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영적 수행을 거의 혹은 전혀 안 했지만 선하고 온화한 이들이었죠. 그들은 일정 시간 동안 임상적으로 사망했을 때 아스트랄계에 갔는데 아주 아름다운 곳이라서 무척 행복해했어요. 거긴 정말 기쁨이 넘치죠! 그들은 여기보다 거기서 더 행복했어요. 자유롭고 먹을 필요도, 누구한테 화를 낼 필요도 없었으며 모든 게 아름다웠으니까요. 여기로 돌아왔을 때, 그들은 그런 비전을 여전히 기억했어요. 여기로 돌아왔을 때도 기억하고 있었어요.
좋아요? 다 괜찮아요? (어울락(베트남)입니다) 어울락 사람이에요? (예, 그렇습니다) 내면의 체험이 좋았나요? 그래요? {예} 아니라면 명상을 더 해요. 계속 있나요, 돌아가나요? 대만(포모사)에 머무나요? 아니면 집에 돌아가나요? (머물 겁니다. 열흘간 머뭅니다) {예, 머뭅니다, 스승님} 여기 머문다고요? {예 스승님} 여기서 지내면 좋을 게 없죠. 그럼 카오슝으로 다시 갈 건가요? (예, 카오슝으로요)
(친애하는 스승님 중요하게 말씀드릴 게 있습니다) 그래요. (제 아들도 입문했는데 최근 사고를 당해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래서 상심이 큽니다. 전 종종 사람들에게 비건이 되어) 유감이군요. (살생 업을 피하라고 했죠. 하지만 아들은 불과 22살의 나이에 그렇게 떠나서 상심이 큽니다) 아, 그는 세상을 떠나 해탈했는데 왜 상심을 하나요? (아들을 도와주십사 빕니다) 그렇게 빌지 않아도 돼요. (이제 마음이 평안합니다) 그는 삼계를 해탈했고 그것만도 이미 좋은 거예요. 여기 사는 게 좋은 건 아니죠. (하지만 아내는 크게 상심했습니다 그녀가 죽고 싶어 해서 두렵습니다) 이해해요. 나도 알죠. 부모로서 누가 마음이 아프지 않겠어요? 하지만 영적으로 생각해야 해요.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식으로가 아니고요. 누가 세상을 떠났든 기쁘게 생각해야 해요. (예, 스승님) 알겠어요?
전에 내가 영국에 갔다가 고향으로 갔을 때처럼요. 정권이 바뀌기 전에 고향 집으로 갔는데 아버지가 날 꾸짖으셨죠. 이러시면서요. 『다들 나라를 떠나려고 하는데 왜 돌아온 게냐?』 그러면서 가라고 하셨죠. 영국으로 돌아가라고요. 거기 있지 말라고요.
우리 아버지가 내게 영국으로 돌아가라 했을 때 아버지가 날 사랑하지 않고 내가 집에 있는 걸 원치 않아서 그러신 건 아니죠. 진정한 사랑, 조건 없는 사랑 때문이었죠. 왜냐하면 우리 아버지는 내가 영국에 있으면 항상 모든 면에서 발전하고 이 사회와 국가에 유용한 시민이 되기에 더 좋은 조건을 갖게 될 것임을 아셨기 때문이죠. 왜냐면 그 당시 어울락은 아직 전쟁을 치르는 중이어서 모두에게 그리고 내게도 안전하지 않았으니까요. 언제 죽을지 모르는 상황이었죠. 그래서 아버지는 이렇게 꾸짖으셨죠. 『다들 떠나려 하는데 왜 다시 돌아온게냐? 다시 돌아가거라』
그게 사적인 감정이나 자식에 대한 부모의 사랑으로 구속하지 않는 진정한 사랑이죠. 부모의 사랑보다 자식의 안전과 이로움이 먼저인 거예요. 그게 진정 고귀한 부모입니다. 알겠어요? (예, 스승님) 자식이 영광된 세계로 올라갔다면 다시 돌아오길 원치 않겠죠? (예, 스승님) 네, 물론이죠. 우린 눈이 멀었고 이 육신에 덮여 있어서 보지를 못해요. 안 그러면 기쁨에 겨워하겠죠. 자녀를 따라 더 행복한 곳으로 가고 싶을 거예요.
