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이들은 아스트랄 세계로 갈 수 있어요. 일부 인간들은 가능해요. 또 어떤 아스트랄 존재는 우리에게 자주 오는데 우리가 모를 뿐이죠. 그들 중 일부는 선하고 일부는 악해요. 아스트랄계에는 천국과 지옥이 있는데 이 존재들이 아스트랄계 천국에서 왔다면 그들은 선할 것이고, 우리에게 필요가 있다면 겸사겸사 우리를 돕죠.
(스승님, 아틀란티스 신화란 게 있는데 결국 그곳의 존재들도 타락했고 그들 나라도 소멸되었습니다. 그 천사들과 비슷한 경우인가요? 아니면 당시 지구가 파괴되어야 한다고 신이 명하신 건가요? 그리고 어쩌면 그때 생존자가 있어서 현대 인간의 유전자와 섞인 건 아닌지요?)
난 없었으니 잘 모르죠. 내 생각엔 우리 역시… 아틀란티스의 멸망, 자멸 이야기만 있는 건 아니에요. 여러 나라에 그런 이야기가 많아요. 어울락(베트남)에도 인간이 천국의 높은 존재들과 섞였다는 전설이 있어요. (예) 심지어 지옥의 존재, 마귀와도 그럴 수 있죠. 마귀들도 신통력이 있어서 인간으로 둔갑할 수 있으니까요. 아스트랄계 내의 더 높은 세계에서 온 천사들과 지옥이나 혹은 지옥은 아니어도 마귀세계처럼 더 낮은 세계에서 온 존재들이 있죠. 우리도 여러 종이 섞였죠. 우리가 전부 순수 혈통의 인간인 건 아니에요.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그게 정상적인 것이 되죠.
근래에도, 우리가 전에 캐나다 고위급 장성과 인터뷰를 한 적이 있는데 그의 이름은 잊었네요. 그는 한 외계인이 자신들과 협력한다는 말도 했어요. 그는 그걸 알고 있었죠. 그 외계인은 매일같이 들어갔다 나왔다 하고 우리와 똑같이 생겼어요. 그는 아마 다른 행성에서 온 외계인이겠지만 우리와 같은 지구에 사는 다른 존재들도 있는데 그들은 초능력이 뛰어나고 온갖 형상으로 모습을 바꿀 수 있는 신통력도 가지고 있죠.
어울락(베트남)인들도 인간이 아니라고 하죠. 용과 선녀의 후손이라고 합니다. 천상에서 선녀가 이 땅에 내려와 용왕과 관계를 가졌고 그렇게해서 어울락(베트남) 인들이 태어났다고 해요. (와) 심지어 알에서 태어났다고 합니다. (예) 다른 사람들처럼 평범한 자궁이 아니라 알에서 태어났다고요. 백 개의 알에서요. 그 이후로 점차 사람이 되어 어울락(베트남) 민족을 이뤘어요. 스스로를 용과 선녀의 자손이라고 부릅니다. 요즘도 그렇게 말해요. 일상에서는 아니지만 저술이나 문학에서는 대부분 자신들을 그렇게 칭합니다.
우리는 아스트랄계에 아주 가깝습니다. (예) 우리가 늘 아스트랄계로 올라갈 수는 없겠지만 아스트랄계 존재들이 내려와서 인간들과 섞이는 건 좀 더 쉽습니다. 우리는 알지도 못하죠. 어쨌든 아스트랄계 사람들은 우리와 흡사해요. 물질적 육체가 없다는 것만 제외하면요. 그들은 아스트랄체와 다른 신체들이 있습니다. 입문식 때 말해준 것처럼 우리에겐 육체와 아스트랄체 말고도 다른 많은 신체들이 있습니다. 죽을 때 하나씩 벗고 올라가는 거죠. 아스트랄체를 포함한 이런 모든 그림자 몸들은 벗죠.
어떤 이들은 아스트랄 세계로 갈 수 있어요. 일부 인간들은 가능해요. 또 어떤 아스트랄 존재는 우리에게 자주 오는데 우리가 모를 뿐이죠. 그들 중 일부는 선하고 일부는 악해요. 아스트랄계에는 천국과 지옥이 있는데 이 존재들이 아스트랄계 천국에서 왔다면 그들은 선할 것이고, 우리에게 필요가 있다면 겸사겸사 우리를 돕죠. 도움이 필요한 걸 보면 도울 겁니다. 하지만 지옥에서 온 존재들이라면 선하지만은 않겠죠. 그들은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고 혹은 그저… 그들도 인간에게 반할 수 있어요. 그들이 내려오면 잘생긴 남자나 아름다운 여자로 변해서 사람들을 유혹하고 다닙니다.
그래서 아스트랄 천국은 인간들을 보호하고 많이 도와줘야 합니다. 아니면 지옥의 존재들이 와서 전부 장악하겠죠. 인간들과 계속 관계를 맺으면서 서서히 모든 걸 바꿔버릴 겁니다. 아스트랄 존재들로 바꾸고 혼종으로 바꿀 거예요. 그럼 더는 순수한 혈통의 인간이 아니게 됩니다. 그러니 우리 인간들에게도 늘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신이 돕고 지켜주고 인도해줘야 하는 거죠. 누구든 귀 기울이면 자신에게 이로울 것이고 더 보호받고 더 똑똑해지고 더 자비로워질 겁니다. 천상의 존재들처럼요.
