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서커스에 빠졌죠. 서커스를 즐기다가 집을 잊은 거예요. 그래서 누군가가 와서 어깨를 두드리며 말하죠. 『여기 있으면 안 돼요. 충분히 놀았잖아요? 이제 배고프고 추우니까 여기 있으면 안 돼요. 집에 가서 편하게 쉬세요』
MC (m): 알라나 부처, 예수가 오늘날 살아 있다면 환경운동가였을까요? 환경운동가는 환경을 의식하는 사람들이죠.
Master: 알겠어요. 그건 환경을 보호하는 새로운 당이죠. 그렇죠? 일부는 그렇습니다. 우린 가능한 한 자신의 이로움을 위해서 숲을 보호해야 하지요. 그러나 자연 숭배자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모든 나무가 인간보다 가치 있진 않아요. 네, 나무는 인간을 위한 겁니다. 숲이 필요하면 장소와 기간, 인구가 수용할 수 있는 한 숲을 보호해야 하죠.
그런 경우라면 아마 예수와 알라, 누구라도 찬성할 겁니다. 나 자신도 자연 보호론자이죠. 또한 모든 수행자는 쓸데없이 나무를 베지 않도록 되어 있어요. 우린 어디를, 언제, 얼마나 보존해야 할지 상황을 살피는 게 낫습니다.
MC (m): 말씀하셨듯 깨달으면 부귀, 질병, 높은 지위 같은 모든 것을 무시할 수 있다고 하셨는데 전 부귀를 무시할 수 있다는 말씀에는 동의하지만, 질병은 어떤가요? 매 순간 고통스럽죠. 질병은 엄청난 고통과 불행을 주는데 어떻게 무시하죠?
Master: 우린 깨닫기 전처럼 그렇게 많은 고통을 느끼진 않습니다. 그뿐이죠. 할 수 있는 한 몸을 돌보고, 필요한 만큼 휴식을 주고, 병원 치료도 하는 등 모든 걸 하지만, 병 때문에 고통을 느낀다면 우리의 인내력, 참는 능력이 커져서 병으로 그렇게 많이 괴롭지 않은 거죠. 병을 완전히 무시할 수 있다는 말이 아니라 그렇게 많이 괴롭지 않다는 말입니다. 심지어 어떤 때는 깨닫고 나면 많은 병이 그냥 사라지기도 하죠.
기적이 아니라 우리의 초능력이 스스로 일깨워져 신체의 잘못된 부분을 조정하고 없애 주는 겁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자신에게 암이 사라진 걸 발견하죠. 심지어 수술대에 올려져 이미 마취 바늘이 삽입이 됐는데 의사는 더 이상 암이 없음을 발견하고는 놀라서 환자를 밖으로 내보냅니다. 그러니 우리가 병을 무시하는 게 아니라 병이 깨달은 이를 못 본 체하는 것 같아요.
MC (m): 저는 모든 생명에게 더 영적이려는 욕구가 있는데요. 주변의 부정성에 어떻게 대응할까요?
Master: 우리에게 영적인 경향이 있다면 모든 것들에 더 많은 인내심을 가지게 됩니다. 부정적인 영향과 부정적으로 보이는 것들에 대해서도요. 우린 더 인내하고 더 이해하며, 우리의 긍정적 진아는 빛을 발할 겁니다. 이 치유적 에너지는 부정적인 기운을 바로잡지요.
우린 사실 뭔가를 할 필요가 없지요. 진정 영적이라면 상황은 스스로 어느 정도 좋아질 겁니다. 그리고 그 사람이 우리에게 충고를 구하거나 나아지고 싶다고 하면 어떻게 할지 말하고 제안할 입장에 서게 될 겁니다.
MC (m): 스승님께선 말씀 중에 우린 한때 완벽했지만, 지금은 아니라고 하셨는데요. 어떤 상황이 우릴 이렇게 만들었는지요?
Master: 우린 서커스에 빠졌죠. 서커스를 즐기다가 집을 잊은 거예요. 그래서 누군가가 와서 어깨를 두드리며 말하죠. 『여기 있으면 안 돼요. 충분히 놀았잖아요? 이제 배고프고 추우니까 여기 있으면 안 돼요. 집에 가서 편하게 쉬세요』
MC (m): 스승님, 미지의 것에 대한 두려움이 늘 있습니다. 어떻게 관음법문이 올바른 길이라고 확신할 수 있지요?
