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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마하비라의 삶: 마왕이 귀의하다, 6부 중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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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간의 육체적 성관계는‍ 수행법 가운데 하나예요. 하지만 시도하지 마세요. 이미 가정이 있는 이들만‍ 해당되는데 그래도‍ 제한하도록 하세요. 꼭 해야만 한다 해도요. 대개는 어떤 이유로든‍ 아이를 갖기 위한 것이죠. 그럴 때조차도 성관계는‍ 재창조를 위한 게 아녜요. 육체적 쾌락을 위한 것도‍ 사랑을 위한 것도 아녜요. 깨달음을 위한 것이죠. 진실로 깨달음을 위한 거죠. 신께서 이 물리적 수단을‍ 주셨는데 많은 이들이‍ 그걸 남용하죠. 대다수 사람들은 쾌락을‍ 위해 그걸 남용하죠. 쾌락을 위한 게 아니에요. 깨달음을 위한 것이죠. 정말로 그래요. ‍

인도에는 탄트라 요가를‍ 가르치는 학교들이 있죠. 진정한 탄트라 요가라면‍ 이성과의‍ 육체적 접촉에 대한‍ 공부도 하지만‍ 그걸 통제해야 합니다. 그저 육체적인 행위만‍ 할뿐이지‍ 마지막까지 계속하진‍ 않아요. 그러면 안 돼요. 그 전에 멈춰야 하죠. 그럼 모든 에너지가‍ 상승할 거예요. 그럼 (내면 천국의)‍빛을 볼 수 있어요. 그 순간이나‍ 잠시 후에 (내면‍ 천국의)소리도‍ 들을 수 있어요. 그 즉시는 아닐 거예요. 그 행위의 절정에서‍ 멈출 때는‍ 아닐 거예요. 그래서 여러분은‍ 여러분의 에너지,‍ 체력뿐만 아니라‍ 소중한 물리적 에너지와‍ 그것과 함께 오는‍ 영적 에너지도‍ 소모하지 않습니다.

이 방법은‍ 거의 가르칠 수도 없고‍ 배울 수도 없어요. 원한다면 할 수 있죠. 결혼했다면‍ 시도해보고‍ 어떤지 보세요. 그럼 내 말을‍ 믿을 수 있을 거예요. (내면 천국의)빛이 몰려오거나‍ 번쩍 스치고,‍ (내면 천국의)소리가‍ 매우 강하고 아름답게‍ 들리는 걸 알 수 있죠. 하지만 지속되진 않죠. 그런 후, 삼매 상태를‍ 유지하기 어려우니까요. 여전히 흥분되고,‍ 여전히 감각과 욕구의‍ 자극을 느낄 거예요. 그럼 그냥 그걸‍ 통제하는 거죠.

이 법문을 가르칠만한‍ 훌륭한 스승을 찾긴 어렵죠. 소위 일부 스승이나‍ 교사들이 어떤 문제나‍ 쾌락을 남용하기 위해‍ 그 방법을 이용하죠. 한 사람을 만난 적이 있죠. 그와 아무것도 안 했으니‍ 터무니없는 생각은 마세요. 그는 영국 출신의‍ 티베트 승려로‍ 티베트 스승과 공부했죠. 그 스승은 아마 훌륭했겠죠. 아마 그도 훌륭했을 텐데‍ 영국에 남은 그의 아내가‍ 그 법문을 배운 뒤에‍ 그걸 가르쳤어요. 그는 말하길,‍ 그녀는 정말 그걸 가르친‍ 게 아니라 욕구 충족을 위해‍ 그걸 이용했다고 했어요. 그래서 그가 인도에 있는‍ 동안에도 내내‍ 그 영향을 받았다고 했죠. 이미 오래된 일이라‍ 다 잊었는데‍ 지금 말하다 보니‍ 기억이 나네요.