아스트랄 천국의 존재들만 해도 이미 훌륭하니까요. 아스트랄계의 천상의 존재들과 지옥의 존재들은 어떤 이유로든 자주 싸웁니다. 심지어 재산이나 권리나 온갖 것들 때문에요. (오)
부처가 천국의 왕들 중 한 명이었을 때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는 나가서 아수라들과 싸워야 했죠. 왜냐하면 아수라들은 늘 조금이라도 자신들의 세력을 넓히고 국경과 그 너머를 장악하고 싶어하니까요. 자신들의 권력과 영토를 확장시키기 위해서요. 그래서 때로는 천국의 왕이 나가서 그들과 싸워야 했어요. 부처는 전에 그 왕들 가운데 하나였어요. 그의 한 전생에서요. 그는 나가서 아수라와 싸웠습니다. 낮은 아스트랄계, 지옥의 존재들과요. 낮다고 해서 꼭 지옥을 뜻하는 건 아니에요. 지옥만 있는 건 아니에요. 다양한 등급이 있어요. 아스트랄계에는 120여 등급이 있어요. 그리고 가장 깊은 곳이 지옥들인데 이곳 존재들은 아주 사악하기도 합니다. 인간세계와 경계가 가깝기 때문에 와서 문제를 일으키죠. 하지만 아스트랄계의 다른 낮은 곳들은 100% 지옥 같진 않아요. 하지만 역시나 선하지도 호의적이지도 않죠. 그들은 때때로 천국의 영토를 점령하려는 시도를 합니다. 그래서 부처는 나가서 그들과 싸웠어요. 하지만 부처가 패했죠. (오) 그는 거의 도망쳐야 했어요. (와) 그는 계속 후퇴하고 또 후퇴해야 했죠. 아스트랄 존재들은 아주 강력하거든요. 그들은 상대할 수 있는 적 가운데 최악이에요. (와) 천국이 항상 낮은 아스트랄계보다 강할 거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그렇지 않아요. 높은 등급의 아스트랄계 왕조차도 나가서 그들과 싸운 뒤에 패했죠.
(스승님, 어찌 낮은 등급의 악마들이 신의 권능에 대항해서 이길 수 있나요?)
가령 석가모니 부처가 더 작은 천국의 왕으로 환생했던 그 경우처럼, 왜 더 낮은 아스트랄 중생이나 지옥의 중생들이 승리한 거냐고요? 어떻게 그들이 부처를 이겼냐고요? 마귀들이나 악마들은 온갖 속임수를 쓰기 때문이죠. 얼마나 더럽고 추잡하고 비인간적이고 저급하든 상관하지 않죠. 그들의 마음 속에는 존엄함도 사랑도 자비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조금이라도 더 많은 영토와 권력을 손에 쥘 수 있다면 얼마나 많은 생명이 희생될 것인지, 타인에게 어떤 피해가 갈 것인지는 전혀 상관하지 않아요. 그래서 그들이 이겼다곤 하지만 이긴 건 아니에요. 오히려 반대로, 그 당시엔 부처가 패했지만 사실은 그가 승리한 겁니다. 왜냐하면 결국 모든 중생이 지녀야 할 유일한 성품은 사랑과 자비이기 때문이죠. 자신을 진정한 존재라고 여긴다면요.
그들은 계속 후퇴했어요. 그 당시 천국의 왕이었던 부처는 계속 후퇴하고 또 후퇴했어요. 그러던 중 앞에 가던 군사 한 명이 갑자기 뒤돌아 와서는 이렇게 말했어요. 『뭔가가…』 뭐였는지 잊어버렸어요. 아마도 새였을 겁니다. 『가는 길 앞에 새들이 둥지를 틀고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계속 이 길로 간다면 새들이 깔려 죽게 될 것입니다』 오, 부처의 자비심이 바로 나왔죠. 그래서 그는 곧바로 방향을 되돌렸어요. 강력한 적과 맞서야만 했는데도요. (예) 그냥 그 동물들만 생각한 겁니다. 새들이었을 거예요. 어떤 천상의 동물 가족이 그곳에 둥지를 틀고 있었죠. 그들이 그곳에서 뭔가를 하고 있어서 그곳을 지나갈 수 없었죠. 그러자 부처는 그 즉시 방향을 되돌렸어요. (오) 위험을 감수하겠단 거였죠. 적들은 이미 돌격해왔고 부처는 패한 상황이라 그렇게 하는 건 분명 죽게 된다는 거였죠. 끝난 것이죠. (예) 하지만 부처는 그처럼 즉각 방향을 되돌려 반대 방향으로 달렸죠. 그러자 아수라들, 낮은 아스트랄계 군사들은 갑자기 부처가 방향을 돌려 다시 달려오는 걸 봤어요. 그들을 향해 다시 날아오는 것처럼 보였죠. 갑자기 그런 식으로 급하게요. 그러자 그들은 겁을 먹었죠. 분명히 어떤 속임수가 있을 거라고요. 적들은 다 달아났어요. 부처가 원래 도망가고 있었는데 어째서 별안간 그렇게 뒤돌아 거리낌 없이 자신들을 향해 달려오나 했죠. 그러니 뭔가 잘못된 게 틀림없다고요. 그들은 다 겁을 먹고 자기들 구역으로 도망쳤어요. 그래서 부처가 이겼죠.
난 이 이야기도 좋아요. 하지만 난 부처가 되어 거듭해서 아스트랄계나 천국의 왕이나 그림자 우주의 어떤 지위로든 돌아오고 싶진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