임상적으로 사망했다가 돌아온 사람이 많아요. 그들은 20~30분 죽었다가 다시 돌아온 후에 계속 울죠. 이 세상에 더 머물고 싶지 않아서요. 잠깐 동안 죽은 상태로 다른 세계에 갔었던 거죠. 지금 당신 아들이 있는 세계와는 달라요. 그는 이미 4세계에 갔어요. (절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스승님) 4세계 중간이에요. 알겠어요? (예, 스승님) 4세계에는 세 등급이 있죠. 상, 중, 하요. 그는 중간 등급에 있는데 그것만도 아주 좋은 거죠. 많은 영적 수행자들이 평생 수행해도 거기에 못 가니까요. 잘못된 수행법으론 그 경지에 갈 수 없어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괜찮아요. 당신이 말을 해서 내가 찾아서 봤어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괜찮아요. (정말 기쁩니다)
이리 와요, 이리로요. (정말 기쁩니다, 스승님) 평화롭게 가게 해요. 괜찮아요. 부모로서 당연히 아들이 보고 싶겠죠. 아내도 왔나요? (아내는 아직 못 왔습니다, 스승님) 나중에 시간이 되면 오게 해요. (정말 감사합니다, 스승님) 천만에요. 부모라면 당연히 자식에게 애착이 있죠. 누군들 안 그러겠어요? (별안간 죽음을 맞아서 어디로 갔는지 몰랐고 크게 걱정했습니다) 이해해요. 영적 수행을 했는데 왜 아무 데도 못 가겠어요? (스승님을 뵙길 바랐는데 이뤄졌습니다! 정말 기쁩니다, 스승님) 그래요. 좋아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절을 올립니다) 천만에요. 문제없어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여기 있는 것보다 거기 간 게 낫다고 아내에게 전해요. (네, 스승님)
누가 떠나든 기쁘게 여겨야 해요, 알겠어요? (네, 스승님) 마치 내가 영국에서 귀국했을 때 아버지가 꾸짖은 것처럼요. 영국을 아셨으니까요. 이 세상의 영국이 어떤지 아셨기에 내가 거기로 가는 게 낫다고 보셨죠. 당시 어울락에선 전쟁 중이었죠. 그래서 그렇게 말씀하셨죠. 우린 이 세상에서 수행하기에 이 육신 때문에 더 높은 세계를 못 봐요. (네, 스승님) 당신 아들이 그 위에 있는 걸 안다면 아들을 생각해서 기뻐하겠죠. (네. 정말 감사합니다, 스승님)
20분 정도 죽은 상태였던 사람들이 겨우 아스트랄계를 가서 보곤 정말 기뻐했어요. 거기에 올라가서 친구와 친척들이 모두 젊고 아름다운 걸 봤죠. 장애가 있었던 사람은 다시 온전해지고 젊고 아름다워졌죠. 또 그들은 거기에서 무척 행복해했어요. 그 경지에는 슬픔이 없었어요. 하지만 업이 다 끝나지 않았기에 육신으로 다시 돌아와서 계속 살아야 했어요. 돌아오고 나서는 매일 같이 울었죠. 여기서 더는 머물고 싶지 않아서요. 그 경지로 돌아가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죠. 저 위의 존재가 말하길 지구에서의 시간이 안 끝났다고 했거든요. 무릎 꿇으면 다리가 아프니 앉아요. (괜찮습니다, 스승님) 앉아요. 괜찮아요, 앉아요. 괜찮아요. 저 위의 존재가 말했죠. 『당신은 때가 안 됐으니 다시 돌아가서 업을 갚고 세상을 위해 일해야 합니다. 업을 다 갚으면 여기로 올 수 있습니다』 그들은 돌아와서 계속 울었어요. 많은 사람이… 죽었다가 돌아온 사람들에 대한 책을 읽어본 적 없나요? 읽어봤어요? 읽어봐요. 그런 책을 찾아서 보세요.
의학계에선 죽었다가 살아난 이들의 사례를 설명할 수 없었어요. 그들은 모두 돌아와서 비슷한 이야기를 했죠. 아주 밝은 터널을 통과했고 아주 아름다운 어떤 경지로 올라갔다고요. 그 사람들은 전혀 영적 수행을 안 했어요. 그들이 갈 수 있는 가장 높은 경지는 2세계나 아스트랄계였어요. 그래도 돌아왔을 땐 울기만 했어요. 여기서 더 이상 살고 싶어하지 않았지만 살아야 했죠. 업이 아직 남아 있어서 여기서 지내야 했던 거죠. 아니면 해야 할 일이 있어서 다시 돌아와야 했거나요. 다시 살아난 이들은 모두 비슷한 얘기를 했어요.
