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심을 보여줘서 고마워요. 여러분에게 좋은 거죠. 그런 상황으로 인해 사랑의 품성이 계발된 거죠. 그것이 사랑을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이죠. 노숙자들, 전쟁 난민들은 그처럼 절박합니다. 우리 사랑을 일깨우려고 그들이 있는 것이기도 해요.
전에 나는 모든 출가승들이 요리도 하고 청소도 하게 훈련시켰죠. 모든 걸 할 수 있도록요. 여자들도 전기를 만지고 전화기를 고치고 트럭을 몰거나 하죠. 이제 그들은 러빙헛이나 러빙푸드 회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아니면 만세등 공장에서 일하거나 아프리카 여러 지역에서 식당을 열고 있어요. 그들은 발전하고 있어요! 그들은 자신의 사업을 운영하며 돈도 좀 법니다. 최소한 적자는 아니고 돈을 잃지는 않아요. 그들이 검소하게 살기 때문에 잃지 않는 겁니다. 그들은 내가 훈련시킨 방식으로 생활해요. 그 이상을 바라지 않죠. 필요 없는 걸 원하지 않습니다. (예, 스승님) 우리 모두 검소하게 살죠. 나도 검소하게 살아요. 여러분도 알길 바랍니다. (예, 스승님) (예, 알고 있습니다)
천국이 내 집을 『당신이 일하는 상자』라고 한 게 그 증거죠. 난 깜짝 놀랐어요. 탁자로 쓰려고 나무판자를 올려둔 그 상자들과 침대 밑 상자들을 살펴봤지만 찾을 수 없어서 말했어요. 『어떤 상자요?』 그러자 『거기 서 계십니다』 했죠. 그때 난 깨달았죠! 『집을 내 상자라고 하는군요!』 그냥 상자라고 하지 않고 『일하는 상자』라고 했죠. 아주 정확하게요. 그들이 말했을 때 『아닌데』라고 생각했죠. 잘못 들었을 거라고요. 그래서 그들에게 계속 말했어요. 『철자 틀렸죠?』 그래서 내가 잘못 생각하고 모든 상자를 계속 살펴봤던 거예요. 또 내가 공구들을 상자 안에 넣어뒀기 때문이죠. 박스 한두 개에요. 정리함으로 쓰는 작은 플라스틱 박스 알죠? (예) 옷과 화장품 등을 넣어 두는 박스가 두 개 있어요. 다른 박스엔 공구들과 가끔 다른 것들을 넣어 두고요. 가령 옷을 걸어 둘 끈이나 철사 같은 거요. (예) 잡동사니요. 혹은 내가 가진 「위대한 영적 무기들」이요. 내가 매일 쓰는 것들이요. 아니면 깨끗한 슬리퍼 같은 거요.
그리고… 내 삶은 흥미롭지 않아요. 딱히 말할 만한 게 없죠. 어쨌든 별거 없어요. 하지만 그들이 「일하는 상자」라고 하는 건 아주 흥미롭네요. 난 계속 집이라 하는데요. 「집」이요. 그들은 「일하는 상자」라 해요. 정말 냉소적이죠 안 그래요? 가끔 그들은 짓궂은 유머감각을 발휘하죠. 비꼬는 식의 유머요. 날 우스개거리로 삼습니다. 괜찮아요. 사실을 말하는 한 난 상관없어요. 한데 난 내 집을 일하는 상자라 생각한 적이 없어요. 우리는 사무실이나 일하는 공간 혹은 작업실이라 하죠? 그들은 상자라고 했어요! 이제 난 내가 왜 작은지 알겠어요. 어디든 들어갈 수 있게 작은 몸을 택한 거죠.
