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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계명”과 “모세와 개미들”, 13부 중 5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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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내가 천국과 협력해 ‍그 구제영역까지 설치했죠. 난민캠프처럼요. (와) ‍블랙홀 외부에요. 지옥 존재들을 위한 거죠. ‍단 한순간, 찰나라도 ‍신을 기억하거나 ‍성인을 기억하거나 회개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지옥존재들을 위해서요. 우리가 그 배에 그들을 ‍태우고 거기로 갈 수 ‍있죠.

우리가 봤던 영화가 ‍기억났어요. 『아스트랄 시티』죠? (예, 스승님) 예. ‍막 임종한 ‍절망적인 의사에게 ‍성스런 선한 존재들이 ‍다가왔어요. (예, 스승님) ‍거기 누운 채 마지막에 ‍그는 신께 기도했죠. 『신의 이름으로, 부디 ‍누가 절 좀 도와주세요』 ‍그러자 그들이 왔어요. 그리고 많은 아스트랄 ‍존재들도 있었죠. 추하고 ‍공격적인 아수라들이 ‍그들을 겁주려 했어요. 그러자 ‍아스트랄 시티에서 온 ‍성스런 존재가 ‍손을 뻗었어요. 기억하죠? (예, 스승님) ‍그 낮은 존재들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 같았죠. 『나와 함께 갑시다. 그대들도 천국, ‍아스트랄 시티로 ‍데려가겠어요』 하지만 호전적이고 ‍공격적인 아수라들은 ‍뒤로 물러났어요. 자신들의 공격성에 ‍대응하는 그의 ‍우호적인 몸짓에 ‍다소 놀랐죠. 그들 아수라들은 ‍방금 전에 죽은 그 의사를 ‍괴롭히고 있었어요. ‍그 성자는 『함께 갑시다. 그대들도 데려가겠소』 ‍하는 듯 손을 뻗었지만 ‍그들은 안 갔어요. (예, 스승님)

‍이 아수라들은 그들이 ‍누군지 알았어요. 성인들을 알아보죠. 그래도 그 즉시 그를 ‍따라가지 않고 ‍뒤로 물러섰어요. 그리곤 자신들의 ‍거처로 돌아갔어요. 거기서 평소 그들은 ‍흙탕물을 마셔요. 물은 ‍안 보이고 진흙뿐이었죠. 최소한 젖어 있기에 ‍물이라 부르는데 그들은 ‍그걸 얻으려고 싸워요.

인간들조차 그런 ‍진흙은 안 마시죠. 하지만 그들은 그래야 ‍해요. 지옥이니까요. 또 그들은 성인들에겐 ‍다가가지도 않아요. 그들이 누군지 알죠. 아수라들은 그들이 ‍성자들이며 자기들을 ‍천국에 데려갈 수 있음을 ‍알지만 거절했어요. 여러분도 봤죠? ‍(예, 스승님) ‍

난 속으로 생각했어요. 어쩌면 나도 그렇게 ‍해야 한다고요. 난 수십 년간 손을 ‍내밀었어요. 그런데도 효과가 없으면 ‍없는 거죠. 하지만 내 마음은 그것에 ‍만족할 수 없었어요. 내 느낌은 그랬어요. 모르겠어요… ‍난 그렇게 타고났어요. 어쩔 수 없죠. ‍그래서 내가 천국과 협력해 ‍그 구제영역까지 설치했죠. 난민캠프처럼요. (와) ‍블랙홀 외부에요. 지옥 존재들을 위해서요. 누구든 ‍단 한순간, 찰나라도 ‍신이나 성인을 기억하거나 ‍회개하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면요. 그러면 그 배에 그들을 ‍태우고 구원지대로 갈 수 ‍있어요. (감사합니다) ‍그런 다음에 물론 서서히 ‍그들을 더 높은 천국으로 ‍데리고 올라갑니다. ‍높은 천국이 아니어도 ‍그들은 기분 좋을 거예요. 예를 들어 난 ‍그곳을 지옥 천국이라 ‍부르는데 추가로 참회한 ‍광적인 마귀들을 위해 ‍만든 천국이에요. ‍(예, 스승님) 그건 3세계와 ‍4세계 사이 ‍중간 지대에 있어요. 그건 그들이 삼계 밖에 ‍있다는 걸 의미해요. 해탈한 거죠. ‍이해하겠어요? ‍(예, 스승님) ‍

