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할 수 있을 때 할 수 있는 걸 난 해요. 우리가 함께 할 수 있게요. 책을 통해 내가 뭔가를 설명하거나 여러분이 그 이야기 때문에 뭔가를 질문할 수 있죠. 내가 여러분에게 읽어주는 이야기에는 늘 교육적인 게 있어요.
(안녕하세요, 스승님) 오늘이 무슨 요일이죠? 아직 새해가 아닌가요? 내 말 들리나요? (예, 스승님) 벌써 새해인가요? (아직 아닙니다) 내일이죠? (예, 내일입니다) 상관없죠? 상관있나요? (상관없습니다, 스승님) (스승님이 여기 계시다면요) 우리는 매일 일하기 때문에 상관이 없어요. 매일이 새해입니다. (네) 그러니까 우린 정신없이 바쁘고 흥분돼 있죠. 일을 많이 하니까 아드레날린이 분비되죠. 여전히 행복한가요? (예, 스승님. 감사합니다) 새해든 지난해든요. 휴대폰 켜는 걸 또 잊어버렸네요. 작동하고 있길 바라요. 깜박거리고 있으니 녹음되는 것이겠죠. 녹음하고 있어요. 그것이 여러분 형제의 요구예요. 그가 누구든요. 그가 말했죠. 『녹음하셔야 해요』 내 휴대폰에 녹음을 해야 그가 뭔가 할 수 있죠. 아마 그걸 전송해서…누가 카메라 앞에 있나요? 아니면 저게 나예요? 내가 카메라를 가렸군요.
석가모니 부처와 다른 과거 스승들이 부러워요. 그들은 할 일이 그리 많지 않았으니까요. 그런 삶이 더 여유롭겠죠. (예, 스승님) 여러분 모두에게요, 그렇죠? (예, 스승님) 나도 그렇고요. 부처는 아침이면 그냥 탁발하러 나갔어요. 그리곤…
무슨 일이죠? 미안해요. 여러분. 내가 뭘 건드려서 꺼졌어요. 다시 켤게요. (예, 스승님) 내 삶을 통제하는 여러분의 형제에게 다시 연락해야 해요. 그와 연락한 다음 다시 올게요. (예) 그에게 다시 전화를 해야 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잠시만요, 휴대폰으로 통화할 수 있어요. 오, 문자요. 무슨 일이죠? 난… 그가 그쪽에서 놀라고 있겠네요. 이제 괜찮나요? (아직 아닙니다) 내 삶이 복잡해서 그래요. 게다가 난 이 컴퓨터를 어떻게 다루는지 몰라요. 내가 안보이죠? (아직 안 보입니다) 보게 될 겁니다. 내 말은 들리나요? (예, 스승님) 실수로 전화기 전원 버튼을 눌렀어요. (오) 그래서 그런 겁니다. 하지만 이제 괜찮을 거예요. 인내심을 가지세요. (예) 난 이제 여러분이 보여요. (예, 스승님이 보입니다) 다 괜찮아요? (예, 스승님이 보입니다) 오, 좋아요. 다 괜찮군요. 문제는 난 혼자 있는데 내가 아주 「최첨단」 이라서 그래요. 내가 얼마나「최첨단」인지 알죠? (예, 스승님)
작년까지만 해도 중국말로 「바보폰」 이라는 걸 사용했죠. 먹통, 옛날 구식폰이요. 그러니 난 정말 빨리 배우는 겁니다. (예, 스승님) 기술적으로 진보하고 있죠. 놀라워요! 놀랍죠. 원래 난 그 작은 휴대폰을 계속 사용했죠. 그런데 그 작은 휴대폰이 범위 밖이라 터지질 않았어요.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아이폰으로 바꿨어요. 스마트폰 말이에요. 그렇게 해서 내 기술 수준이 높아진 겁니다. 난 내가 참 자랑스러워요. 계속해서 더 나아지고 있어요. 이것 보세요. (네, 아주 좋습니다) 멀리서도 여러분을 볼 수 있어요. (예, 스승님)
옛날 왕들보다 나아요. (예, 스승님) 왕들은 이런 게 없었으니까요. (맞습니다) 그 옛날, (예, 스승님) 그들에겐 내가 지금 갖고 있는 게 없었죠. 그렇죠? (예, 스승님. 맞습니다) 멋져요. 멋진 삶이에요. 내가 운이 좋다 생각했죠. 요샌 슬픔이 많긴 해도요. 고통받는 중생들, 인류와 동물을 생각하면 하루 중 어느 때는 정말 슬퍼요. 하지만 그래도 우리가 얼마나 운이 좋은지 기억하죠. 여러분은 행운아들이죠? (예, 스승님. 그렇습니다) 내가 행운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러분은 행운아들이죠. (예, 스승님) 생각해 봐요. 우린 아직 일할 수 있어요. (예) 밖에 나가지 않아도 되죠. (예, 스승님) 그리고 사실 내 작은 집은 참 좋아요. 모든 게 가까이 있어서 난 정말 만족해요. 4미터나 6미터 이내죠. 화장실도 있고요. 필요한 게 전부 가까이 있죠. 몇 발자국 거리에 필요한 게 다 있어요. (예) 여러분이나 수프림 마스터 TV가 없었다면 더 간소했을 거예요.