여러분에겐 너무 작죠? 그 빈 사무실에 들어가서 일해도 괜찮아요. 여러분은 키도 몸집도 크니까요. (그걸로 충분합니다) 충분하다고요? 누구든, 빈 사무실이 있으니 원한다면 여러분 숙소에서 나와서 그곳에서 일해도 됩니다. (감사합니다, 스승님) 특히 겨울에는요. 왜냐면 냉난방 겸용 에어컨이 있어서 따뜻하거든요, 알겠죠? 어쨌든 여자들 모두 따뜻한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죠? (예, 스승님) 충분히 따뜻하지 않으면 옆 사무실로 가요. 히터가 있는 방이 많이 있으니까요. (예) 사계절용으로 냉난방이 다 되죠? (예) 방이 충분히 있으면 한 곳에 있을 필요 없죠. 내가 전에 여자들에게 청소해서 사무실로 쓰라고 한 트레일러가 있어요. (예) 원래 명상을 위한 장소였지만 나중에 사무실을 명상 장소로 쓰게 되어 새 트레일러를 청소해 사무실로 쓰고 있죠, 그렇죠? (예)
난 그것도 놀렸어요. 한 자매에게 전해달랬죠. 여러분은 이제 팬이 많은 새 장소에 있다고요. (예) 팬은 추종자란 뜻인데 (예) 사실 내가 말한 건 선풍기가 많다는 거였죠. 더우니까요. (예) 그래서 시원하게 지내라고 많은 선풍기를 줬죠. (예) 난 말했죠. 『나쁘지 않죠! 이젠 팬이 많다고 전해요』 팬은 추종자처럼 들리죠. (예, 스승님) 그것도 사실이지만 거기 머물 필요는 없어요. 원하면 다같이 다른 사무실로 가도 됩니다. (예, 스승님) 여름에 더 더워지면요. 스스로를 돌보세요. 뭐든 필요한 게 있으면 그들에게 사달라고 해요. 평소처럼 문 앞까지 배달되죠.
다른 질문 있나요? 계속 질문하세요. 그런 뒤 곧 여러분은 단체 명상에 가야 하죠. 시간이 다 됐으니까요. 난 놀랄 것도 없어요. 내 일상이니 상관없어요. 질문 더 있나요, 내 사랑? 아님 딴 이야기를 원해요? 아닌가요? 이제 좀 쉬러 가야죠. 안 그래요? 더 이상 질문 없죠? (네, 스승님) (없습니다)
내가 화상회의나 새로운 뭔가를 할 때마다 개미들이 더 많이 방문해요. 청소를 많이 해야 해요. 그들은 날 무척 좋아하죠. 가능하면 난 이 사랑을 거절하고요. 바깥에 못 들어오게 막는 걸 놨는데도 여전히 방법을 찾아 들어오네요. 피할 수 없는 업장이죠. 난 그들에게 말했죠. 『너희는 바깥 도처에 많은 공간이 있고 많이 필요치도 않잖니. 난 이곳, 일할 수 있는 이 조그만 구석이 필요해. 그러니 부디 날 놔두렴』 하지만 개미들은 안 듣죠. 많은 사람들처럼요. 그들도 안 들어요. 그러니 어찌 개미를 탓하겠어요. 같은 언어를 쓰는 나와 같은 종인 인간들도 안 듣는데요. 그러니 어떻게든 가능한 대로 그냥 처리해야 하죠. 더 이상 질문 없나요? (예)
난 정기적으로 대화를 더 많이 하려고 해요. 영어를 잊지 않도록요. 여러분 때문이 아녜요. 여러분은 그저 그걸 견뎌야 하는 희생자죠. 강제로 이 스승의 말을 듣죠, 그렇죠? 미안해요. (저희는 즐겁습니다. 스승님) 가끔은 괜찮겠죠. 여러분 만이 아니라 다른 이들도 위한 거예요. (예, 스승님) 나를 보거나 내 말을 들을 기회가 전혀 없는 다른 형제자매들이요. 난 누구에게도 전화 안 해요. 오직 여러분뿐이죠. 그들을 위한 것이기도 해요. 뭔가 새롭고 재미있는 얘기를 해줘서 그들의 마음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요.
