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날
자연의 의식적인 삶에서 새로운 방향
압력과 장력
깨달은 삶
『신만이 당신을 행복하게 할 수 있습니다. 신의 법칙에 따라 삶의 상황과 기회를 이용할 수 있는 사람은 마음의 소망을 모두 이룰 겁니다』
『따라서 누구도 내적 지혜의 지고한 표현으로 사랑의 법칙을 실천하지 않는 한 압력과 장력의 균형을 이루거나 삶의 상황과 기회에 대처할 수 없습니다. 사랑은 의미 있는 삶의 시작점입니다. 동시에 사랑은 자유를 줍니다』
『성경은 너희가 첫사랑에 대한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 구절에 대한 해석은 그리 정확하지 않아요. 사랑은 첫째와 둘째로 나눌 수 없습니다. 사랑은 하나이며 변치 않죠. 이 구절에서 「약속을 지킨다」는 이해와 관련이 있습니다. 이 구절은 사랑을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란 말이죠』
『고린도인에게 보낸 편지에서 사도 바울은 「사랑은 시들지 않는다」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결코 시들지 않음은 사실이죠. 사랑은 언제나 지속하지만 인간은 사랑을 견디지 못합니다.
사랑에 빠지면 확장되고 자신과 타인, 즉 가족과 사회, 국가, 온 인류를 위해 봉사할 준비가 되었고, 이 세상에서 하나님과 신의 섭리에 봉사할 준비가 되었다고 느낍니다. 삶에서 위대한 지성을 섬기지 않으면 누구를 섬기겠습니까? 신을 섬김은 모두를 섬기는 것을 포함합니다. 자신만을 섬긴다면 오두막에 사는 것과 같죠. 여러분이 자신과 동료를 섬기면 궁전에 사는 것과 같아요. 여러분이 자신과 동료 그리고 하나님을 섬길 때 낙원에 살고 위대한 세상에 삽니다. 오두막, 궁전, 낙원 가운데 어디서 살고 싶나요? 여러분에게 달려있습니다. 모두가 자신의 거주지를 결정합니다. 어디서 살아도 좋지만 낙원이 더 낫지요』
『사람이 살아가면서 영향을 받고 압박에서 긴장으로, 그 다음엔 긴장에서 압박으로, 마지막엔 압박과 긴장에서 의미 있는 삶으로 갑니다. 삶의 두 흐름, 즉 압박과 긴장 사이에 있을 때 사람은 출구를 모색하여 의식적인 삶에서 그것을 찾습니다. 그러므로 압박과 긴장이 인간을 의미 있는 삶으로 이끈다고 합니다. 이런 점에서 내적, 외적 어려움과 장애가 있을 때, 신께서 당신과 함께 있음을 의심하지 마세요』
『성경에서 이르길, 「죽은 자들이 하나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바로 지금이니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요한복음 5: 25) 이는 하나님의 음성, 사랑의 음성을 듣는 자는 살아난다는 뜻입니다. 사랑의 음성을 듣는 자는 일어나고 깨어나 부활한다는 뜻입니다. 일어난 사람은 자신이나 한 사람을 사랑하고, 깨어난 사람은 여러 사람, 즉 사회를 사랑하고, 죽음에서 부활한 사람은 모두를 사랑합니다. 신성한 삶은 일어나고 깨어나고 죽음에서 부활하는 이 세 가지 과정을 포함합니다. 그것은 충만하고 내면의 지혜가 온전히 드러난 삶입니다.
압박에는 양극이 있어 좋고 나쁜 상황이 있고, 또 또한 긴장도 같아 좋고 나쁜 기회가 있지요. 그러나 의미 있는 삶에는 모순이 존재하지 않으며 조화와 일치가 지배합니다. 자신의 외적 상황과 내적 기회의 영향에서 균형을 이룬 후에 삶에서 신성한 세상으로 들어가며 신의 인도를 받습니다. 그래야만 인생이 의미 있게 됩니다.