달라이라마가 사는‍ 다람살라에서 그를 만났죠. 승려와 재가인에게‍ 불교를 가르치는‍ 승려와 학교가‍ 많았어요. 아름다운 곳이죠. 봄이면 언덕에‍ 진달래가 만발했어요. 모든 언덕이 꽃으로‍ 뒤덮여 정말 아름다웠어요. 집이 아주 싸서‍ 난 거기에 얼마든지‍ 머물 수 있었죠. 실은 진흙집이었는데‍ 벽에 구멍이 많았고‍ 지붕에도 구멍이 있었죠. 비가 안 새는 구석을‍ 찾아야 하죠. 하지만 전갈과 뱀이‍ 들어와서 함께‍ 앉아 있기도 해요. 그들도 부처가 되고‍ 싶고 나와 같은‍ 목표를 가졌는지‍ 날 물지 않았죠. 난 가끔 잠이나 삼매에서‍ 깨어나면 그들을‍ 조심스럽게 옮겨야 했죠. 시도하지 마세요.

히말라야에 간다면‍ 뱀들을 옮길 때 쓸‍ 가방을 챙겨가세요. 뱀들은 가방에‍ 들어가는 걸 좋아해요. 가방을 주면‍ 해치지 않을 겁니다. 가방을 열고‍ 긴 막대기로,‍ 막대기 끝으로 천천히‍ 뱀이 안에 들어가게 해요. 마음으로 말하세요. 『거기 들어가렴.‍ 더 따뜻하고 더 좋아,‍ 여기보다 더 좋고 안전해』‍ 마음의 힘이 있다면요. 아니면 끈기 있게 기다려요. 너무 빨리 움직이지 말아요. 전갈은 더 쉬워요. 작은 컵 같은 걸 써서‍ 전갈을 안에 넣고‍ 종이나 판지를‍ 밑에 밀어 넣어 막은 뒤‍ 큰 바위에 놔주세요. 그들은 그걸 좋아해요. 지네도 마찬가지죠.

그런 류의 곤충들은‍ 전부 마찬가지죠. 해치지 않을 거예요. 글쎄요, 내 희망사항이죠. 나를 해치진 않았지만‍ 다른 사람은 모르겠어요. 내 옆에 있는 사람은‍ 물렸었죠. 전에 말했듯이,‍ 난 흙집 꼭대기인‍ 지붕에서 잤어요. 거기에 몇 명이 있었죠. 내 옆에 젊은 여인이‍ 한 명 있었는데‍ 물려서 시퍼렇게 됐었죠. 우린 다급히 그녀를‍ 응급실로 데려갔어요. 그 뒤엔‍ 내가 리시케시를 떠나서‍ 그녀가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어요. 괜찮았을 거예요. ‍인도에는 곳곳에‍ 전갈이 많기 때문에‍ 그런 사고에 대한‍ 대비책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아마 아쉬람이나‍ 소규모 병원에‍ 준비가 되어 있을 거예요. 리시케시에선 병원을‍ 찾기가 그리 쉽지 않아요. 그래서 아마‍ 민간요법 같은 걸‍ 할 겁니다.

다람살라에 대한‍ 얘기를 하고 있었죠. 그는 그녀의‍ 부적절한 행동들로 인해‍ 런던에서부터‍ 영향을 받았다고 했죠. 그는 승려였고‍ 그녀는 아니었어요. 어쨌거나‍ 그녀는 그런 류의 것을‍ 가르쳤는데 자신을‍ 통제할 수 없었던 거죠. 가르치고 자신을‍ 제어할 만큼의 완벽한‍ 통제력을 갖추지 못했죠. 그래서 매우 위험한‍ 방법이라 말했던 거예요. 어쩌면 자신을 제어할 만큼‍ 완벽한 경지에 이르렀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제자들을 받고‍ 업이 너무 많은 탓에‍ 저항력이나 통제력이‍ 약화됐겠죠. 그럴 수도 있어요. 그녀의 남편인‍ 그 티베트 승려는 당시‍ 제자를 가르치지 않고‍ 다른 스승과‍ 공부하고 있었어요. 그는 나를‍ 자기 스승에게 데려갔죠. 그 스승은 고개를 흔들며‍ 말했어요. 『이 여인을‍ 무시해선 안 된다』‍ 그때 난‍ 머리를 길렀어요. 힌두교 승복을 입었지만‍ 힌두교 승단에 정식으로‍ 입문한 건 아니었어요. 훨씬 나중에 들어갔죠. 아니면 그 전인가…?‍ 아주 오래된 전통인‍ 기리 전통의‍ 힌두교 승려가‍ 되기 전이었어요. 하지만 진짜 승복을‍ 입은 건 아니었죠. 승복 색깔의‍ 긴 옷이었어요. 만일 평범한 옷을 입으면‍ 문제가 생길까 봐‍ 염려되어서요. 그 전인지 후인지는‍ 잊어버렸어요.