Master: 물론 해보기 전엔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의 대략적인 규율을 보면 알 수 있지요. 비록 관음법문이 도움이 안 되고 당신이 그 이로움에 확신이 없다고 해도 한 가지 확실한 것은 해로움이 없다는 거죠. 채식을 하면 해로움도 없고 최소한 건강해져요. 당신이 영적 자비심을 전혀 믿지 않더라도 과학적으로 채식 (비건)이 건강에 좋다고 증명되었죠.
이것이 한 관점이에요. 그리고 소위 오계는 당신의 마음이 불편하지 않도록 해줍니다. 여러분은 아주 자애로운 일관된 관계를 맺거나 자신의 것이 아닌 것을 취하지 않고 자신과 주변 사람들, 가족을 불행하게 하는 도박을 하지 않으며, 정신과 예지력을 흐리게 하는 해로운 술과 마약을 멀리해야 합니다.
이 분명한 소위 물질적인 지침을 숙고해 보면 적어도 우리 가르침과 방법이 당신에게 이롭다는 걸 알 겁니다. 거기서 시작해서 좀 더 알게 되면, 최소한 우린 즉각 깨달음의 증거를 줄 수 있어요. 게다가 절대 돈도 받지 않아요. 전에도, 중간에도, 그 후에도요. 어떤 조건도 없고 구속도 없어요. 만일 여러분이 나중에 우리를 원하지 않는다면 우린 여러분을 그냥 둡니다.
그러니 어쨌든 여러분은 잃을 게 없죠. 오직 얻을 뿐입니다. 그건 내가 말할 수 있는 상징적인 것들이지만 더구나 당신이 어떤 길을 따를지 알려면 직관적인 지혜를 이용해야 합니다. 내가 무엇을 말하든 당신이 알아야 합니다. 내면의 자아, 신, 예수, 알라 부처에게 올바른 결정을 도와달라고 기도하세요. 만약 우리에게 강하게 끌린다면, 그것이 당신을 위한 길이란 걸 알지요. 만일 세상 쪽으로 강하게 끌린다면 그래도 괜찮아요. 아직 준비가 안 된 거예요. 아주 간단해요.
MC (m): 당신은 위대한 백색 형제단과 관련 있나요?
Master: 백색 형제단은 원래 매우 진보한 존재를 나타냅니다. 물론 그런 의미에서는 나도 거기 속하겠지요. 하지만 우리는 전능한 존재, 우리 진아에 속해 있으며 그게 가장 확실하죠. 그게 내가 줄 수 있는 유일한 확실한 대답이죠. 우린 여러분이 자신을 개선해 스승이 되거나 백색 형제가 되도록 만드는 단체입니다. 피부가 검더라도요.
MC (m): 당신 제자들은 당신을 많이 숭배하며 최고의 존재인 신처럼 여깁니다. 그런 숭배하는 태도에 대해 의견을 말씀해 주십시오.
Master: 어떤 의견도 없어요. 그들은 원하는 걸 해요. 나를 숭배하든 안 하든 그들 자유예요. 나 자신이나 누군가를 숭배하라고 부추기지 않아요. 나는 항상 여러분이 위대하다고 말합니다. 당신에게 어떤 기적이나 어떤 일이 일어나든 그것은 영적인 길을 따르고 수행을 하기 때문이며, 내면의 대지혜가 깨어나 여러분을 돕기 때문이죠. 나를 숭배하든 숭배하지 않든 내겐 어떤 영향도 없죠.
하지만 난 그들을 제지할 수가 없어요. 개개인에게 가서 늘 같은 말을 반복할 순 없죠. 일반적인 지침만 줄 뿐이에요. 그런데 사람들은 늘 그런 식이죠. 그래도 그들은 거기서 자랄 테니 걱정 마세요. 그러나 그것도 좋아요. 그들에게 이롭지요. 한 곳에 집중하니까요. 내가 그들을 해치지 않으니, 나를 기억하면 악마를 기억하는 것보다 낫지요.