사람은 자신이 처한 모순에 대처할 수 있는 건강한 정신이 필요합니다. 건전한 생각은 사랑 자체가 가져온 빛에서 나옵니다. 이런 의미에서 사랑은 인간의 생각과 감정, 행동의 균형을 맞추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그 균형을 맞추지 못하는 것은 사랑이 아닌 다른 것일 겁니다. 사랑의 빛이 비추지 않으면 지혜와 진리가 올 수 없습니다. 사랑이 없으면 삶을 충만하게 표현하지 못합니다.
사람은 충만하게 살길 원하지만, 삶 자체가 사랑에서 비롯됩니다. 요즘 사람은 사랑을 섬기지 않기에 자유롭지 못합니다.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려면 사랑이 필요하고, 사랑이 사람을 활기차게 하며, 사랑이 없으면 모든 게 멈춥니다. 사랑은 모든 요구를 충족시키고, 그 안에 모든 유리한 상황과 가능성을 품고 있습니다.
사랑은 모든 힘의 강력한 변압기입니다. 사랑을 가진 사람은 특별한 빛을 뿜습니다. 사랑에 빠지면 가장 못생긴 사람도 천사처럼 아름다워집니다. 사랑의 빛은 부드럽고 상쾌합니다. 이 빛 안에서는 백 년을 살아도 일 년처럼 느껴집니다. 사랑이 드러난 사람의 얼굴을 본 적이 있나요? 마치 빛나는 태양 같지요. 모세가 산에서 돌아오자 유대인은 모세의 얼굴이 뿜어내는 빛을 견딜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사랑의 빛을 견딜 수 없었지요.
현대 문화에는 사랑이 필요합니다. 사랑의 본질을 이해하려면 오래 연구해야 합니다. 인간의 사랑은 눈물과 고통과 실망으로 가득합니다. 그것은 내가 말하는 사랑이 아닙니다. 나는 생명과 기쁨, 불멸을 가져오는 사랑을 말합니다.
사람들은 인생에서 사랑이 바탕이 아니기에 행복하지 않습니다. 사람이 사랑하면 죽지 않습니다. 나는 죽은 자를 살리고 병자를 치료하며 얼어붙은 마음을 녹이는 사랑에 대해 말합니다. 사랑을 가진 사람이 메마른 황야를 지나가면 비로소 모든 것이 자라기 시작합니다. 믿음과 소망을 잃은 사람, 수많은 근심과 걱정으로 혼란한 사람이 바로 그 메마른 땅이 아닐까요?
사람들은 아직 관대해지지 않았습니다. 사랑이 그들을 찾아갈 때 관대함을 가르칠 겁니다. 사랑에서 나오지 않은 관대함은 이기적입니다. 사랑은 우리의 마음이 자연의 숭고한 아름다움을 볼 수 있게 합니다. 우리는 대체로 자연의 조잡한 측면만을 보기에 왜곡된 견해를 갖고 있습니다.
자연엔 또한 아름다운 측면이 있어 누가 그저 슬쩍 보기만 해도 「천일야화」보다 더 경이롭다는 걸 깨닫기에 충분합니다』
『사랑의 높은 진동이 인간을 정화합니다. 그리고 미래에는 오래 살고 싶다면 사랑해야 합니다. 사랑의 높은 진동이 사랑하는 이들의 몸을 통과할 때, 그들을 정화하고 젊어지게 합니다. 오직 사랑을 통해서만 삶의 압박과 긴장의 힘을 균형과 조화로 극복할 수 있습니다. 삶의 일부인 고통을 극복하기 위해 사람은 자신 안에 신의 현시인 영원한 불과 빛을 가져야 합니다.
이 시대에 중요성을 상실한 신이라는 말로 우리는 세상을 창조하시고 생명이 발현할 조건을 주신 지성의 근원을 이해하게 됩니다. 신은 온 인류를 이끌고, 모든 피조물을 다스립니다. 이 위대한 지성이 모든 피조물에 스며들어 안팎에서 작용합니다. 그것은 인간에게도 스며듭니다. 물질세계에 빛이 있듯이 온 우주와 모든 피조물엔 위대한 지성이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