어쨌든 난 집에서‍ 읽을 경전을 빌리러‍ 도서관에 갔어요. 달라이라마의‍ 영도 하에 있는‍ 티베트인 공동체에서‍ 연 영어책 도서관이‍ 있었어요. 다른 언어는 요청 안 했죠. 티베트어나 중국어도‍ 있었을 테지만‍ 영어가 있었으니까요. 서명만 하면‍ 책을 빌릴 수 있어요. 또 다음에 가서‍ 책을 반납하면‍ 다른 책을 빌릴 수 있죠. 난 둘러보고 있었는데‍ 그 승려가 다가왔어요. 난 탄트라 코너에 있었죠. 당시 난 탄트라가‍ 뭔지 몰랐어요. 수행 경전이라 되어‍ 있길래 본 것뿐이죠. 이미 딴 책들을 읽었고‍ 그냥 그 코너에 있었죠. 어떤 책을 고른 것도‍ 아니었어요. 보기만 했는데‍ 그 승려가 다가와서‍ 탄트라 요가를 수행하고‍ 싶은지 물었어요. 내가 그게 뭐냐고 묻자‍ 그는 일반적으로‍ 설명을 했어요. 다른 식으로요. 그게 뭔지 명확하게‍ 설명하지 않았어요. 탄트라 요가를 배우고‍ 싶다면 교사를‍ 소개해주겠다고 했어요. 나는 『잘 모르겠어요. 난 그냥 둘러보는 중이라‍ 뭘 원하는지 모르겠어요. 수행하고 싶은지 아닌지‍ 알려면 우선 그게 뭔지‍ 알아야겠죠. 저는‍ 불교도예요』라 했어요. 『불교와 천주교를 믿죠』‍ 난 『둘 다』 믿는다고 했죠.

그런 뒤 얘기를 나눴어요. 그가 날 따라왔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어요. 잘 모르겠어요. 어쨌든 우린 다시 만났죠. 하루는 그가 내게 어디에‍ 사느냐고 물었어요. 난 말했죠. 『저쪽‍ 숲 속의 흙집에서‍ 다른 수행자들과‍ 함께 지내요』‍ 함께 있지는 않고‍ 내 방이 있었어요. 각자 작은 방 하나씩을‍ 같이 빌린 거죠. 정말 싼 방이었죠. 티베트인 공동체가‍ 달라이라마를 만나러 온‍ 수행자들을 위해‍ 만든 거였죠. 예를 들면요. 돈을 벌려고 하는‍ 그런 건 아니었어요. 아마 그래서‍ 벽에 난 구멍들과‍ 새는 지붕을‍ 고칠 수 없었겠지요. 그리고 내가 직접‍ 요리 등을 해야 했어요.

8만4천 법문을‍ 다 수행할 순 없어요. 어떤 스승도 따르고‍ 싶지 않다면‍ 그냥 부처를 따르고‍ 계율을 지키세요. 경전을 공부하고 혼자‍ 지내며 계율을 지키세요. 최소한 밖에 나가‍ 사람들과 교류하지‍ 않는다면 오계나‍ 십계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비 건식도 하고요. 출가자처럼 살며‍ 누구도 해치지 말고‍ 악인들의 에너지‍ 공격에 취약해지는‍ 어떤 일도 하지 마세요. 어느 부처가 됐든‍ 항상 부처의 명호를‍ 기억하세요. 많은 부처들이 있어요. 마음이 끌리는‍ 부처 한 분을 선택하세요.

