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가 65
『당신의 거룩한 발을 노래하는 자에게 성취할 수 없는 것은 없어라
오 바바니의 배우자여 주의 발에 차일까 두려워 죽음의 신이 달아나네
보석 박힌 왕관에 비추는 빛 모든 천신이 녹나무 제물에 빛을 비추고
해탈이라 부르는 아름다운 신부는 그를 보자마자 꼬옥 끌어안네』
찬가 67
『난 영원한 사다시바에 대한 명상에 잠기리라
그것은 성장할 수 있는 아름다운 땅 생생한 기쁨, 넘치는 즐거움의 눈물
삶에 내재한 전율은 또한 영원한 안정 상태이니
결실을 찾는 이들은 이것을 찾네』
찬가 68
『오 자비의 곳간이여, 오 만유의 주여
당신께 바치는 나의 헌신의 소를 잘 보살펴 주소서
이 소는 행복의 감로를 끝없이 가져오고
당신 발의 외양간에 살며 위대하고 선한 행위의 결과라네』
찬가 69
『멍청함, 부조리함 흠과 비뚤어진 걸음은 내겐 없나이다
주여, 만일 내가 그러하다면 달의 왕관을 쓰고 당신의 장식품이 될 수 있겠지요
혹은 더 자세하게
호랑이의 죽은 가죽, 분별없는 사슴, 흠집 난 달, 비틀거리며 걸어가는 뱀이
모두 당신 장식이 됩니다
오 달의 왕관을 쓰고 계신 주여
불행히도 내게 이런 자질은 없지만 만약 있다면, 나도
당신의 장식품이 될지 모릅니다』
찬가 70
『공개적으로 또 비밀리에 독립된 지성으로 당신을 경배해야 합니다.
오 지극히 자비로운 주여
오 무한한 축복을 주실 수 있는 나의 주여
덧없는 세상보다 주여, 달과 함께하는 당신이
언제나 내 마음에 있나이다』
찬가 71
『지극한 헌신의 활줄 명상의 활과 시바의 기억을
화살 묶음으로 하니 절대 고갈되지 않으며
지적 존재 중 가장 뛰어난 자들이 죄라는 적을 이겨서 승리자가 되어
하늘의 안정된 왕국을 얻었네』
찬가 72
『명상의 신통으로 자리 잡고 빛을 던져서 어둠을 파괴하며
주의 명호를 찬미하니 누구든 꼭대기에 올라갈 수 있다면
뱀으로 장식한 당신의 연꽃 발을 천신들이 큰 제물로 숭배하네
당신의 위대한 이야기를 암송하며 인생의 목적을 성취하네』
찬가 73
『오 나의 선한 마음이여
만유의 신의 연꽃 발과 그 명호들을 찬미하라
비슈누 신도 찾아보자
락슈미와 대지의 여신을 배우자로 두신 분
멧돼지의 형상으로 그 비옥한 땅에
생명의 구원을 주는 만병통치약이 자라네
이 세상에서 크게 성취할 다른 무엇이 있나요?』
찬가 74
『끊임없는 신성한 향기로 우리 내면의 욕망과 속박, 고통, 악행을 없애며
창공을 옷으로 입으신 그분의 연꽃 발
그러니 내 마음의 상자에 신의 향기를 부어 주소서』
찬가 75
『오 큐피드의 적이여
오 우주의 주군이여
황소를 타고 다니는 신이여 그렇게 타고 다니소서
내 마음은 말은 상서로우며 여러 매력적인 걸음이 있고 빨리 달립니다
다른 이들의 몸짓도 잘 알고 흠잡을 데 없으며 상서로운 모양입니다』
찬가 76
『위대한 주께 대한 헌신 주님 발의 하늘에 거하고
마치 먹구름이 달콤한 비를 내리듯 마음이 호수인 이들은 이 비로 호수를 채우니
그의 평생 수확이 매우 풍성해집니다
어떻게 달리 될까요?』
찬가 77
『주님의 발에 고정된 내 마음은 애인과 헤어진 연인을 닮아
늘 추억을 생각하고 달콤한 꿈을 꾸며
초기의 만남을 회상하며 그것에 대해 노래하네
시바 신의 이름을 비슷한 방식으로 읊고 황홀경에 빠져 염려하네』
찬가 78
『헌신과 청정한 마음으로 선을 사모하며
위대한 분을 섬기는 법도를 가르쳐 주세요.
그리고 고귀한 신랑이 새 신부를 인도하듯
오 주여, 나의 지성을 높여 주소서』
찬가 79
『연꽃잎처럼 부드러운 수행자의 마음은 날마다 흔들리네
오 행복을 주시는 주여
죽음의 신의 단단한 가슴 문에 어떻게 상처가 났을까요?
내 마음은 여리고 보드라운 당신의 두발을 염려합니다.
오 편재하는 신이여, 그것을 보여주시면
내 손으로 부드럽게 안마해 드릴게요』
찬가 80
『나는 태어날 것이고 마음이 단단하니 그 위에서 춤춰야 합니다
그래서 주를 생각하니 나를 구하기 위해
여리고 보드라운 발로 딱딱한 산길을 걸어오소서
옛날에 연습하고 배운 대로 아니라면 걷는 대신 거룩한 집의 꽃 침대에서
반듯한 길의 바위 위에서 당신은 춤을 춥니다
이것이 그런 뜻인가요? 오 샴부(시바)여』
찬가 81
『아내 우마(파르바티)와 함께 계시는 주여
시간을 내어 당신의 연꽃 발을 경배하고 명상하고
당신과 결합하며, 경의를 표하고 당신의 거룩한 이야기를 들으며
당신의 현존 안에 있고 당신의 명성을 노래하고
당신께 바친 마음으로 행복한 사람은 살아서도 구원을 얻나이다』
찬가 83
『필멸의 신을 경배하고 생사에 묶이면 조금도 행복하지 않을 겁니다
불사의 몸을 가진 암바와 함께 무생의 주를 경배하면
지극한 즐거움에 이르고 경배하는 자는 복을 얻나이다』
찬가 84
『모든 세계를 다스리는 시바 신이여, 모든 세계의 친구인 분이시여,
지복의 바다이신 주여, 오 자비의 보고여
아내 고우리(파르바티) 곁에서 당신을 시중들기 위해
온갖 자질을 갖춘 내 지성의 하녀를 바치니
부디 내 마음의 집에 거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