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명인가요? (지금 약 열 명입니다) 열 명이요. 좋아요. (네) 여러분은 성장이 느려요. (네) 그런데도 내게 더 넓은 땅을 달라고 하죠. 지난번엔 옆에 있는 땅을 사달라고 했었어요. 난 그 땅을 사려고 했지만, 여러분은 이곳을 엉망으로 만들고 청소도 안 했잖아요. 5에이커인데도요. 한데 어떻게 더 사주겠어요. 더 엉망으로 만들고 부담만 커지겠죠. 그래서 안 샀던 거예요. 사려고 했지만 취소했어요. 이제 알겠죠. 이런 얘기는 안 했었는데 오늘 말해주는 거예요. 여러분은 성장이 더뎌요. 여러분은 센터를 별로 신경 쓰지 않죠. 허나 구조물을 크게 지어줘서 고마워요.
다음에 뭔가 지을 때는 먼저 정부의 허가를 받는 게 좋아요. 나무로 만든 임시 건물이라도 법을 지키는 게 좋죠. 허가를 안 내주면 우린 텐트에 앉아, 그들이 미안해 하게 놔두는 수밖에 없죠. 전에 홀이 없었을 때 천막을 치고 별 아래 앉아 있었던 걸 기억하나요? 5천성급 호텔 같았죠. 약간 춥긴 했지만 정말 멋졌어요. 그것도 괜찮긴 하지만 정부가 『좋아』 하면 그게 좋은 거죠. 그들은 알고 있어요. 더는 아무 문제도 일으키지 않죠? 그렇죠? 좋아요. 사실 이 세상에는 문제가 없어요. 그들이 왜 문제를 일으키겠어요?
됐나요? 만족해요? 다시 식사 시간이 됐나요? 몇 시에 식사하나요? (5시경입니다) 네? (5시입니다) 5시요. (지금은 약 4시 35분입니다) 슬슬 배가 고프기 시작하겠군요? (아닙니다) 정말요? (방금 비건 사탕을 먹었습니다) 사탕을 먹었군요. 그건 기분 전환용이죠. 그냥 있으면 나중에 입 냄새가 날 거예요. 밖에 있는 사람들과 오랫동안 이런저런 얘기를 나눠서 지금은 말을 많이 하고 싶지 않아요. 그러니 질문이 없다면 말을 안 하겠어요. 괜찮죠?
(스승님께서 함께 명상해 주셔서 기분 좋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명상했죠. 좋아요. 저녁에 다시 할까요? 그냥 앉아서 명상하는 거죠. 하지만 겁이 나요. 난 들어올 때마다 너무 겁이 나요. 가령 모두가 삼매에 들어있어야 하는데 귀와 눈들이 『번쩍』 뜨일까 봐 겁이 나요. 왜냐하면 여러분이 이렇게 박수치면 다 깨어날 테니까요. 그래서 몰래 들어와야 하죠. 내가 오게 되면 여러분과 다시 명상할게요. 만약에, 어쩌면요. 그가 비건 쌀국수를 요리하거든요. 내가 머물게 『유혹』하려나 봐요. 그래서일 거예요.
음식은 괜찮았나요? (네) 충분히 먹었나요? (네) 사람들이 더 왔는데도 음식이 충분한가요? 배고픈 사람 없어요? (네) 정말요? 어쨌든 배고프면 다이어트도 괜찮아요. 비용이 들지 않아요. 다이어트를 하려면 의사에게 돈을 많이 줘야 하잖아요. 하지만 다이어트 하려면 명상센터에 오지 마세요. 여기 음식이 맛있거든요. 맛이 없나요? (맛있습니다) 맛있죠? (네) 그래서 여러분은 행복하죠. 여러분이 매주 여기 온다 해도 이상할 게 없어요. 나도 여기 머무른다면 매주 오고 싶을 거예요. 아무것도 안 하고 그냥 앉아서 먹고 자면 되니까요. 아주 자유롭죠. 여러분은 이미 자유로운데,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들도 있어요. 일단 누군가에게 고민을 말하고 나면 고민이 거의 사라지죠. 그러면 마음이 편해져요.
