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예수(채식인)께서 신의 거룩한 율법, 구원의 빛과 생명의 중요성을 설명합니다.
산상 수훈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보라 너희는 세상의 유일한 빛이니라, 물이 바다를 덮고 있듯 어둠이 땅을 덮고 있기에 모든 나라에 하나님의 거룩한 율법과 구원의 빛과 생명이 필요하니라. 너희 빛이 의로운 마음의 사람 앞에서 빛나게 하여 그들이 너희의 거룩한 일을 보고, 하늘에 계신 만유의 부모를 찬양하게 하라.
내가 거룩한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고 새것으로 그것들을 대신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아니다, 나는 율법을 해석하고 율법의 힘을 증명하러 온 것이니라. 내가 진실로 이르노니, 거룩한 율법은 완전하며 인간과 악마의 모든 법보다 우월하니 어떤 것도 율법을 시험하고 계승할 수 없노라, 율법이 모든 것을 시험하고 만물이 열등함을 증명하리; 율법이 사람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에 공정하며 거룩하고 순수한 모든 것의 지혜 안에 있으며 거기에 모든 긍휼과 사랑과 힘이 있으며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악에서 선을 분리하여 사람이 악에서 선을 택할 수 있고 그릇됨에서 옳음을 알고 자유로운 존재로 신이나 사탄에게 복종하느니라.
이런 이유로 내가 말하노니 보라, 모세보다 더 위대한 이가 너희 가운데 있노라. 나는 너희에게 최고의 율법, 완전하고 완벽한 율법을 주니 새 율법이 아니라 아담과 에녹과 노아가 받은 것처럼 오래된 율법이니라. 이 율법은 예언자들과 선택된 자가 믿었던 것이며 요한에게까지 이어졌노라; 그것은 변치 않고 형식과 세부 사항이 진실을 지키니 이 사랑의 율법을 따르라.
너희는 나의 거룩한 유물이 모든 나라의 사람 가운데 있음을 알고 나의 율법을 받아서 자기 아들과 그 아들의 아들에게 주어라, 너희가 아는 나의 거룩한 형제단이 요한을 죄인들 가운데 보낸 것처럼 말이다. 나의 거룩한 율법을 믿고 따르는 자는 자기 영혼을 구하고, 따르지 않는 자는 자기 영혼을 잃으리라.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고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여러 번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들어라. 너희 원수를 사랑하라, 너희를 싫어하는 이들에게 잘 대해주라. 또한 너희를 저주하는 자를 축복하고 악의로 이용하는 자를 위해 기도하라. 이렇게 해야만 너희는 빛의 자녀요, 거룩한 길을 따른다 말할 수 있노라. 하늘에 계신 너희 부모가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고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리시지 않으신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오?
삶의 욕망이 너희에게 있고 너희를 빛에서 돌아서게 한다면 그것을 버려라, 진리의 빛을 잃고 빛도 진리도 없는 바깥 어둠 속에 던져지는 것보다 진리의 빛을 지닌 삶을 사는 것이 나으니라. 그러므로 너희는 하늘에 계신 너희 부모가 온전하시고 가장 완벽하시듯이 너희도 거룩한 율법 안에 온전하게 되도록 율법을 주노라… 오직 율법만이 생명과 건강과 평화로 이끌며 그 밖의 모든 것은 질병과 슬픔과 죽음으로 이끄노라. 빛에서 물러서지 말고 내 양들을 먹이라」
예수께서 계속 이르시니: 「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구제를 행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그러지 아니하면 사람의 마음과 모든 비밀을 아시는 하늘의 부모님께 상을 받지 못하느니라. 그러므로 구제할 때는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네 구제함을 은밀히 하라; 은밀한 중에서 보시는 은밀한 분이 너희를 공개적으로 축복하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세상과 그 악한 길과 모든 정욕을 멀리하지 않고는 결코 그 왕국을 찾을 수 없노라; 너희가 일곱째 날을 거룩하게 지키고 너희 선조와 선지자들처럼 안식일을 지키지 않으면 하늘에 계신 아버지 어머니를 볼 수 없다. 그것이 기록되어 있더라도 우리엘의 지시를 따르지 않고 보름달과 죄악의 표식에 따라 안식일을 지키고 태양과 계절의 약속된 시간은 무시하노라, 그들은 거룩한 날을 지키는 것에서 많은 이가 길을 잃게 하고 안식일을 모독하리라; 에녹의 손이 내가 선택한 거룩한 달력을 태고까지 기록했기 때문이니라.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두지 말라, 거기는 썩고 녹이 슬며 도둑이 구멍을 뚫어 도둑질하느니라;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녹도 해하지 못한다. 네 보물이 있는 그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마음에서 나온 모든 욕망은 선한 것을 쫓거나 악한 것을 쫓기 때문이니라.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상은 더 좋은 것에 대한 희망 없이 살고 있으니 오늘 그들이 하지 않는 것을 내일만 바라보노라. 세상의 허망함은 사막의 모래처럼 외롭고 공허하느니라. 그러나 모든 희망을 내게 거는 사람은 실망하지 않고 만족하고 충만할 것이니, 나는 세상의 희망이요 순수히 헌신하는 자에게 더 좋은 일이 있을 거라는 거룩한 약속이니라. 나와 나의 율법 안에 희망을 두면 모든 성취와 영광 속에서 영생을 보리라. 나의 양 떼를 지키고 내가 너희에게 주듯이, 그들에게 모든 희망을 주어라. 너희는 나의 어린 양들을 보살펴라, 모두가 희망과 생명으로 이끄는 진리에 목마르고 주리고 있노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