삼계는 언젠가는 파괴되고 다시 시작하는 세계입니다. 대폭발이 ‍일어날 때 마다요. (예, 스승님) ‍삼계가 전부 무너지면 ‍그때마다 오랫동안 ‍휴지기를 거친 뒤 ‍에너지가 다시 ‍생성되어 ‍새로운 것들, 새 행성, ‍새 존재의 차원이 ‍재창조됩니다. 아스트랄계, ‍2세계, ‍범천의 세계 같은 ‍삼계는 파괴될 ‍겁니다. (예, 스승님) ‍물론 이 지구는 ‍말할 것도 없고요. 영원하지 않죠. 하지만 그들은 ‍삼계 밖에 있어서 ‍고통도 없고 ‍원하는 것도 없을 거예요. 그러니 정말 천국이죠. 내 말 이해해요? ‍(예, 스승님) 비록 여러분, ‍소위 내 제자들에게 ‍3세계는 별게 아니고 ‍그 위의 중간 지대도 ‍별게 아니지만 ‍그들로선 높은 천국이죠. (예, 스승님) ‍

됐어요. 말이 많네요. 여러분이 늘 그렇게 만들죠. 어떻게 그러는지 몰라요. 여러분은 『강력해요』 ‍내가 이 모든 전선 같은 ‍것들과 곳곳에 있는 ‍기기들을 가지고 일하게 ‍만들죠. 여전히 그래요. 하지만 여러분뿐 아니라 ‍세상을 위한 것이기도 ‍해요. (예, 감사합니다) ‍내가 지구에 있는 한 ‍난 내 일을 해요. 내 말은, 최대한 ‍세상을 돕기 위해 내가 ‍원하는 걸 한다는 거죠. (예, 감사합니다) ‍일부는 내 손을 잡지 ‍않아도 일부는 잡겠죠. (예, 스승님)

‍자, 다음은 뭐죠?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예, 스승님! 감사합니다) ‍아님 질문을 더 할래요? ‍질문하는 김에요. 여러분의 질문이 ‍이야기보다 중요해요. 이야기는 어디 안 가죠. 질문 더 있나요?

(스승님께선 붉은 ‍블랙홀을 언급하셨는데 ‍그게 뭔가요, 스승님?) ‍

과학자들이 촬영한 ‍사진을 못 봤나요? ‍붉은 블랙홀이 아녜요. 공격적인 에너지가 있어 ‍붉은빛으로 나타난 거죠. 한 다발의 붉은색 ‍에너지인데 그 위에 ‍더해진 황금색은 ‍구제 캠프예요. (오) ‍지옥 사람이 구제되면 ‍우선 거기로 데려가죠. 잠시 회복기를 ‍갖기 위해서요. 계속해서 더 높은 곳으로 ‍가기 전에요. (예, 스승님) ‍환자를 다루는 것처럼요. 지옥 사람이 ‍올라왔을 때 ‍그들은 여전히 아파요. 여전히 정상이 아니죠. 그들 영혼이 극심한 ‍고통과 고문을 받고 ‍공포를 겪었기 때문이죠. 육신은 없지만 ‍그들의 영체는 ‍똑같이 아픔을 느끼고 ‍두려움과 공포를 느껴요. ‍(예, 스승님) ‍그래서 황금색 빛은 ‍그들이 붉은 지대의 ‍밖에서 회복을 하는 ‍쉼터 구역이에요.

블랙홀은 속은 검지만 ‍바깥은 ‍에너지가 너무 강해서 ‍주위가 붉은 원처럼 ‍둘러싸여 있죠. 그 사진을 못 봤나요? ‍(네) 본 사람도 있죠. (예, 스승님) ‍주목할 뉴스 담당이면 ‍볼 거예요. 상관없어요. 다시 찾아서 보면 되죠.

요즘 ‍과학자들은 대단합니다. 수천 수십만 광년, ‍혹은 수백만 광년 ‍떨어진 곳의 사진도 ‍찍을 수 있어요. (예) ‍그것만 해도 놀라워요. 다만 그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죠. 하지만 그들은 그걸 보고 ‍사진을 찍을 수 있죠. 그것만 해도 내게는 ‍아주아주아주 ‍기적 같은 일이에요. 그들은 대단한 것 같아요. (예) 네.

(스승님, ‍일부 블랙홀에는 ‍블랙홀에서 ‍내뿜는 에너지 ‍같은 게 보이는데요. 그게 무엇인가요?)

‍그게 뭐냐고요? ‍내게 묻는 건가요? ‍당신이 본 분출하는 ‍빛은 무슨 빛이죠? 색이 ‍뭐죠? (옅은 푸른색이요) ‍옅은 푸른색이요. (예) ‍또요? (금색, 흰색이요) ‍금색과 흰색은 ‍끌어올려진 ‍영혼들이에요. (와!) ‍푸른색은 어떤 ‍푸른색인지에 달렸죠. 아마 그들을 끌어올린 ‍성인들의 빛일 거예요. (오) ‍그 영혼들을 ‍끌어올리고 구한 ‍성인들의 빛, ‍천국의 빛이죠. (와!) ‍알겠어요? (예, 스승님) ‍세상에, ‍요즘 과학자들은 ‍정말 대단해요. 대단합니다. (놀랍습니다) ‍좋아요.

