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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교의 신성한 스리 구루 그란트 사히브: 앙 34~36, 2부 중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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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와 겸손은 시크교의 깨달은 큰 스승인 스리 구루 나낙 데브 지의 특징이었습니다. 1469년, 오늘날의 펀자브주에서 태어난 스리 구루 나낙 데브 지는 어려서부터 신과 깊은 교감을 추구했습니다. 그는 청년 시절에 메카와 카일라스산 같은 성지를 방문하기 위해 수천㎞를 걸어서 여행했습니다.‍ 동시에 그는 모든 종교를 아우르는 하나의 지고한 존재란 개념을 전했습니다.

그의 가르침은 단순하여 내면에서 신을 찾아라, 정직하게 일하고 명상하며 남들과 나누라고 했지요. 구루 나낙 데브 지는 무료 채식 공동체 주방을 통해 수확물을 공유하는 유기 농법을 시작했습니다. 시크교의 평화로운 길은 전 세계 구도자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전 세계의 많은 시크교 수행자는 채식주의의 고귀한 영적 계보를 이어갑니다.‍

칭하이 무상사께서는 스리 구루 나낙 데브 지의 지혜에 대해 몇 번 말씀하셨습니다. 2007년 2월 26일 대만(포모사) 시후에서 하신 강연에서 스승님께서는 그의 영적 성취를 확인하고, 그의 여행의 사명을 밝혔습니다.‍

Master: “그는 시크교도로 메카에 갔죠. 위대한 종교의 창시자인 시크교 스승이 이슬람교 성지에 경의를 표하러 갔어요. 그가 왜 그랬을까요? (그가 깨달았기 때문이죠) 그는 깨달았어요. 그래서 이것으로 우리는 구루 나낙이 확실히 깨달았음을 알게 됩니다. 깨달은 사람이 제일 먼저 없애는 것이 차별, 인종차별입니다.

즉 누가 더 낫다는 생각을 없애죠. 이것이 구루 나낙이 깨달음을 얻은 증거입니다. 그리고 그처럼 차별하지 않는 사람, 즉 종교, 인종, 종파, 나라, 피부색, 직업, 학력 등을 차별하지 않는 사람이 바로 깨달은 사람입니다”‍

이제 성스러운 『스리 구루 그란트 사히브 지』로 알려진 거룩한 경전에서 스리 구루 나낙 데브 지의 고결한 가르침을 소개하겠습니다.

♧앙 34‍ 샤바드 속에서 믿음으로 구루를 찾고, 내면에서 이기심이 사라진다네. 밤낮으로 정성과 사랑을 다해 참된 주님을 영원히 경배하라.‍ 나암의 보물은 마음에 있네.‍ 오 나낙이여, 완벽한 균형의 자세로 주님과 합일하라.‍ ‍

시리 라그, 세 번째 저자: 참 구루를 섬기지 않는 자는 4대에 걸쳐 불행할 것이다. 근원의 존재는 자기 집에 있지만 그들은 알아보지 못하네.‍ 이기적인 허영과 오만함이 그들을 점령하네. 지칠 때까지 구걸하며 세상을 떠돌아다니네. 그들은 모든 문제의 해결책인 참된 샤바드의 말씀을 섬기지 않네. ‍

오 나의 마음이여, 늘 가까이 계신 주님을 보라. 그분은 생사의 고통을 없애리라. 샤바드의 말씀이 너를 넘치도록 채우리라. ‍진실한 주님을 찬양하는 자는 진실하다. 참 이름이 그들을 지키네. 그들은 참된 주님을 사랑하고 정직하게 행한다.‍ ‍진정한 왕은 아무도 지울 수 없는 그분의 지시를 기록했네.

고집센 만무크(이기적 사람)는 주님이 거하는 저택을 얻지 못하네. 거짓된 자는 거짓이 점령하리라. ‍이기심에 사로잡히면 세상이 멸망하네. 구루가 없으면 완전한 어둠만 있으리. 마야에 대한 감정적인 집착 속에서 그들은 위대한 베푸는 분, 평화를 주는 분을 잊었네.‍

참 구루를 섬기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그들은 마음 속에 참된 분을 모셨다. 그분의 은총으로 우리는 주님을 찾고 샤바드의 참된 말씀을 사유하네. ‍참 구루를 섬기면 마음이 티없이 순수해지리라. 이기심과 타락을 버리게 되네. 그러니 이기심을 버리고 사는 동안 죽어 있으라. 구루의 샤바드 말씀을 사유하라.‍

