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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신의 지혜를 가지고 있다, 9부 중 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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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당신이 전에 입문을 받지 않은 줄 알았어요.‍ (그분의 제자한테‍ 입문을 받았습니다.‍ 저는 그 스승님에게서‍ 기적을 발견했습니다.‍ 제가 스승으로 모신 모든‍ 스승들은 수라바야에서‍ 가르침을 전하셨습니다.‍ 가령 라자 요가 같은 거요)‍ 그는 차이점을 말하고 있어요.‍ (싱가포르에서…)‍ 자신을 팔아넘기고 있네요.‍ (…라자 요가요.‍ 아니요. 라자 요가에 대해‍ 설명하고 싶어서요…)‍ 화를 자초하고 있군요.‍ 구해주려 했는데 안됐네요.‍ 이들은 당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 몰라요.‍ 당신도 자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고요.‍ (라자 요가를 아는데‍ 저의 네 번째 스승이십니다.‍ 다섯 번째 스승님도‍ 수라바야에 오셨는데‍ 아난드푸르에서 오셨죠)‍ 통이 도와줘야‍ 할 것 같아요.‍ (여섯 번째 스승님은‍ 칭하이 무상사님이시고요)‍ 그럼 스승들 간에‍ 아무런 차이가 없군요.‍ 그럼 왜 그리 많은 스승을 수집한 건가요?‍ (칭하이 무상사님을‍ 몰랐기 때문입니다.‍ 1992년이 돼서야 알았죠.‍ 1982년부터 그전까지는‍ 다른 스승님들과‍ 연결되었고‍ 그래서 그분들을‍ 스승님으로 모신 겁니다)‍ 알겠어요.‍

봐요, 여러분은 인도인들의‍ 마음을 이해해야 돼요.‍ 그들은 어떤 스승도‍ 절대 폄하하지 않아요.‍ 하지만 어떤 스승을‍ 선택할지 알 거예요.‍ 선택을 하더라도‍ 만족하지 못하면‍ 계속 찾아요.‍ 이른바 『교사』들은‍ 스승들과는 다르니까요.‍ 교사들은 철학사상을 가르치고 계율을‍ 지키라고 말하기도 해요.‍ 불교 승려들처럼 때로는 그들도 귀의해요.‍ 귀의하죠.‍ 허나 유명한 교사 내지‍ 스승들에 대해선‍ 절대 아무 말도 안 해요.‍ 자신이 그들에게 배웠든‍ 배우지 않았든 말이죠.‍ 신을 불쾌하게 할까 봐요.‍ 그래도 한 사람을 자신의 스승으로 삼죠.‍ 그리고 자신은 알고 있지만‍ 다른 스승이나 교사들을‍ 절대 깎아내리지 않아요.‍ 그들이 등급이‍ 높든 높지 않든‍ 그런 건 말하지 않죠.‍ 그러니 그에게‍ 어느 스승이 더 높은지‍ 확답을 달라고‍ 집요하게 물어봐도‍ 소용없을 거예요.‍ 그러니 시간 낭비 말아요.‍ 그렇죠. 형제님?‍ 그렇죠? 그래요.‍

(스승님이 저를 여기에‍ 앉히신 것도‍ 기적이 아닐까요?‍ 30분 전만 해도 여러분‍ 앞에 있게 될 줄 몰랐거든요.‍ 그러니 모든 게 정해져 있고‍ 모든 게 안배되어 있는 거죠.‍ 우린 그저 따를 뿐입니다. 하지만 생각이 순수한다면‍ 좋은 사람들과‍ 만나게 되어 있어요.‍ 생각이나 품성이‍ 영성과 부합하지 않으면‍ 잘못된 길을‍ 따를 테고요.‍ 그래서 스승님은 늘‍ 제자들을 보호하시죠.‍ 스승님의 축복도 구합니다.‍ 다가오는 3월 14일에‍ 제가 67세가 되거든요.‍ 다음에 제가‍ 싱가포르에 오게 되면‍ 모든 형제들을 만나겠습니다)‍ 67세인데도 여전히 날‍ 따르고 비서가 되려고 하네요.‍ 정말 용감해요.‍ 통, 할 말 있나요?‍ 그를 옹호해주세요. 안 그럼 그는 무력해요.‍

