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혼과 거하는 영조차 우리 안에서 신성 주위를 돌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신은 무소부재하시므로 완전 합일을 원하는 영혼은 원형 경로를 거쳐야 한다: 신은 고정되어 있지 않다. 마찬가지로, 플라톤은 별들이 우주 전체에 속하는 천체 운동뿐만 아니라 각각의 공통 중심 주위로 공전한다고 주장한다; 각각은- 생각 방식이 아닌 본성적 필요에 의한 연결로써- 자기 위치에서 신을 붙잡고 기뻐한다』
3장
『진리를 이렇게 요약할 수 있다: 영혼의 가장 낮은 힘은 지구에 가장 가까우며 우주 전체와 얽혀 있다: 다른 단계는 감각을 지니지만, 또 다른 단계는 감각의 대상과 관련된 이성을 포함한다: 이 상위 단계는 천체로서 위를 향한 자리이지만 하위 영혼 위를 맴돌며 그 영혼을 훨씬 더 활력 있게 만드는 것을 발산한다. 하위 영혼은 상위 영혼에 의해 움직이며, 상위 영혼은 그것을 둘러싸고 지탱하는 것 외에도 실제로 위쪽으로 솟아올라 천체에 도달한 어떤 부분에 존재한다. 하위 영혼은 상위 영혼에 의해 돌며 그 부름에 답하고 그걸 향해 돌아서서 향한다; 이런 위를 향한 힘은 관련된 물질적 틀에 운동을 전달한다: 왜냐하면 구형 덩어리에서 한 점이 나머지로부터 끌려 나가지 않으면서 어느 정도 움직이면, 전체를 움직이고, 천체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우리 몸의 경우에도 같은 일이 일어난다: 예를 들어, 행복이나 어떤 즐거운 사건에 대한 생각에서 영혼의 비공간적 운동이 몸에 공간적 움직임을 일으킨다: 영혼은 자기 영역에서 삶에 대한 감각을 증가하는 어떤 선을 얻고 자신을 기쁘게 하는 것을 향해 움직인다; 그래서 자연의 질서 속에 확립된 합일의 힘으로, 영혼은 물체의 영역, 즉 공간 속에 있는 물체를 움직인다. 감각이 부여된 영혼의 단계에서, 역시 자신보다 위에 있는 신에게서 선을 취하고 그것을 찾아 기쁘게 움직인다, 그 욕망의 대상은 어디에나 있고 또한 언제나 우주의 전체 영역에 걸쳐 있다. 지적 원리는 어느 영역에도 그러한 나아감이 없다; 그 움직임은 정지된 행위로 자전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모든 것이 그렇게 돌면서 동시에 정지해 있는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