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랠프 Ｍ 루이스 형제의 저서 『자아의 성소: 9장 업의 결과』를 소개하겠습니다. 업의 인과응보에 관한 더 큰 통찰과 조화롭고 정의로운 삶으로 이끄는 길을 보여줍니다. 또한 국가의 결정이 국민의 업보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려줍니다.
9장 업의 결과
우주의 법칙과 신성한 원칙을 어길 때 중대한 업의 결과가 존재합니다. 그러한 위반은 이기적인 목적으로 타인을 고의로 해치는 것입니다. 비유적으로 말해서, 어떤 행동이 잘못되고 고통스럽다는 것을 배우기 위해 개인이 항상 돌 벽에 머리를 부딪칠 필요는 없습니다. 원인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알기 위해 항상 경험할 필요는 없죠. 우리는 영적 척도를 받았고, 그것은 우리가 가진 도덕 관념 또는 양심을 말합니다. 이 척도는 우리의 행동이나 의도하는 행동이 우주 법칙과 원칙에 어긋날 때마다 알려줍니다. 사실상 이것은 특정한 행동을 계속하길 꺼리고, 염두에 둔 행동 방식에 따르기를 꺼리는 것으로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양심의 척도가 이끄는 길과 반대로 나아간다면 당연히 그 결과를 겪으며, 이는 불쾌하고 배워야 할 쓰라린 교훈이 될 수도 있습니다.
업의 뛰어난 원칙은, 예를 들면 우주 법칙을 악의 없이 어기더라도 위반자는 뒤따르는 결과를피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무의식적 행동 또는 정말로 그 결과를 알지 못하고 한 행동은 보통 극단적 영향이 줄어들지만, 어느 정도는 그 영향을 피할 수 없습니다. 모든 업보의 결과가 나쁜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 사람은 오직 불쾌한 결과를 말할 때 업보를 언급합니다. 업을 고려할 때 유익한 상황이나 조건을 언급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유익한 영향을 주는 행동도 존재합니다.
많은 사람이 누리며, 사람들에게 이유나 명분 없이 불가사의하게 내려오는 것처럼 보이는 이른바 행운은 축적된 선한 업보일 수 있으며, 그 행운의 수혜자가 현재는 알지 못하는 과거에 했던 건설적이고 이타적이며 도덕적인 행동의 결과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우주에 시간이란 것이 없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영원은 찰나처럼 존재할지 모릅니다. 우리의 행동이 원인이 되어 미래에 그 결과가 나타나며, 그 미래는 우리가 생각하는 다음 순간이나 오늘, 올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혹은 지금부터 여러 번 환생한 후일 수도 있죠. 오늘의 경험, 오늘의 행운은 먼 과거에 뿌리가 있을지 모릅니다. 역사는 지나간 업보가 원인임을 보여줍니다. 사회와 문명은 사람들이 표현한 소망과 국민이 제정하거나 지도자가 제정하도록 허용한 법률의 영향 아래에서 그 국민의 행동을 이유로 어떤 원인을 움직이게 합니다. 그러한 원인의 영향은 몇 세대 후에 올 수 있죠.
일반인에겐 그 기원이 당혹스럽게 보이는 대부분의 전쟁을 업의 원칙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인과응보의 문제입니다. 일반적으로 국제 정세에 대한 한 민족이나 국가의 이기적인 무관심도 원인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정한 국경 안에 많은 천연자원이 있으나 우리가 냉담하게 변해서 타국의 국민을 굶주리도록 두거나, 엄청난 관세 장벽을 설치하여 생계와 안락함을 위해 팔아야 하는 몇몇 상품을 차단한다면, 그런 이유로 앞으로 여러 해 동안 그 업의 영향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에게 직접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다른 국가가 타국을 억누르고, 다른 나라 국민에게 필요한 것을 독점하는 결정권을 허용한다면, 우리는 또한 전쟁이란 결과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결국 파멸과 시기와 증오가 있을 것입니다. 우리 행동의 결과는 우리를 태우는 화염으로 터져 나올 것입니다. 이는 좁은 벽장에 부주의하게 기름 묻은 천을 모은 것이 원인으로 결국 자연히 화재라는 결과가 오는 것과 같죠. 그러므로 개인으로 구성된 국가가 국민의 업보를 만듭니다. 그런 나라의 무고한 국민은 전쟁과 그에 따르는 결과에 휘말립니다.
현재 하나의 세상을 위해 서서히 수립 중인 계획은 인간 본성의 약점인 시기, 권력, 이기심으로부터 벗어나기를 희망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몇 년 후 제2차 세계대전과 같은 업의 결과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만약 원인인 조약이 지적이고 객관적이 아니고 인도적 이상이 동기가 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또 다른 전쟁을 촉발하는 수단이 될 것이고, 그때 무고한 수백만 명의 사람이 이 세대 사회에서 업의 결과를 다시 겪고, 반드시 겪을 것입니다.
우리가 불행을 겪고 역경을 만났을 때, 원망하지 말고 남에게 책임을 떠넘기려고 하지 말며, 불행을 초래했을 상황과 그 원인의 본질을 탐구해야 합니다.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결과를 지적으로 분석해야 합니다. 적어도 열린 마음으로 그 결과를 관용과 겸손을 가르치는 교훈으로 삼아야 합니다. 역경을 통해 배우며, 원망하는 마음 없이 그 교훈을 받아들이고 더 깨달은 삶을 위해 자신을 준비하는 수단으로 여길 때, 선업의 결과를 창조하여 이번 생이나 다른 생에서 오랫동안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을 조정하고 그 행복과 성취에 순응할 힘은 전적으로 자신에게 있음을 깨닫습니다. 좋은 일이나 안 좋은 일의 주된 원인은 우리 행동이며, 그걸 우리만이 정할 수 있습니다.
하나하나의 행동이 움직이는 긍정적인 원인이며, 우리 환경의 사물과 사건 및 상황에서 그것은 상대적으로 소극적이고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자신과 달리 그 외의 것은 다 부정적인 원인입니다. 우리가 주된 동력이며 능동적 원인이고, 우리 자신과 환경에 결과를 낳고, 그 결과는 항상 원인의 성질을 나누어 갖습니다. 이것을 인식한다면 우리 주변의 사물과 상황에 대한 행동을 조심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