내가 집에서 처음 수행을‍ 시작했을 땐 그냥 경전을‍ 읽고 부처의 명호를‍ 차례로 외웠어요. 오늘 지장보살을 외면‍ 내일은 아미타불,‍ 그 다음날은 관음보살을‍ 외웠죠. 하지만‍ 재가자 시절엔 대개‍ 관음보살을 좋아했어요. 대자비심을‍ 지녔으니까요. 경전에 따르면‍ 언제든 가능하죠. 그래서 기억날 때나‍ 곤경에 빠졌을 때마다 관음보살을 불렀고‍ 항상 도움을 받았죠. 난 정말 감사해야 해요. 늘 그녀에게 감사했죠.

난 어린 시절에‍ 절에도 가고‍ 교회에도 갔어요. 절에 다녔고‍ 절의 스카우트가 됐죠. 청소년불자단 같은 거요. 스카우트처럼‍ 활동했어요. 그게 다고 별거 아니었죠. 그곳 승려들은‍ 많은 걸 가르치진 않았죠. 그냥 스카우트 활동을‍ 하는 게 다였어요. 매주 일요일에‍ 함께 모여‍ 숲 속으로 가거나‍ 어딘가로 가서‍ 모험을 하며‍ 밀림, 야생에서‍ 대처하는 방법 같은 걸‍ 배웠어요. 곤충을 밟지 말아야‍ 한다는 그런 것들이었죠.

왜 이런 얘기가 나왔죠?‍ 모르겠네요. 왜였죠?‍ (관음법문이 가장‍ 편리하다고요)‍ 네, 가장 편리해요. 편리한 법문이에요. 자신의 자성에만‍ 귀 기울이니까요. 외적 행동이 필요 없어요. 아무것도 할 필요 없죠. 그게 여러분 본성이에요.

내 경험담을‍ 얘기할 수 있어서‍ 다행이군요. 안 그러면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몰랐을 거예요. 다람살라에서의 경험이죠. 오, 맙소사!‍ 그의 스승이‍ 내가 아주 훌륭하다고‍ 말했거든요. 아마 그래서였을 거예요. 그는 당시 내가 갖고‍ 있지만 모르고 있던‍ 뭔가를 원했던 것 같아요. 그가 내 축복을 원했는데‍ 내게 힘이 있다는 걸 내가‍ 알았다면 그를 축복해줬을‍ 텐데 난 전혀 몰랐어요. 난 그저 (내면 천국의)‍빛을 찾아 어둠 속을‍ 헤매고 있었죠. 그는 알았던 것 같아요. 그의 스승이 내가 모르는‍ 티베트어로 말했거든요. 그래서 내가 훌륭하다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축복을 받든지‍ 하려고 나와의‍ 더 깊은 연결을‍ 원했던 거예요. 그 후에 난 그를 보면‍ 피했어요. 다른 데로 가서‍ 다른 사람과 말을 했어요. 한참 뒤에 그는 더 이상‍ 보이지 않았어요.

어딘가에서‍ 만나게 되는 교사나‍ 스승이 가르쳐주는‍ 모든 법문을 통해‍ 해탈에 이를 수 있어요. 일반적인 상황에서‍ 여러분의 교사가‍ 그 법문의 스승이라면‍ 그는 여러분에게‍ 자신이 가진 것과‍ 똑같은 깨달음을‍ 전수할 수 있어요. 하지만 그 스승이‍ 아직 안정되지 않았다면,‍ 막 스승의 경지에 도달해‍ 그걸 유지할 힘이 없거나‍ 제자들이 너무 많다면‍ 그다지 안정적이지 않죠. 그래서 옛날에‍ 많은 교사들이 제자를‍ 많이 받지 않았던 거예요. 추종자는 많아도‍ 제자는 많지 않았죠.

