다른 세계의‍ 더 많은 피조물들을‍ 도우실 거예요.

그 때문에‍ 석가모니 부처님은‍ 왕족으로 태어나셨고, 수많은 후궁들, 심지어‍ 5백 명의 후궁을‍ 두셔야 했어요. 고대 인도에서‍ 5백 명이라는 표현은‍ 매우 많다는 뜻이에요. 정확히 5백 명이라는‍ 건 아니에요. 때로는 2천 명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일반인들이‍ 상상조차 못 할 만큼‍ 큰 수라는 뜻이죠. 부처님에겐 2천 명의‍ 승려가 있었다고 하는데‍ 그처럼 자기 집에나 주위에‍ 2천 명의 사람을 두는‍ 경우는 없을 거예요. 정확히 2천 명인 건 아니죠. 더 많을 수도 있고‍ 더 적을 수도 있어요. 고대의 계산법이나‍ 표현, 묘사로는‍ 엄청 큰 수라는 뜻이죠. 부처님은 사실‍ 어떠한 욕망도 없으셨어요. 부처님은‍ 5백 명의 여인을‍ 아내나 후궁으로 삼길‍ 바라지 않으셨을 것이고‍ 당시 공주였던 아내와‍ 결혼하길 바라지도‍ 않으셨을 거예요. 라훌라란 아들을 두는 것도‍ 원치 않으셨을 테죠.

그저 그렇게 안배된 거죠. 이 세상에 온 모든 사람은‍ 시험을 거쳐야 해요. 여러분의 삶 속에, 그 주변과 앞길에‍ 함정과 속임수, 시험을‍ 놓아두고 여러분이‍ 그 모든 유혹으로부터‍ 점진적으로, 마침내, 혹은 즉시 벗어나 초연해질‍ 수 있는지를 보는 거죠. 스승이나 부처에게 제자가‍ 얼마나 많은지에 따라 달라요. 그래서 그들은 그 모든 업을‍ 계산해 부처님의 삶에‍ 수많은 고난을 놓아두는데‍ 부처님이 구원하실 사람들의‍ 업 때문이죠. 누군가는 그들의‍ 업을 갚아야만 하니까요. 모든 인간에겐 업이 있어요. 부처님이 그걸 받아들이시자‍ 태어나시기도 전에‍ 이미 그분의 삶이‍ 앞에 펼쳐졌어요. 그래서 부처님은 태어나시기‍ 전에 모든 걸 아셔야 했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어떤 사람들을, 어디서, 언제 구원해야 하는지 등을‍ 모두 받아들이셔야 했어요.

부처님의 친족이 끔찍하게‍ 억압받고, 상처 입고, 최악의 모욕을 당했을 때‍ 부처님은 그걸 해결하기 위해‍ 자신의 힘을 쓸 수 없으셨죠. 그건 그들의‍ 업보였으니까요. 그들은 전생이나 현생에‍ 뭔가 잘못을 했는데, 그 시작은‍ 어떤 이웃 나라 왕을‍ 모욕한 것에서 비롯됐죠. 그가 시녀에게서 태어났단‍ 이유로 그를 모욕했던 거죠. 그들은 이웃 나라 왕이‍ 청혼했던 진짜 공주 대신에‍ 시녀를 보내 그 이웃 왕과‍ 결혼시켰어요. 그래서 그 나라의 후궁들까지‍ 모두 그 사실을 알게 됐죠. 그래서 그 왕이 어릴 적‍ 외가의 나라를 방문했을 때‍ 그들 모두 그를 이렇게‍ 모욕했죠. 『너는‍ 시녀의 자식인 주제에‍ 별거 아니면서 그렇게‍ 거만하게 위세를 떨고‍ 고상한 척하지 마라』‍ 그런 식으로 말했어요. 그래서 그 왕은 매우‍ 분노했고 훗날 상상도 못할‍ 가장 처참한 방식으로‍ 그 일족 전체를‍ 몰살시켜 버렸죠.