MC (m): 성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성을 비난하려면 진흙을 비난해야 해요. 연꽃은 진흙 속에서 핀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Master: 당신은 누군가의 말을 되풀이하는군요. 당신 의견이라면 받아들이지만 다른 소위 스승의 말을 외운 거예요. 그렇죠? 난 결코 성을 비난한 적이 없어요. 내가 강연 중에 성을 비난한 적이 있었나요? (없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말하려 하지만 그건 당신 의견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의견이에요. 그러니 스스로 먼저 깨달은 후에 성에 대해 말하는 게 낫겠어요.
난 성을 결코 비난하진 않지만 성을 부추기거나, 장려하거나, 늘 사람들에게 일깨우진 않아요. 이런 것들은 다른 동물들도 해요. 그걸 비난하든 숭배하든 뭐가 중요한가요? 그런 건 언급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그걸 가르침의 주제나 중요한 논제로 만들지 마세요. 전혀 중요하지 않아요. 성을 비난하면 나도 없고 우리 부모도 없게 되는 거죠. 부처도 태어나지 못하죠.
MC (m): 어떻게 자신을 사랑하는 걸 배우나요?
Master: 배울 필요가 있나요? 깨닫게 되면 우리는 자신이 괜찮다는 걸 압니다. 내가 할 말은 그게 다죠. 난 지금 이대로 괜찮아요. 난 자신을 사랑하는지 어떤지 모릅니다. 내가 괜찮다는 것만 알죠. 난 괜찮아요.
Q (f): 당신의 책인 제가 갖고 있는 견본책자에 대해 질문이 있습니다. 40쪽이 궁금해요. 『성경에서 신이 「동물이 너희의 음식이다」라고 말한 적이 없어요』 성경의 마태복음 15장 17절을 읽으면 예수가 말하길, 『너희가 아직까지 알지 못하느냐? 입으로 들어가는 모든 것은 배로 들어가서 내버려지는 걸 알지 못하느냐? 하지만 입으로부터 나오는 것들은 마음에서 나오나니 이게 사람을 더럽힌다.
입으로 넣는 게 사람을 더럽히는 게 아니라 마음에서 나오는 게 사람을 더럽힌다』 제가 제시하고자 하는 다른 큰 참고 자료는 사도행전에서 나온 구절인데, 물론 잘 아실 겁니다. 베드로는 예수의 가장 위대한 제자 중 한 명이죠. 그가 말했죠. 그가 무아경에 빠져 배고파져서 먹으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천국이 열리고 어떤 용기가 그에게로 하강했는데 큰 보자기처럼 생긴 네 모서리에 끈이 달려서 땅에 내려오게 했어요.
그 안에 이 땅의 네발 달린 짐승과, 산짐승과, 길짐승과, 하늘을 나는 새들과 모든 종류가 있었는데 그에게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베드로야, 일어나 죽여 먹어라』 했지만 『아닙니다. 신이시여, 전 결코 속되거나 깨끗하지 못한 걸 먹은 적이 없습니다』 그러자 그 소리가 다시 그에게 말했어요. 두 번째로 말했죠. 『신이 깨끗이 한 건 속되다고 하지 말라』 감사합니다.
Master: 예, 저도 감사해요. 첫 번째 구절에서 마태복음을 읽었는데 전혀 고기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어요. 아마도 그 당시에 예수가 그렇게 언급한 건 일부 사람들이 돼지고기를 먹느냐 마느냐에 너무 집착했기 때문에요. 어떤 음식은 먹을 수가 없었지만 다른 음식은 먹을 수가 있었죠. 그래서 아마 예수는 그걸 언급했을 거예요. 하지만 결코 고기라곤 하지 않았죠.
두 번째, 베드로가 이 모든 걸 봤다 쳐요. 하지만 비전일 뿐이죠. 예언자의 계시를 통해 신의 힘으로 신이 창조하는 모든 건 실제가 아니에요. 이건 살코기가 아니죠. 신이 그가 먹길 원하는 물질적인 살코기가 아닙니다. 유사하게, 불경에도 능엄경에 이런 구절이 있죠. 부처가 언급했어요.