허나 서로를 잘 이해하는 사이라면 굳이 고민을 얘기할 필요도 없죠. 자신과 관련된 사람이 아니면 그들에게 물을 필요 없어요. 예를 들어, 아내와 문제가 있다면 아내와만 얘기해야 해요. 그 문제는 두 사람이 관련된 문제니까요. 두 사람은 서로의 관계에서 왜 문제가 생겼는지, 어떻게 느끼는지 가장 잘 알죠. 때론 제3자에게 말하는 게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아요. 배우자나 아들, 혹은 어머니, 누구든 관련이 있는 사람에게 말한 뒤에 명상하세요. 대화를 나누고 나면 서로 이해하게 되고 상황이 명확해져요. 제3자에게 말할 때는 거기에 개인적인 견해가 들어가니까요. 말하는 사람은 듣는 이에게 물론 자신이 옳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겠죠. 그나 그녀가 이 문제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에 동의해주길 바라겠지만, 그게 늘 객관적인 건 아니죠. 때로는 문제가 더 많이 생기기도 해요.
가장 믿을 만한 사람은 바로 여러분 자신과 배우자 등 관련된 사람이죠. 그나 그녀와 말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하고, 그럴 수 없다면 다른 이에게 말하지 않는 게 좋아요. 왜냐하면 여러분의 말을 듣는 사람은 두 사람에 대해 모르니까요. 그 사람이 한쪽 말만 듣고 판단하면 문제가 더 커질 수도 있어요. 그래서는 도움이 안 돼요. 문제를 해결해야지, 더 크게 만들면 안 되잖아요. 대부분의 경우, 남에게 말을 하면 문제가 더 커집니다. 좋은 의도로 했다 해도 대부분 그렇게 되죠.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러분이 불행하다는 말을 듣는 걸 안 좋아해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만의 문제가 있기에 냉담하죠. 여러분이 행복하단 말도 안 좋아해요. 자기들은 행복하지 않으니까요. 왜 행복한 거지? 그러면 때로 질투나 악의적인 시선으로 인해 여러분의 행복이 방해받게 되죠. 그러니 속으로만 간직해야 해요. 알겠어요? 그게 상책이죠. 대부분의 경우 남의 뒷담화를 하는 건 옳지 않아요. 그게 사실이든 아니든요.
부정적인 말들은 대부분 사실이 아니에요. 그 당시엔 사실이라 믿었더라도, 나중에 다시 생각해 보면 사실이 아니라는 걸 알게 돼요. 진짜 의견이 아니죠. 그런데 이미 타인에게 누군가의 험담을 했다면 그건 되돌리기 어렵죠. 이미 그 사람의 명예에 먹칠을 하고 평판을 망친 거예요. 그럼 후회하게 되고 우정에 금이 가죠. 그럴 필요가 전혀 없는데요. 그러니 그냥 속으로만 생각하는 게 나아요. 왜냐하면 우리는 오해할 때가 많거든요. 정말 그래요. 우리가 아니라 마음이죠. 마음이 우리를 속이죠. 왜 그런지 아나요? 우리는 전에도 그런 상황을 겪어봤는데 그때도 일이 그렇게 됐기 때문이죠. 그리고 다음에 같은 상황에 직면해도, 배경이 다르거나 사람이 달라요. 하지만 전에 비슷한 상황을 겪어봤기 때문에, 이 상황, 이 사람을 똑같이 판단하죠. 그러니 옳지 않아요. 대부분의 경우 틀리죠. 이미 생각이 잘못됐는데 타인에게 다시 그걸 말한다면 그 잘못된 생각은 두 배가 되어 나중엔 바로잡기가 아주 어려워져요. 때로 업장과 마음이 우리가 잘못 생각하게 만들죠.