이런 집도 필요없고 텐트만 있으면 되겠죠. 그러면 마음 내킬 때 언제든 어디든 갈 수 있죠. 옛날처럼요. (예, 스승님) 내가 젊었을 때처럼요. 내가 이젠 늙었다고 사람들에게 말하지 말아요. 조명을 어디에 배치하는 게 나을지 보고 있어요. 내 바로 앞에 있어서요. 더 나아요? 아닌가요? 더 나아 보이나요? 아니군요. 다른 조명을 켜는 걸 잊었어요. 켜놓고 올게요. (예, 스승님) 우리 시간 있죠? (예, 스승님)
이제 더 나아 보일 겁니다. (예, 스승님) 여러분은요? 거기서 편안한가요? (예, 스승님) 여러분은 정말 최첨단이군요. 세상에, 여러분은 녹음하고 비디오 테이프 만들고 모든 걸 하죠. 세상에! 정말 기술이 좋아요. 사실 훌륭한 스태프예요. 훌륭한 팀입니다. 해외 팀도, 여러분도 다 훌륭해요. 때로 여러분은 날 엄청 놀라게 해요. 가끔 여러분이 프로그램 작업한 걸 볼 때면요. 여러분은… 좋아요. 잠시만요. 이걸 저기로 옮겨야겠어요. 이런 걸 집에서 스스로 할 수 있다는 게 좋은 점이죠. 뭘 하든 상관없죠. (예, 스승님) 서두를 필요도 없고 크게 걱정할 것도 없어요. 이렇게 하는 게 나을지도 몰라요. 여러분 중 몇 명이 안 보여서 그래요… 안돼. 이제 됐어요. 카메라가 떨어지지 않게 다시 놨죠. 왜 진작 이런 생각을 못했을까요? 아주 좋아요. 너무 좋아요. 이걸 어디에 둘지 모르겠네요. 이게 더 낫나요? (아뇨, 스승님) 아니군요.
여러분 스승을 보세요. 조명 기술자죠. 조명이 하나 밖에 없네요. (아마…) 내가 움직일 수 있는 이런 조명이요. 하지만 좋아 보이진 않아요. 짧아서요. 멀리까지 움직일 수 없어요. 상관없죠. 그냥 나만 계속 바라보며 시간을 때우세요. 이야기를 기다리면서요. 결말은 좋을 겁니다. 이 조명만 어딘가로 옮기면 됩니다. 그냥 여기에 둬야겠군요. 내가 잘 보이나요? (예, 스승님) 내 말 안 들려요? 내가 잘 보이나요? (잘 보입니다, 스승님) 내 말 들려요? (예, 스승님) 좋아요, 좋아요. 오, 저런. 이 조명은 놀랍군요. 네. 그렇게요. 괜찮아요. 여러분이 더 밝게 할 수 있죠? (예, 스승님) 그겁니다. 여러분은 배경 영상 등 온갖 것들을 프로그램에 넣어서 날 놀라게 했어요. 난 감명받았어요. 요즘도 감동받아요. 자막과 함께 나가는 영상들이 정말 좋았어요.
내 기억에, 한번은, 그냥 예를 드는 거예요. 전부 다 훌륭했어요. 가령 미국에 대해서 말하고 있을 때 미국 성조기가 나왔죠. 투명하지만 미국 성조기가 펄럭이는 게 보였죠. 배경을 가리지도 않고요. 아주 훌륭했죠, 놀라웠어요. 누가 만들었죠? 거기 여러분 중 한 명인가요? (잘 모르겠습니다, 스승님) 잘 모르는군요. 나도 몰라요. 우리 둘 다 모르네요. 좋아요.
들어보세요! 벌써 그 책의 저자와 연락을 취했어요. 내가 지난번에 언급한 책이요. (예, 스승님) 그리고 물론 그 책을 읽을 수 있게 허락을 구했고요. 그리고 베트남 사람들, 베트남 팀이요. 그들은 정말 훌륭해요. 전 세계를 돌며 그 사람을 찾았어요. (와!) 왜냐하면 그가 어울락(베트남) 사람이라 어울락(베트남)에 있을 줄 알았는데 아니었거든요. 미국까지 가서 결국 그를 찾아냈죠. 그는 TV에서 읽는 걸 아주 흔쾌히 허락했어요. (와!) 여러분한테 읽어준다는 거죠.
하지만 물론 나에 대한 건 전부 TV로 방영되겠죠. 이젠 전통이 되어버렸고 난 여러분을 막을 수 없죠. 그는 아주 기뻐했어요. 너무 친절한 신사예요. 기꺼이 허락한다고 편지를 보내왔어요. 편지를 받고 여러분의 어울락(베트남) 형제자매들을 통해 나도 답장을 썼어요. 아주 좋은 사람이에요. 학자답고 신사적이에요. 책 세 권을 다 읽어도 좋다고 했죠. (와!) 이젠 내 일이 됐네요. 내가 번역을 해야 돼요. 이젠 변명거리가 없네요. 난 계속 읽어야 해요.
난 생각하기를 사실… 우리 인생이 짧다고 생각했어요. 우리가 함께 있을 수 있게 난 가능한 건 뭐든 해요. 책을 통해서 여러분한테 내가 뭔가를 설명하거나 여러분이 이야기를 통해 뭔가 물어볼 수도 있죠. 여러분한테 읽어주는 이야기에는 항상 교육적인 내용이 있어요. (예, 스승님. 감사합니다) 오늘은 말고요. 오늘은 귀신 이야기를 할 거예요. (오!) 한밤중이니 겁을 주고 싶었어요. 그럼 아마도 여러분이 화장실에 갈 때 주변을 둘러보게 되겠죠. 누구한테 큰 손전등 들고 같이 가자고 하거나요. 그냥 농담이에요. 늘 너무 심각하니까 그냥 귀신 이야기를 하나 읽어주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