매일 창 밖을 바라보며 어디에도 못 가고 음울한 나날을 보내고 있죠. 너무 많은 이들이 그래요. 많은 나라들이 그래요. 문제는 언제 끝날지 조차 알 수 없다는 거죠. 알겠어요? 정해진 시간이 없어요. 죄수들조차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그래, 난 3년 뒤면 나갈 거야』 하죠. 물론 종신형을 빼고는요. 하지만 종신형이라도 때론 사면을 받아요. 처신을 잘하거나 진심으로 후회하면 배심원이나 판사들 마음이 움직여서 석방되고 사면되죠. 하지만 이 유행병은 언제 끝날지 몰라요.
설상가상으로 곳곳에 악천후가 일어나요. (예) 끔찍해요. 전엔 한 번도 그런 적이 없었죠! 가령 텍사스 기사를 봤는데 오,끔찍했어요! 수백만 명이 전력을 공급받지 못해 얼어붙었어요. 눈이 너무 많이 내려서요. 그런 적은 한 번도 없었죠. 언제 그랬는지도 모르죠. 그들은 『역사상 전례 없는 날씨』라 했죠. 많은 이가 얼어 죽었어요. 일부 사람들은 차에서 나오는 매연 때문에 사망했어요. 집안 공기를 데우려고 차를 사용했거든요. (오!) 혹은 오븐 같은 걸 썼죠. (예) 전기가 없어서 가스 오븐을 사용하다가 그로 인해 사망하거나 병들어 병원으로 갔죠. 경우에 따라 죽기도 했죠.
한 단체가 있었는데 그들은 아주 친절했어요. 어디서나 친절한 사람들이 있는 걸 볼 수 있어요. 따뜻하게 지내도록 사람들을 집으로 들였죠. 물론 일부 지역의 집 없는 이들도요. 그러니 사실 여러분이 옳아요. 대부분 사람들은 아주 친절한데 다만 그걸 표현할 기회가 없거나 내면의 사랑과 친절을 일깨워주는 기회나 환경이 없는 거예요. 동물들에게도 그래요. 만일 그들이 직접 동물들을 죽여야 해서 동물들이 고통스러워하고 고통에 울부짖는 걸 보게 된다면 죽이지 못할 것 같아요.
그리고 도살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그렇게 하기 위해서 아마 자신의 마음과 양심을 닫아야 하겠죠. 그저 생계를 위해서요. 그런 외진 지역에는 다른 일이 없으니까요. 예를 들면요. 왜냐하면 대부분의 도살장들은 멀리 떨어진 곳에 지으니까요. 사람들의 눈을 피해 모든 걸 은폐시키죠. 오염물질로 인해 대기에 악취가 퍼지니까요. 피가 강물처럼 흘러 호수를 이루고요. 동물 폐기물이 또 다른 호수를 만들고 산더미처럼 쌓입니다. 다 오물이고 핏물이고 고통입니다. 바닥이 온통 그들이 살해될 때 흘린 피로 흥건합니다. 그들은 그래야 하는 거죠. 아무도 그 일을 기꺼이 하려고 하지 않으니까요. 가족을 위해, 식탁에 음식을 마련하기 위해서요. 선택의 여지가 없다면요.