(오늘 스승님께 여쭙고 싶습니다. 저는 입문 후에 명상만 하고 싶었습니다. 아무것도 하기 싫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럼 할 수 있는 만큼 명상하고 나중에 다시 일해요. 알겠죠? (예, 스승님) 『빅 시스터』도 늘 은둔만 하려 했어요. 나도 아무것도 안 하고 싶지만 일을 해야 해요. 이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들려면요. (예) 한 예로 어울락(베트남)에 돌아가는 영적 수행자가 한 사람 더 생긴다면 우리나라에 빛과 축복이 더 많아지겠죠. (예, 스승님) 모두 여기에 있겠다면 어울락은 방치되겠죠?
누가 죽든 상관없나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전 오늘 입문했고 그 후에 (내면 천국의)빛 명상을 했는데요, 누가 제 머리를 위로 잡아당겼습니다! 무슨 뜻인지 모르겠습니다) 그건 업이었어요. 늘 신성한 다섯 명호를 외도록 해요. 알겠어요? (예, 스승님) 그러면 보호해줍니다. 너무 두려우면 날 불러도 되고요. (예, 스승님) 자주 부르진 말아요. 스승의 머리가 아플 겁니다. (예, 스승님)
수행을 전혀 하지 않고 죽은 사람들을 말한 거예요. 지옥에 간 사람들은 다르죠. 지옥에서 돌아온 이들은 끔찍한 얘기를 전했어요. 그런 이야기를 가리켜 『지옥 여정』이라고 하죠. 『천국 여정』도 역시 있어요. 그들은 영적 수행을 거의 혹은 전혀 안 했지만 선하고 온화한 이들이었죠. 그들은 일정 시간 동안 임상적으로 사망했을 때 아스트랄계에 갔는데 아주 아름다운 곳이라서 무척 행복해했어요. 거긴 정말 기쁨이 넘치죠! 그들은 여기보다 거기서 더 행복했어요. 자유롭고 먹을 필요도, 누구한테 화를 낼 필요도 없었으며 모든 게 아름다웠으니까요. 여기로 돌아왔을 때, 그들은 그런 비전을 여전히 기억했어요. 여기로 돌아왔을 때도 기억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매일 울었죠. 몇 주 동안요. 아무것도 하려고 하지 않고 그저 천국으로 돌아가기만을 원했어요.
(아이 엄마가 49재가 끝나면 육신을 공양할 거라고 해서 두렵습니다. 하지만 어떤 충고도 해줄 수가 없습니다) 그런 식으로 죽는 건 좋지 않다고 전해요. 알겠어요? (예) 그렇게 죽으면 높이 못 올라가요. (예) 천국과 지상에서 우리에게 준 육신을 파괴하는 거니까요. 이 육신은 사원이에요. 이해해요? (예) 사원, 교회죠. 그처럼 어처구니없이 파괴하면 안 돼요. (예) 우리는 아무것도 없이 태어났기 때문이죠. (예) 우리는 누구를 위해 뭘 한 것도 없어요. 이 육신을 지니기 위해 이 세상에서 주는 음식을 먹어야 했죠. 그런 육신을 그렇게 파괴하면 죄가 돼요. 올라갈 수 없죠, 알겠어요? (예, 스승님) 평화롭게 그를 보내주세요. 우리도 훗날 갈 테니 서두를 필요 없어요. 조만간 가게 될 거예요. (예. 감사합니다, 스승님. 감사합니다, 스승님)
(스승님, 질문해도 될까요?) 하세요. (명상 중에 눈을 감았는데 눈물이 계속 흐릅니다. 눈물이 계속 흘렀고 멈출 수 없었습니다) 슬프거나 그랬나요? (아뇨, 안 슬펐습니다) 아니면 기뻤나요? (무척 기뻤습니다) 아, 그럼 기뻐서 울었군요. 그래서죠. (스승님이 4월 3일은 예술인의 날이라 하셨고 스승님을 뵙고 싶으면 여기로 오라고 하셨죠. 오늘 제 소원이 이뤄졌고 스승님을 뵙게 됐습니다) 그럼 기뻐서 울었군요? (네, 스승님. 기쁩니다) 좋아요. 그럼 문제없죠. 우는 것도 업을 씻어 주죠. 문제없어요. (예, 스승님) 적어도 눈은 깨끗해지죠. 안 그럼 가서 그걸 사요. 눈을 세정하는 약이 있잖아요. 알죠? 눈물 같은 약이요. 때로 눈이 아프거나 할 때 넣을 수 있는 안약을 팔아요. 자연적으로 운다면 눈 세정 안약을 살 필요가 없죠. (감사합니다, 스승님. 건강하시길 빕니다) 축하해요! (예, 스승님)