『내가 설법한 초기 땐 많은 승려들이 배경도 달랐고 또 다른 국가에서 왔기 때문에 그들은 채식 (비건)에 익숙하지 않았다. 그래서 소위 말하는 내 신통력으로 그들이 먹도록 일면 「고기」를 좀 화현했다. 하지만 나중에 고기를 먹는 출가자는 내 제자가 아니다. 왜냐하면 내가 화현하는 고기는 진짜 고기가 아니다』
내 추측엔 이런 의미로 성경과 불교의 능엄경이 같은 것을 말했어요. 당신도 알다시피, 구약에도 결코 신은 우리가 고기를 먹어야 한다고 안 했죠. 신은 말했어요. 『난 너희를 위해 들판에 모든 아름다운 과일과 정원의 식물을 창조했다. 이게 너의 음식이다』
MC (m): 불경에서 부처가 말하길, 빛과 소리를 사용해 나를 본다면 부처를 볼 수 없다고 했는데 당신 책에선 내면의 천국의 빛과 소리에 대해 말했어요. 불경과 당신이 말하는 빛과 소리는 서로 어떻게 다른지 좀 말씀해 주세요.
Master: 가르침에서요. 부처는 빛과 소리라고 말하지 않았어요. 부처는 이렇게 말했지요. 『형상을 사용하여 나를 숭배하거나 나의 형상을 숭배하면 부처를 볼 수 없다』 그 말의 뜻은 불성을 볼 수 없다는 것이지 육신의 눈으로 보거나 귀로 들을 수 없는 빛과 소리를 뜻한 게 아닙니다. 그게 차이점입니다.
초자연적 내면의 천상의 빛과 소리로 더 지혜롭고, 더 평화롭고, 자애롭게 되게 도울 겁니다. 부처의 말은 그가 지상에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든 평범한 부처의 형상이나 우상 숭배에 집착한다면 우리 자신의 불성을 찾을 수 없다는 뜻이지 그가 말한 것은 이 내면의 천상의 빛과 소리가 아닙니다.
MC (m): 스승님, 신이 인간을 차별하는 게 아닌가요? 아니라면 왜 모든 사람에게 똑같은 피부와 모발 색과 언어를 주지 않았나요? 그러면 인간은 어떤 언어 문제도 갖지 않고 폭력과 전쟁으로 인도한 인종차별도 없을 겁니다. 설명해 주십시오.
Master: 신은 당신이 방금 우리에게 언급한 것은 뭐든 주십니다. 하지만 우리가 좋아서 이 양분된 상태를 선택한 거죠. 만일 다시 동등해지고 싶고 영광과 아름다움 면에서 똑같아지고 싶다면 천상 왕국에 합류하십시오. 그래서 내가 온 겁니다. 차별 없는 상태로 돌아가는 법을 안내하려고요.
당신은 이곳의 색색의 차원으로 내려오거나, 성별이나 키나 부자이거나 가난하거나 피부색 간의 차별이 없는 차원으로 들어가는 걸 선택할 수 있죠. 왜 신이 이 다양한 색깔을 우리에게 주셨을까요? 사랑이 많기 때문이며 우리가 원해서지요. 우린 원하는 걸 갖습니다. 그렇죠? 신은 다른 선택들도 주셨죠. 우린 선택의 여지가 많지요. 그래서 그는 이런 세상도 주셨고, 또한 다른 많은 세상도 주셨죠.
예수가 말했듯이 『내 아버지의 집에는 많은 집들이 있다』 그래서 만일 이 세상이 싫으면 그것도 괜찮아요. 다른 세상으로 오세요. 우린 방법을 알고 있고 안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세상으로 가고 싶지 않은 사람들도 있는 그대로 괜찮습니다. 여기서 머물면서 원하는 걸 하세요. 우린 사람들에게 따르라고 강요하지 않죠.
당신처럼 그런 차원에 가고 싶은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뿐입니다. 모든 세상, 모든 장소는 그곳의 원칙과 규율이 있죠. 만일 그들의 원칙과 규율을 따르길 원하면 거기에 머무는 거지요. 안 그러면 당신에게 맞는 다른 원칙과 규율이 있죠. 예를 들어, 호주로 이민 온 어울락인 (베트남인)과 중국인은 여전히 중국인이나 어울락인 (베트남인)으로 불린다 할지라도 호주 정부의 규율을 따라야 합니다.
그들이 좋아하든 말든요. 왜 당신들은 우측이 아닌 좌측에서 운전하냐고 절대 물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나라에선 오른쪽에서 운전하는데 왜 복잡하게 왼쪽에서 운전할까요? 본래 그런 겁니다. 호주에 있고 싶으면 그냥 해야 합니다. 단순하게 만드세요.