여기서 문제에 대해 많이 얘기하나요? 안 그러는 게 좋아요. 이곳은 공공장소이니까요. 우린 쓰레기나 독을 가져와 여기에 뿌릴 권리가 없어요. 사람들은 안식처를 찾아 여기 오죠. 이곳은 모두의 소유로 평화롭고 고요한 시간을 가지려고 여기에 와요. 따라서 이곳은 부정적인 얘기를 하는 곳이 아녜요. 문제를 해결하고 싶으면 직접 하세요. 집에 머무세요. 각자가 스승이자 부처예요. 못할 일이 없죠. 할 수 없다면 어쩔 수 없고요. 나도 할 수 없는 게 많아요. 그럴 땐 그냥 안 하죠. 할 수 있다면 하고, 할 수 없으면 관두고요. 세상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야만 기분이 좋은 건 아니에요. 세상에서 제일 똑똑해야만 자신이 괜찮다고 느끼는 것도 아니고요. 우린 세상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려고 태어난 게 아니죠. 개인적인 문제든 아니든요. 우리 목적은 그게 아녜요. 우리의 목적은 즐겁게 살고, 우리가 누구인지 알고, 무엇이 되고 싶은지 아는 거예요. 우린 고귀하고 사랑 많고 관대하고 지혜로운 사람이 되길 원해요. 그걸 증명하길 원하죠. 스스로에게 우리가 신이란 걸 증명하길 원해요. 우린 신처럼 될 수 있어요. 초월적인 존재가 될 수 있죠. 그게 우리의 목적이에요. 우리 자신을 아는 것이요. 다른 모든 것은 부차적인 거죠. 많은 문제들은 대부분 우리 자신이 초래한 거예요.
말하고 싶나요? 아니군요. 그냥 머리를 긁적인 건가요? 맛있나요? 부드럽네요. 다시 드세요. 고마워요. 나중에 봐요. (네) 아니면 내일이요. 통역이 잘되나요? 당신은 어디 있나요? (샌프란시스코에요) 샌프란시스코에 막 도착했나요? 당신이 이곳 사람이 아니라는 게 기억났어요. 『외지인』이죠. 그렇죠? 즐겁게 보내고 있나요? (네) 짧은 선행사인데도요? (네) 정말로요. 여러분에게 좋죠? 와, 행운아들이군요. 때로 난 여러분이 너무 부러워서 가면을 쓰고 입문증을 달고 저 뒤에 앉아 함께 즐기고 싶기도 해요. 허나 여러분은 2초 만에 나를 찾아내겠죠. 그래서 못 해요. 여러 번 시도해봤지만 성공 못 했죠. 나중에 어떻게 날 알아봤느냐고 하니 그들은 이랬어요. 『걸음걸이요. 뒤에서 보면 압니다』 『뒤』에서 보면 어떤데요. 내가 어떻게 걷나요? 이렇게 걷나요? 멋진가요?
다들 행복해 보이네요. 행복한가요? (네) 자신의 목적을 고수하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알고 아름다운 열망의 길을 따라간다면 항상 행복을 느낄 수 있어요. 남들이 방해를 해도 여전히 행복하죠. 대만(포모사)에서 왔나요? (이곳 사람입니다) 그래요? 대만(포모사)인처럼 보이네요. 아니군요. 그곳에 가봤나요? 됐죠? 식사하러 가세요.
뭐라고요? 당신 아내요? (저는 6월에 결혼했습니다) 축하해요. 더 낫나요? (15년간 알고 지냈습니다) 15년이요? 왜 그렇게 오래 기다렸죠? (그녀는 5년 동안 어울락[베트남]에 있었고 저는 기다릴 수 없었어요) 보세요, 결국엔 어쨌든 기다려야 하잖아요. 5년을 허비한 셈이네요. 와, 15년이나요. 그녀는 당신을 기다렸나요? 『나쁜』 남자라서 그렇죠. 그래서 고통받아야 하는 거죠. 그녀를 기다렸어야 해요. 기다릴 수 없다니요? (사실 저희가 민주주의로 돌아온 지 60년이 됐는데… 저희는 어울락[베트남]으로 돌아갈 수 없을 거라 생각 안했는데요) 후원할 수 있죠. (지난번에는… 아뇨, 대부분의 사람들은 돌아가거나 후원 받을 길이 없다고 했죠…) 난 그의 말을 안 믿어요. 남자들은 나빠요. 그의 말은 듣지 마세요. 됐어요. 축하해요. (지금 대가를…) 뭐라고요? 업보를 갚는다고요? 아니, 그녀가 나쁘단 건가요. (아니요, 잘못 없습니다) 이미 대가를 치렀다고요? 5년이면 충분한가요? 아니면 더 원해요? 더 줄 수 있어요.