이를테면 선종의‍ 보리달마대사는‍ 오랫동안 혼자‍ 면벽수행을 했죠. 그는 다섯 제자만 뒀죠. 기억나요? 다섯 제자요. 그 중 한 명만이 계승자가‍ 됐어요. 기억해요?‍ 아나요, 모르나요?‍ 오, 달마대사‍ 이야기를 읽어줄 수‍ 있을지 모르겠군요. 알아요, 몰라요? (압니다)‍ 전에 말해줬죠?‍ 다 아나요, 대략 아나요?‍ 상관없어요. 아마 다음에요. 다섯 제자 가운데‍ 한 사람만이‍ 보리달마가 전수한‍ 진리의 근원에‍ 도달했어요. 그는 참 스승이었어요. 보리달마는 스승이었죠. 제자는 다섯 명뿐이었죠!‍ 물론 많은 이들이‍ 그를 따랐어요. 그의 주위에, 그의 덕분에,‍ 그의 힘으로‍ 많은 기적이 일어났거든요. 근데 제자는 다섯뿐이었고‍ 그 중 한 명만이 진정한‍ 법의 정수를 얻었어요. 다른 네 명은‍ 터무니없는 대답만 했죠. 여러분의 대답이 그보단‍ 나을 거예요. 미안해요. 달마대사님, 미안합니다. 어쨌든 그도 그걸 알았죠. 사실이에요. 그의 이야기를 읽어보면‍ 알 겁니다. 한 제자의 대답을 듣고‍ 그는 말했죠. 『너는‍ 나의 가죽을 얻었다』‍ 또 다른 제자에겐 머리나‍ 뭐 다른 걸 얻었다고‍ 했고 단 한 사람만이‍ 골수를 얻었다고 했어요. 즉 그가 전수한‍ 가르침을 올바르게‍ 이해했다는 뜻이죠.

그래서 달마대사는‍ 그 후에 인도로‍ 다시 돌아갔어요. 사람들은 그가 관 속에‍ 묻혔다 여겼지만 아니었죠. 그는 떠났어요. 육신을 갖고 떠난 거죠. 어떤 법문을‍ 배우고 공부하면‍ 이 육신을 가져갈 수 있죠. 그리고 자유자재로‍ 천국을 들락날락할 수도‍ 있어요. 평범한 아수라 왕조차도‍ 어디를 가고자 하든‍ 눈에 안 보이게‍ 이 몸을 가지고 갈 수 있는‍ 방법을 여러분에게‍ 가르쳐줄 수 있어요. 몇몇 일반인들도‍ 공중 분해되는 것처럼‍ 사라질 수 있어요. 그럼 찾지 못하죠. 혹은 햇빛 뒤로,‍ 바람 뒤로, 공기 뒤로‍ 숨을 수 있어요. 그런 걸 다 할 수 있어요. 다만 수련 기간이 길죠.

난 다 해봤는데‍ 내 일을 하기 위해서‍ 그걸 버려야 했어요. 사실 본래의‍ 영적인 용어로 말할 때‍ 그런 건 신통력이라‍ 하지 않아요. 신통력은‍ 낮은 등급에서 와요. 3세계,‍ 2세계,‍ 아스트랄계에서 오죠. 그걸 신통력이라 해요. 하지만 그보다 높은 것은‍ 『이적』이라고 해요. 경이로운 기적, 알죠. 높은 등급의 스승들은‍ 여섯 가지 이적을 행해요. 가령 사라질 수 있고,‍ 벽을 통과할 수 있고,‍ 문을 열 수 있고,‍ 하늘을 날 수 있고,‍ 불을 피울 수 있어요. 예를 들면 그래요. 이런 게 아스트랄 등급의‍ 신통력과 비슷해 보여도‍ 그렇지 않아요. 스승이 그걸 써야 할 때‍ 아스트랄 세계에‍ 아무런 빚도‍ 지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평범한 마법사들,‍ 일부 마법사들은‍ 그걸 수련해요. 그들은 아스트랄 세계나‍ 2세계에‍ 그 힘을 빚져요. 주로 아스트랄 세계죠. 그래서 해탈하진 못하죠. 그 힘을 가져다 쓰면‍ 아스트랄계의 통제 하에‍ 놓이게 돼요. 그래서 석가모니 부처가‍ 제자들이 신통력을‍ 쓰지 않도록 엄격히‍ 금한 거예요. 제자들이 그를 만나기 전‍ 아스트랄 등급의‍ 스승한테서 신통력을‍ 배운 걸 알았으니까요.