사실 우린 좋은 일을 할지 말지 선택할 수 있어요. 우린 그처럼 어떤 상황에서 양심을 닫아버릴 수 있죠. 어쩌면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을 때, 혹은 다른 선택을 생각할 수 없을 때,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하고 다른 걸 찾아보지 않거나 찾아볼 시간이 없을 때요. 아님 가족을 위해 돈 버는 게 시급한 거죠. 안 그럼 온 가족이 노숙자 신세가 될 테니까요. 일부 나라들에선 직장이 없으면 노숙자 신세가 됩니다. 그리고 대출금을 갚지 못하면 모든 걸 잃습니다. 아무도 관심 갖지 않죠. 심지어 부유한 나라, 가장 부유한 미국 같은 나라에 집 없는 이들이 많아요! 여러분도 알죠? (예, 스승님)
내가 거기 있었을 때 낯빛이 창백한 노숙자들을 많이 봤어요. 얼굴도 파랗고 입술도 시퍼런 그들이 맥도날드 밖에서 떨고 있었어요. 내가 그녀에게 돈을 줬는데도 그들은 그녀를 안 받았어요. 내가 들어가서 말을 하고 나서야 그녀에게 음식을 주었죠. 예를 들면 그래요. 또 다른 때에는 그들을 식사 자리로 초대하거나 음식을 갖고 나가 그들이 바깥 벤치에 앉아 먹을 수 있게 했어요. 그런 걸 논쟁하려는 건 아니에요. (예, 스승님) 그러니 이 나라는 불공평해요.
어떤 이들은 수십 억, 수조 달러를 갖고 유행병 시기에 점점 더 부자가 돼요. 상황으로 인해 그들은 더 번창하게 됐으니까요. 더 많이 파는 거죠. 그래서 팬데믹 덕분에 점점 더 부유해집니다. 반면 어떤 이들은 점점 더 가난해져요. 팬데믹 때문에요. 부자를 비난하는 건 아녜요. 다만 가난한 이들이 안쓰러워서 그래요. 그 차이가 너무나 커서 생각을 안 할 수가 없어요. 난 그럴 수 없어… 난 매일 이런 고통을 느끼지 않을 수 없어요. 기회가 있을 때나 우리 프로그램 작업을 하면서 그런 상황들을 볼 때마다 매일 난 마음이 아픕니다. 매일이 그래요.
자, 오늘은 이만 하죠. 다음에 또 해요. 더 정기적으로 보려고요. 할 수 있는 한 많이요. 알겠어요? (예, 스승님) 여러분은 기꺼이 잠을 희생할 테죠. (감사합니다, 스승님) (감사합니다, 스승님) 낮에는 그들이 내게 많은 일을 하게 하니까요. 벌레들 때문에 집안 청소도 해야 하고 바깥도 청소하고 야생동물도 먹여야 해요. 여러분이 깬 뒤에는… 난 할 일이 많아요. 난 혼자라서 모든 걸 다 해야 하죠. 세탁을 하고 온갖 일들을 해요.
됐어요. 내 사랑. 경청해줘서 고마워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여러분의 연민을 보여줘서 고마워요. 여러분에게 좋은 거예요. 상황에 의해 사랑의 품성이 계발된 거죠. 그것이 사랑을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이죠. 노숙자들, 전쟁난민들은 그처럼 절박합니다. 그들은 또한 우리 사랑을 일깨우기 위해 있는 거예요. 오래전에 내가 해준 이야기처럼요. 한 남자가 있었는데 그는 매일 술에 취해 한 모퉁이에 앉아 있었죠. 또 한 사람은 거길 계속 지나다녔고요. 그 남자는 그의 사랑과 영적 갈망을 일깨워주려고 거기 있었던 거예요. (예, 스승님) 그가 의문을 갖게 했죠. (예, 스승님) 그러니 우리가 노숙자와 불우 이웃을 돕는 건 자신을 돕는 것이기도 해요. 우리의 자비심을 더 계발하게 되니까요. 우리에게도 축하할 일이죠. (예, 스승님)
됐어요. 잘 있어요. 신은 여러분을 사랑해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이마에 키스를 보내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신의 축복이 있기를. (감사합니다, 스승님) 사랑해요. 잘 자요! (안녕히 주무세요, 스승님. 좋은 밤과 좋은 아침 되세요) 잘 자요, 잘 자요. 내 사랑. 지금 창문을 닫으러 갈 거예요. 다음에 또 봐요. (또 봬요, 스승님) 다음에 또 만나요. 그동안 축복받고 건강하게 잘 지내요. (감사합니다, 스승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