질문에 답이 됐나요? ‍(예, 스승님. 감사합니다) ‍만족했어요? ‍(예, 스승님) ‍좋아요. 그럼 됐어요. 최소한 사진이 있어서 ‍그게 어떤 건지 ‍상상해 볼 수 있죠. 그냥 내가 말만 하면 ‍물적 증거가 없어서 ‍여러분이 이해하기가 ‍더 어려울 겁니다. 좋아요. 다른 건요? ‍(없습니다, 스승님) ‍없어요? 좋아요.

그럼 이야기를 해줄게요. (예, 스승님. ‍감사합니다) 이야기에 ‍불과하단 걸 기억해요. 이야기가 두 개 있어요. 하나는 개미와 모세에 ‍관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십계명에 관한 거예요. 어느 걸 듣고 싶어요? ‍(십계명이요) ‍십계명이요? ‍(예, 스승님) ‍다 같군요! 남자들도요? ‍(예, 스승님) 좋아요. 여러분도 알겠지만 ‍불교에서도 높은 ‍수행자들을 위한 ‍십계가 있어요. 일반인, 재가인에게는 ‍오계만 있지요. 입문할 때 ‍내가 언급한 오계요. (예, 스승님) ‍여기 나온 ‍십계명과 비슷해요. 이건 성경에서 ‍발췌했을 겁니다. ‍

자, 『모세는 시내산으로 ‍가서 구름으로 가려진 ‍불이 타오르는 거대한 ‍풀숲으로 들어갔다. 그곳에서 신이 ‍그에게 나타나셨다. 그는 온 마음을 다해 ‍신의 말씀에 귀 기울였다. 신이 말씀하셨다. 「네 백성에게 돌아가 ‍지금 내가 말하는 ‍이 십계명을 전하라. ‍내가 이집트에서 ‍종살이하던 너희를 ‍인도해 자유롭게 했다. 첫째, ‍너희는 나 이외에 다른 ‍신들을 섬기지 말라」』 ‍즉 신은 유일자란 거예요. 오직 신만을 섬겨야 한단 ‍거죠. 이해되나요? ‍(예, 스승님) ‍

『그리고 둘째, ‍어떤 신들이나 ‍하늘과 땅 아래 있는 ‍어떤 것을 본떠서 ‍우상을 만들지 말며 ‍그것에 절하거나 ‍그것을 섬기지 말라』 ‍우상은 신들을 상징하죠. 『나는 너희의 신이며 ‍질투하는 신이기에』 ‍표현을 그렇게 ‍한 것 같아요. 신은 질투하지 않아요. 진정한 신, ‍높은 신이라면 ‍질투하지 않습니다. 그저 낮은 신들을 ‍숭배하지 말라는 말이죠. 이해하겠어요? ‍(예, 스승님) ‍또 그들의 신상을 ‍만들어 숭배하는 것도 ‍안 된다는 거예요. 그걸 우상이라고 합니다. 그렇죠? (예, 스승님) ‍좋지 않죠.

『셋째…』 ‍신은 모세에게 ‍십계명을 전했어요. 셋째 계명은 이렇죠.

『셋째, ‍신의 이름을 큰 소리로 ‍부르지 말아라』 ‍우리도 안 그러죠? (예) ‍입문한 뒤에는 ‍신의 이름, ‍신과 관련된 것을 ‍오직 침묵 속에서만 ‍외워야 해요. 명상 중에 ‍마음속의 입으로만 ‍외워야 합니다. 그것도 똑같아요. 그렇죠? ‍기억하지요? (예, 스승님) 그러니 신이 모세에게 ‍말한 이것은 아마 ‍신이 그를 입문시키고 ‍그에게 준 십계명인 것 ‍같아요. 또 나중에 모세를 통해 ‍입문하는 이도 ‍똑같이 해야 하는 거죠. 계명을 지키고 ‍신의 이름, 신과 관련된 ‍이름을 아무 이유 없이 누구에게나 말해선 ‍안 됩니다. (예) ‍

지난번에 말했던 ‍다른 이야기처럼요. 고위 사제만이 ‍오직 특별한 날에 ‍사원의 특별한 방에서 ‍신의 이름을 ‍말할 수 있었죠. 입문식을 할 때와 같죠. 우리는 특별한 장소, ‍아쉬람에 있는 조용하고 ‍비밀스런 장소에 들어가 ‍입문을 줍니다. (예, 스승님) ‍오직 그때에만 ‍신의 이름을 배워서 ‍욀 수 있습니다. 그런 뒤 나중에는 ‍마음의 입으로 ‍영혼으로 침묵 속에서 ‍욉니다. ‍그게 셋째 계명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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