MC (m): 부처의 소리에 대해 말해주세요. 세상의 음악 소리인가요, 아니면 목소리인가요?
Master: 오, 음악 같아 보이지만 정확히 세상의 음악은 아니에요. 묘사할 수 없죠. 형언할 수 없는 영향이 있어요. 그건 내적 지혜의 상징이며 우리가 그걸 들을수록 더 나아지고 더 현명해집니다. 목소리도 아니고 언어도 아니지요. 때로는 그럴 수도 있지만 대개는 아니에요.
MC (m): 전 명상에서 좋은 결과를 원합니다. 저희가 보호받고 소개받으려면 참 스승에게 입문을 받아야 합니까? 입문을 하지 않고 명상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Master: 많은 사람들이 숙련된 안내자 없이 혼자서 명상할 때 문제를 겪는다는 걸 알고 있을 겁니다. 약간 위험하지만, 당신이 혼자서 할 수 있다면 괜찮아요. 혼자서 할 수 있다면 깨닫게 될 겁니다. 일반적으로 선생님이 있는 편이 더 나을 뿐이죠. 선생님에게서 영어를 배우고 쿵후를 배우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것이 더욱 안전하고 빠르며 많은 시간과 불필요한 실수와 추락을 피할 수 있어요.
MC (m): 스승님의 책과 강연을 보니 스승님께서는 종교 간의 구별을 두지 않으시더군요. 스승님께선 항상 부처와 다른 스승들의 말씀을 인용하시는데요. 스승님의 종교는 무엇인가요? 스승님께선 일부 종교들과 좋은 관계를 맺나요?
Master: 난 특정 종교를 옹호하지 않습니다. 우리에겐 이미 종교가 충분히 많아요. 그리고 불교도가 불교의 규정과 경전을 충실히 고수한다면 훌륭한 불교도이고, 기독교도가 진실로 계율에 따라서 살아간다면 그는 이미 훌륭한 기독교인이죠. 난 불교나 기독교를 따라야 한다고 주장할 의도도 없고 그럴 필요도 없어요.
사람들을 불교, 가톨릭, 기독교 신자가 되도록 가르칠 교회와 절이 충분히 많지만 우리는 불교도들이 불성과 접촉하게 도와주고, 기독교 신자가 신의 왕국을 깨닫게 도와줍니다. 그들이 알기를 바란다면요. 알려고 바라면 말입니다. 이것은 단지 제안일 뿐 조건도 강요도 없고, 지금이나 이후로도 돈이나 어떤 구속도 없습니다. 그리고 어떤 종교적 배경이나 명상 체험도 요구하지 않습니다. 전혀 조건이 없어요!
MC (m): 제가 불교나 가톨릭과 같은 종교에 속한다면 스승님께 입문할 수 있나요? 저의 종교를 떠나야 하나요?
Master: 아니요. 당신의 종교를 떠날 필요 없어요. 이미 말했습니다. 여러분은 일요일이나 매일 교회에 갈 수 있죠. 난 여러분 교회에서 신과 대화하는 법을 가르칠 뿐입니다. 여러분이 바라면요.
MC (m): 스승님, 전 종교가 없지만, 모두에게 좋은 일을 해왔으며 이웃과 형제들을 기쁘게 하려고 노력합니다. 우리가 죽는다면 천국에 갈 수 있나요?
Master: 물론 갈 수 있어요. 그런 인간이 되도록 모든 종교는 가르칩니다. 당신은 분명히 천국에 가지만 얼마나 머물게 될지 장담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당신의 공덕은 제한되어 있으니까요. 당신이 한 아버지를 70년간 잘 돌봤다면 70년간 천국에 머물게 되겠지요. 그리고 나중엔 다시 돌아와서 다른 공덕을 쌓아야 할 겁니다. 하지만 진정으로 깨닫고 이곳에서 신과 직접 접촉하면 무엇이든 요청할 수 있고, 원치 않으면 다시 돌아올 필요도 없습니다.
여러분의 사랑과 흥분, 그 모든 질문에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은 내가 여러분 자신임을 알기에 사랑하는 겁니다. 관심이 있기에 흥분되는 거고요. 나의 강연과 내 말에 관심을 갖는 거죠. 모두 감사합니다. 난 다니면서 둘러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