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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말씀 페르시아어편 1-17, 72-82 - 바하올라(채식인), 2부 중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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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에 속한 나의 종아! 너는 어두운 칼집 속에‍ 감추어진 잘 단련된 칼과 같고, 제조공도‍ 모르는 그 숨은‍ 가치와도 같으니라. 그러니 자아와 욕망의 칼집에서 빠져나와 너의 가치가 온 세상에 찬란하고 명백하게 되도록 하여라.“

“태만의 자손들아! 사멸하는 주권에‍ 정을 두지 말며, 그 안에서 기뻐하지 말아라. 너희는 마치 조심 없는 새와 같으니, 이 새는‍ 죽음의 사냥꾼이 갑자기‍ 땅에 떨어뜨려, 곡조도, 형체도, 색깔도 자취 하나‍ 남김없이 사라질 때까지, 나뭇가지 위에서‍ 마음 놓고 지저귀느니라. 욕망의 노예들아, 그러니 조심하여라!”‍

“하나님의 집에 있는 내 시녀의 아들아! 자비로운 분의 입에서‍ 거룩한 신비의‍ 물줄기를 들이키고, 거룩한 발언의 여명에서 지혜의 태양의 가려지지 않은 빛을 바라보아라. 마음의 순결한 흙에 나의 거룩한 지혜의 씨를 심고, 확신의 물을 뿌리어, 지식과 지혜의‍ 히아신스가‍ 마음의 거룩한 도시에서‍ 싱싱하고 푸르게‍ 돋아나도록 하여라.”‍

“하나님에 속한 나의 종아! 너희는 내 동산의 나무들이니‍ 아리땁고 놀라운 열매를‍ 맺어야 하느니라,‍ 그래야 너희 자신과 남들이 그로부터 이득을 얻을 수 있느니라. [...] 알아듣는 사람들아! 결과는 수단에 달려 있고, 하느님의 은혜는 너희에게 충분하기 때문이니라. 열매를 맺지 않는 나무는 언제나 땔감이 되리라.“

“하나님에 속한 나의 종아! 만인 중에 가장 좋은 사람은‍ 자기의 천직으로‍ 벌어 생활하며, 모든 세상의 주님이신 하느님의 사랑을 받들어, 자신과 친척을 위해 쓰는 사람이니라.”‍

“신비롭고 놀라운 신부‍ (신의 여성성)는 이전에는‍ 발언의 가림 아래에‍ 숨겨져 있었으나‍ 지금은 하느님의 은총과‍ 그분의 거룩한 은혜로, 마치 임의 아름다움이‍ 비춘 눈 부신 빛처럼 뚜렷이 나타났느니라. 벗들아! 내가 증언하노라, 은혜는 완전하며, 이론은 충족되고, 증명은 명백하며‍ 증거는 확립되었느니라. 초연의 길에서‍ 너희의 노력이 나타낼 바를‍ 이제 보여라. 이렇게 해서 거룩한 은혜는 너희와 또 하늘과 땅에‍ 있는 자들에게‍ 완전히 베풀어졌느니라. 모든 세상의 주님이신 하느님께 모든 찬양을 드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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