네가 진실한 주님에게 사랑을 품을 때 세상사를 좇기를 그만두게 되리라. 진리에 집중하는 자의 얼굴은 참된 주님의 궁정에서 빛나리라. ‍근원의 존재이신 참 구루를 믿지 않고 샤바드에 대한 사랑을 간직하지 않는 자는 깨끗이 목욕하고 계속해서 보시하더라도 결국 이원적인 사랑에 사로잡히리라.‍ 사랑하는 주님께서 친히 은혜를 베푸실 때 그들은 나암을 사랑할 영감을 받는다. 오 나낙이여, 구루의 무한한 사랑을 통해 나암에 잠기라. ‍

시리 라그, 세 번째 저자: 나는 누구를 섬길까? 무엇을 암송해야 할까? 가서 구루께 물어보리라. 진정한 구루의 뜻을 받아들이고 내면의 이기심을 없애리라.‍ 이 일과 봉사로 나암이 내 마음에 거하게 되리. 나암을 통해 평화를 얻고, 샤바드의 참된 말씀으로 나를 아름답게 꾸미네.‍ ‍

내 마음이여, 깨어 있고 밤낮 깨달으며 주님을 생각하라. 자신의 곡물을 지켜라. 그렇지 않으면 새들이 너의 밭에 내려오리라. ‍마음의 소망은 샤바드로 넘칠 때 이루어지네. 사랑하는 주님을 밤낮으로 경외하고 사랑하고 섬기는 자는 주님을 항상 가까이 보리라.‍ ‍

샤바드의 참된 말씀에 영원히 집중하는 사람의 몸에서 의심은 멀리 사라지고 순결한 주님과 스승을 찾으리라. 그분은 진실하고 미덕의 바다라네. ‍깨어 있고 깨달은 자는 구원을 받고 잠자는 자는 점령당하리라. 샤바드의 참 말씀을 인식하지 못하는 자는 꿈처럼 삶이 희미해지네. 폐가에 온 손님처럼 그들은 오자마자 그대로 떠난다네.‍ ‍

♧앙 35‍ 고집센 만무크(이기적 사람)의 삶은 헛되이 지나가리라. 그가 피안을 지날 때 어떤 얼굴을 보여줄까?‍ 신 자신이 만물이라네. 아집 속의 사람은 이것을 말할 수 없네. 구루의 샤바드 말씀을 통해 그분을 깨닫고 내면에서 이기심의 고통이 사라지리라.‍ ‍나는 참 구루를 섬기는 자들의 발치에 엎드리네. 오 나낙이여, 나는 진리의 궁정에서 진실함이 밝혀진 자에게 바치는 제물이다.‍

시리 라그, 세 번째 저자: 시간과 순간을 생각해 보라. 우리가 언제 주님을 경배해야 하는가? 밤낮으로 참된 주님의 명호에 집중하는 자는 진실하다.‍ ‍사랑하는 주님을 잠시라도 잊어버린다면 그게 무슨 헌신인가? 참된 주님에 의해 몸과 마음이 상쾌하고 만족한 사람은 숨결을 허비하지 않네.

오 내 마음이여, 주님의 명호에 대해 명상하라. 진실로 헌신적인 예배는 주님이 마음에 거하실 때 이루어진다. ‍직관적으로 쉽게 자신의 밭을 가꾸고 참된 명호의 씨앗을 심어라. 묘목은 무성하게 싹을 틔우고, 직관적으로 쉽게 마음은 만족한다.

구루의 샤바드 말씀은 천상의 감로수, 이것을 마시면 갈증이 풀리네. 이 참된 마음은 진리와 일치하며 참된 주님으로 충만하게 되네. ‍말하면서, 보면서, 말씀 안에서 샤바드에 잠기라. 구루의 가르침의 말씀은 4대에 걸쳐 울려퍼진다. 진리로서 진리를 가르친다.

이기심과 소유욕은 사라지고 참되신 주님은 그들을 자신 속에 받아들이네. 참되신 주님 안에 사랑으로 하나 된 자는 주님이 거하는 저택이 가까이 있음을 보리라. ‍주님의 은총으로 우리는 주님의 이름인 나암에 대해 명상하네. 주님의 자비 없이는 그것을 얻지 못하리.

순전히 좋은 운명을 통해 진리의 모임인 사트 상가트를 만나고, 진정한 구루를 만나게 되리라. 밤낮으로 나암에 집중하면 내면에서 타락의 고통이 사라지게 되네. 오 나낙이여, 명호를 통해 샤바드와 하나 되면 그 명호 안에 잠기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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