그 어떤 부처이든‍ 그들이 이 세상에 올 때는‍ 본인의 신통력 같은 걸로‍ 정치적 분쟁을 해결하거나‍ 평화를 이루거나‍ 전쟁을 막으려고‍ 오는 게 아니에요. 부처들의 유일한 사명은‍ 본향에 돌아갈 준비가 되어‍ 있고 그것을 갈구하는 모든‍ 영혼들을 구제하는 거예요. 그럼에도 그분들은‍ 아주 잔혹한 운명을 겪죠. 스승 대다수의 삶을 보면‍ 지극히 잔혹한 대우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어요. 가장 최근 사례가‍ 바로 주 예수님이죠. 그분은 잘못이 전혀 없으셨죠. 바르게 사는 법을 설파하셨고‍ 신의 왕국에 대해서만‍ 가르치셨어요. 지상의 왕국은‍ 전혀 개의치 않으셨죠. 사람들은 칭송하며 예수님께‍ 유대인들의 왕이란 칭호까지‍ 붙였지만 그건 주 예수님의‍ 의도가 전혀 아니셨어요. 그분은 이 세상 일에는‍ 전혀 관심이 없으셨죠.

이런 말까지 하셨죠. 『죽은‍ 자는 죽은 자가 묻게 하라』‍ 본인이 구제할 수 있는‍ 사람의 수에는 한계가‍ 있음을 알고 계셨던 거죠. 그 나머지 사람들은 걸어‍ 다니고, 말을 하고 있어도,‍ 죽은 자나 다름없다는 거죠. 죽음이란 육신의 죽음만을‍ 의미하는 건 아니에요. 신을 모르고‍ 자신의 영혼이 업장과 무지, 저주받은 숙명이라는‍ 뚫을 수 없는 장벽으로‍ 둘러싸여 있다면‍ 이미 죽은 거나 진배없죠. 영혼은 감옥에 갇힌 것처럼‍ 자유롭지 못한 상태로‍ 영원히 그렇게 있다가‍ 본향으로 가고, 신을 다시‍ 알고, 자신을 구제할 스승을‍ 만나기를 진정으로 갈망할‍ 때가 돼서야 벗어날 거예요.

지상의 모든 존재들의‍ 어마어마한 업에 짓눌려‍ 그렇게 매몰된 세상에서‍ 어떤 스승이‍ 그들을 위해 평화를 이룰 수‍ 있을지 생각해보세요. 세존이시며, 하늘과 땅에서 널리‍ 알려지고 존경받고 사랑받던‍ 석가모니 부처님조차도‍ 친족들을 그 살생의 업장에서‍ 구해내실 수 없었어요. 하지만 그들이 입을 함부로‍ 놀리지 않고, 훗날 강력한‍ 왕이 될 그 아이에게 자애와‍ 사랑과 친절로 대했다면‍ 그 업을 피할 수도 있었겠죠. 어차피 그 아이는‍ 왕이 될 운명이었으니‍ 그를 환대하고‍ 그에게 사랑과 존경을‍ 보여줄 수도 있었잖아요. 한데 그들은 그를 놀려대고‍ 계속 모욕했어요. 그도 결국‍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죠. 그래서 옛사람들은 이렇게‍ 말했죠. 『말하기 전에‍ 일곱 번을 생각하라』‍ 또한 『말은 화살과 같으니‍ 아무 데나 함부로‍ 내뱉지 말라』는‍ 격언도 있어요.

그러니 이런 우리 세상에선‍ 평화를 이루기가 참 어렵죠. 버블의 내용물이 달라서‍ 업장도 다 다르기 때문이죠. 그래서 평화가 실현되기까지‍ 그렇게 오래 걸리는 거예요. 지난번 유럽에서의 평화는‍ 빠르게 마무리됐었죠. 내가 이틀에 한 나라씩‍ 유럽 전역을 다녔거든요. 그렇게 하면 내게 위험할‍ 거라고 사람들이 말했지만‍ 당시에는 위험하지 않았죠. 그때까지만 해도 아직‍ 난 그리 유명하지 않았고‍ 또한 전쟁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면서 직설적으로‍ 말하며 지도자들의 심기를‍ 건드리지는 않았으니까요. 허나 지금은 다르죠. 난 참을 수가 없었어요. 그러지 말았어야 했는데요. 강연에서도‍ 전쟁에 개입하는 말을‍ 하지 말았어야 했어요. 허나 견딜 수 없었죠. 사람들이 고통을 겪고‍ 집을 떠나 피난을 가고‍ 길거리나 외지에서‍ 죽어가는 걸 봤으니까요. 그들은 평생을 살아온‍ 사랑하는 고향땅, 대대로 살던 고향땅을‍ 등져야 했어요. 모든 걸 잃고서요. 그래서 난 참을 수 없었죠. 두뇌가 제어하기도 전에‍ 그냥 그렇게‍ 말이 나와 버렸죠. 그래서 큰 곤경에 처했고,‍ 마약 거래상 같은‍ 이들과도 문제가 생겼죠.

사진: 『인간만 캘리그라피를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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