때로 배우자나 연인 같은 소중한 사람을 잃기도 하죠. 그럴 때면 나쁜 일이라 여기고, 배우자를 데려가 인생의 굴곡을 겪었다고 신을 탓하거나 그러죠. 허나 사실, 때론 그게 우리에게 좋을 수도 있어요. 나중에는 그걸 알게 되죠. 그냥 우리에게 오는 걸 즐기는 게 최선일 거예요. 물론 때론 고통스럽지만 새 삶을 시작하는 법을 배워야 해요. 늘 새로운 무언가가 있으니까요. 이미 실수를 했다면, 같은 실수를 반복해선 안 돼요. 다시 선택해서 새 삶을 일궈나갈 수 있어요. 그냥 가만히 서서 괴로워하지 마세요. 걱정하지 마세요. 그의 사례를 들었죠? 할 수 있다면 하세요.
누가 떠난다 해도 괜찮아요. 신께서 우리가 그 사람과 함께하길 원치 않으셨을지도 몰라요. 때론 아주 끔찍하죠. 누구에게도, 나 자신에게도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길 바라지만, 일어난다면 아마 나중엔 더 좋아질 거예요. 항상, 실로 언제나 대부분의 경우가 그래요. 결혼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누군가 당신을 떠났다면, 배우자가 떠났다면 훨씬, 훨씬 더 나은 사람을 만날 가능성이 항상 있다고 해요. 내가 인용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그래요. 그렇다고 해서 그 사람을 밀어내고 『제발 지금 떠나주세요. 더 나은 사람을 만나게요』 그러라는 건 아니에요. 되어지는 대로 두세요. 오래 슬퍼하지 마세요. 신이 보상해주실 거예요. 신께선 그 사람이 당신에게 충분히 좋지않다고 여기시는 걸지도 몰라요. 그 사람은 가야 하죠. 나중에 당신에게 더 어울리는 사람, 당신의 선함과 인내심, 겸손함 등을 받을 자격 있는 사람을 만나게 될 거예요. 그러길 바라요. 결혼을 원해도 괜찮아요.
네, 누군가 당신을 떠나도 괜찮아요. 가능하다면 화해하려고 노력하세요. 만일 여전히 사랑한다면, 늘 최선을 다해 서로 대화하며 오해를 풀기 위해 노력하세요. 어쩌면 오해였을 수도 있으니까요. 만일 누가 당신을 떠나거나 당신이 누군가를 떠난다면, 정말로 서로를 원치 않는지 확실히 해야 해요. 화가 나서, 혹은 일시적인 의견 차이 때문에 떠나는 게 아니라면 떠나세요. 허나 여전히 서로 사랑한다면 관계를 회복하려 노력하세요. 혹은 그 사람이 당신을 여전히 사랑하지만 오해나 의견 차이 때문에 떠났다는 것을 안다면, 그 사람의 마음을 되돌리고자 노력해야 해요. 그 사람이 여전히 당신을 사랑한다는 걸 안다면요. 더 이상 사랑이 없다면 괜찮아요. 그냥 놔두세요.
네, 자매님? (이미 제 질문에 대답해주셨습니다) 오, 이미 대답이 됐나요? 그럼 기다려보세요. 봤죠? 인내심을 가지세요. 여기요, 그럼 또 봐요. 가서 식사해요. 이리 와요. 아, 우리 집?
사진: 이웃 사랑을 표하는 게 중요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