어떤 아스트랄 존재들은‍ 일정 기간 동안‍ 이 세계로 올 수 있어요. 이미 말해줬죠. 헝가리 선이었을 거예요. 그렇죠? 네.‍ 그들에게 잘 해주면‍ 그들이 가르쳐주기도 해요. 정말 그래요. 낮은 등급의 요정 천사와‍ 신들이 오기도 하죠. 만일 어떤 식으로든‍ 그들을 도우면,‍ 그게 시험이었든 아니든‍ 그들이 육신으로 있는‍ 동안, 필요로 할 때‍ 여러분이‍ 잘 대해주면 그들이‍ 후하게 보답할 수 있어요. 그래서 어떤 가난한 이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를‍ 돕자 갑자기 그 사람이‍ 『세 가지 소원을‍ 들어줄게요. 세 가지‍ 선물을 줄게요. 필요한 걸‍ 말해 봐요』라는 등의‍ 말을 했다는 이야기를‍ 들어봤을 거예요. 동화나 황당무계한‍ 이야기만은 아니죠. 그 이야기들은‍ 실화예요. 아마 여기저기‍ 조금 각색을 했겠지만‍ 실제 있었던 이야기죠.

심지어 길에서도‍ 아스트랄 존재나‍ 2세계 존재나‍ 3세계 존재를‍ 만날 수 있지만‍ 여러분은 모를 거예요. 우리처럼 보여서‍ 알아보지 못할 거예요. 그들은 인간이나 동물,‍ 나무 등 원하는 대로 다 나타날 수 있어요. 네!‍

구루 나낙이 젊었을 때‍ 나무 밑에서 잠들었었죠. 그를 지켜보던 어떤 이가‍ 나무 그늘이 계속 그를‍ 따라간다는 걸 눈치챘죠. 햇빛이 비추고 있었는데‍ 해가 계속 움직이자‍ 나무 그늘이 그를‍ 보호하려고 계속 움직였죠. 예를 들면 그래요. 그러니 누가 누군지 개의치‍ 않는 게 최상책이죠. 모든 이를 존중하세요. 나 자신도 개인적으로‍ 여러분 모두를 존중해요. 모든 외부인들과‍ 모든 최악의‍ 제자들도 존중해요. 만일 내가 부드럽지 않은‍ 방식으로 그들을 대한다면‍ 그럴 필요가 있는 거라고‍ 이해해줘요. 집에‍ 아이들이 있는데‍ 때로 너무 거칠고‍ 제멋대로 굴면‍ 엄하게 훈육을‍ 해야 하는 것과 같죠. 여러분은 절대 모르니까요. 제자로서 여러분은‍ 자기가 완벽하거나‍ 적어도 괜찮다고 여기지만‍ 그렇지 않아요. 많은 이가 그렇지 않죠.

말해줬듯이 여러분 중‍ 64%는 좋아요. 좋다는 건 내게 해를‍ 주지 않는다는 거죠. 하지만 나머지는‍ 다루기가 힘들어요. 그들은 자기가 괜찮다고‍ 여기지만 괜찮지 않다는‍ 걸 깨닫지 못하니까요. 그들은 깨닫지 못해요. 자만심 있고 거만하다는‍ 게 아니라 자기들이 정말‍ 괜찮다고 생각한단 거죠. 하지만 그들이 하는 일,‍ 그들이 생각하는 것,‍ 그들이 가진 개념,‍ 그들이 하는 행동은‍ 괜찮지 않아요. 하지만 그들은 그걸‍ 괜찮다고 여기니까‍ 자신과 내가 처리해야 할‍ 문제가 점점 더‍ 많아집니다.

그러니 이른바 이런‍ 입문자나 제자들은‍ 내면을 더욱 성찰하고‍ 명상할 시간을 더 가져서‍ 자기 내면을 점검하세요. 나를 점검하거나‍ 옆 사람과 동료 입문자를‍ 점검하지 말고‍ 자기 내면을 점검하세요. 너무 바쁘게‍ 선행사나 단체명상,‍ 자선활동에‍ 쫓아다닐 게 아니라‍ 이 기회에‍ 그저 자신을 잘 돌보세요. 다른 이들과 함께‍ 올라 갈 수 있도록‍ 자신을 잘 보살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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