(비건식을 하는데 남편이 절 때리고 제 그릇과 냄비를 모두 버립니다. 스승님, 부디 어떻게 할지 알려주세요. 온종일 스승님을 꿈꿉니다) 왜 그릇과 냄비를 버리죠? 깨끗하게 씻어서 사용하세요. (비건 음식을 못 먹게 해요. 또 저는 온종일 스승님을 꿈꾸지만 아무도 찬성하지 않습니다) 뭘 찬성하지 않는다고요? 하나도 못 알아듣겠군요. (제가 비건이 되는 데 찬성하지 않습니다. 제 그릇과 냄비를 모두 버렸고요) 누가 찬성 안 해요? 전혀 못 알아듣겠어요. (제 남편이요. 여기 올 때는 남편한테 거짓말로 병을 치료하러 간다고 했습니다) 아, 알겠어요. (안 그러면 말 안 하고 왔을 겁니다. 남편이 못 가게 하니까요) 남편이 못 오게 한다고요? (그렇습니다) 세상에! 무슨 남편이 그렇게 가혹한가요? (스승님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할지 알려주세요) 당신은 아내이지 노예가 아녜요. 물어봐요. 『내가 아내인가요, 노예인가요?』 (예, 스승님. 전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스승님. 벌써 다섯 번째입니다) 다섯 번째요? (예, 스승님) 뭐가 다섯 번이죠? (이번에만 올 수 있었죠. 왕복 티켓을 두 번 샀는데 두 번이나 돌아가야 했죠) 참 안됐군요! 옛날에, 어울락에 늘 전쟁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 우리가 그 공업을 견뎌야 하는 거예요. 공동의 악업인데 우리가 기억을 못 할 뿐이죠.
아들은 고향으로 갔어요. 보내주세요, 알겠죠? 더는 울면서 막지 말고요. (예. 감사합니다, 스승님) 괜찮아요. 너무 울면서 막지 말아요. 마음이 흔들려서 그가 급히 다시 내려올지 몰라요. 그럼 그는 곤경에 처해요. 그에게 딱한 일이죠! (예. 지금만 이렇게 상심하는 겁니다, 스승님) 이해해요. 집에 가면 그렇게 전해요 (예, 스승님) 계속 울면 아들에게 장애가 될 거라고요. 그가 다시 내려오면 당신이 구제할 거냐고요. 이미 올라갔으면 놔둬야죠. 다시 내려오게 하지 말고요. 알겠어요? (예, 스승님)
불경에 이런 말이 있어요. 누가 세상을 떠나면 이래야 … 당시는 부처 생전이었는데요. 사람들이 승려들에게 와서 망자의 영혼이 해탈하게 독경을 해주길 청했죠. 그럴 때 울거나 한탄하면 망자가 올라가지 못하고 끌어내려집니다. (예, 스승님) 영혼은 아주 민감해서 이제 모든 걸 이해하기 때문이죠. 우리가 그렇게 하면 망자 또한 상심해서 여기로 돌아올 거예요. 그럼 곤경에 처하겠죠. 돌아오면 다시 태어나서 새 업을 만들게 되고 그럼 언제 다시… 내가 아직 살아 있을지, 그가 날 만날 수 있을지 누가 알겠어요, 이해해요? 그가 다른 스승을 찾을 수 있을지도 알 수 없죠. (전 스승님만 의지합니다) 이해해요.
어쨌든 자식도 우리 것이 아니에요. 우리가 아들을 낳았으니 우리 것이라 여기죠. 우리 것은 아무것도 없죠. 우리가 태어날 때 우리 것이 있었나요? 당신이 태어날 때 아들을 데려왔나요? (아니요, 스승님) 어머니가 당신을 낳았을 때 당신 아들이 있었나요? (아니요, 스승님) 옷이나 금은 보석을 갖고 있었나요? (아니요, 스승님) 이 세상에 뭔가를 가져왔나요? (아닙니다) 그렇죠. 이 세상을 떠날 때도 마찬가지예요.
빈 손으로 왔다가 빈 손으로 갑니다. 우리 것은 없어요. 아들을 사랑하기에 그렇게 생각하는 건데 괜찮아요. 자녀를 사랑하지 않는 부모는 없을 거예요. 그런 부모라면 제정신이 아니겠죠. 허나 우린 영적 수행자이니 영적인 방식으로 생각해야 해요. 무엇이 옳고 그른지 깨달아야 해요. 진정 이로운 게 뭐고 그렇지 않은 게 뭔지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