(실례지만 형제님에게‍ 질문해도 될까요?) 그래요.‍ (지금까지 만난 스승들 중‍ 우리 무상사님이 가장‍ 위대하다는 제 생각에‍ 동의하고‍ 찬성하나요?) 그건…‍ (그런 건 말할 수 없죠.‍ 왜냐면 이것 역시…)‍ 사적인 질문이니까요.‍ (네, 그렇습니다)‍ 그러니 강요하지 말아요.‍ (감사합니다)‍ 그래요. 사적인 질문이죠.‍ 하지만 그의 집에 가보면‍ 답을 알 수 있겠죠?‍ 아주 사적인 거예요.‍

(스승님, 아까 사이 바바에‍ 관한 질문이 나왔었는데요.‍ 스승님께선 그분을 어떻게‍ 보시나요?)‍ 내게 묻는 건가요? (네)‍ 왜요? 왜 다른 사람에 대해‍ 내게 묻죠? (왜냐하면…) (그분의 신통력에 대해‍ 앞에서 많은 설명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분을 스승으로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아무 생각 없어요.‍ 내 일과 내 제자들만으로도‍ 일이 많은데‍ 왜 다른 사람 일에‍ 간섭해야 하나요?‍ 그에 대해 궁금하다면‍ 그의 센터나‍ 그의 제자들에게 가서‍ 필요한 정보를 얻어요.‍ 그를 따르고 싶다면‍ 인도에 가면 돼요. 젊고‍ 잘생겼고 기적도 행하니까요.‍

모든 스승과 교사들을‍ 존중하는 법을‍ 배워야 해요.‍ 다만 자신의 취향과‍ 논리, 지성에 적합하면서‍ 따를 수 있는 스승을‍ 택하면 돼요.‍ 우린 누가 스승이고‍ 스승이 아닌지 몰라요.‍ 그러니 그런 건 내려놔요.‍ 우린 『쇼핑』도 안 하고‍ 누가 최고의 스승인지‍ 명단을 만들지도 않아요.‍ 그건 매우 사적인 것이죠.‍ 가령, 관음법문을 가르치는‍ 스승이 한두 분 더 있는데‍ 아주 유명해요.‍ 나보다 더 유명하죠.‍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그분들은 유명했지만‍ 이 사람은 그들을 안 따랐죠.‍ 각자의 인연 때문이겠죠.‍ 그 스승들이 같은 법문을‍ 가르치지 않은 게 아니고‍ 각자 취향이 다른 거예요.‍ 그는 사람들 눈을 보면‍ 어떤 사람인지 알아요.‍ 그는 볼 수 있어요.‍ 그건 매우 사적인 질문이죠.‍ 난 누가 더 나은지 말하도록‍ 그를 강요하지 않아요.‍ 누가 더 나은 것도 아니죠.‍ 신의 눈에는 모두가 같고,‍ 모두 내면에 지혜가 있어요.‍ 우리 모두는 내면에‍ 무상사가 있어요.‍ 여러분에게 가장 좋은 건‍ 내면의 스승을 속히 찾고‍ 다른 건 묻지 않는 거예요.‍

근데, 여기 이 형제는‍ 나이에 비해 약간은, 너무 『어려요』‍ 그래서 때로 질문을 하면‍ 질문을 잘 못 알아듣는데‍ 그건 아마도 사고방식이‍ 달라서 그럴 거예요.‍ 여러분은 더 젊고‍ 열정적이고 호기심 많고‍ 차별심과 분별심이‍ 아주 예리하잖아요.‍ 그는 그런 마음이 없어요.‍ 아이와도 같죠.‍ 앞에 있는 당신이 자신을‍ 『스승』이라고 소개하면‍ 당신에게 절을 할 거예요.‍ 그러니 그런 날카로운‍ 질문들은 하지 말아요.‍ 의도를 잘 알지 못해요.‍ 인도 사람들은 마음이‍ 아주 단순해요.‍ 대다수는요.‍ 모두는 아니더라도‍ 대다수는 그런 식이죠.‍ 하여튼…‍ 허나 그가 우리 길을‍ 믿는다는 건 내가 장담해요.‍ 그리고 나를 따르고요.‍ 그러니 제대로 아는 건지‍ 걱정하진 말아요.‍ 그는 제대로 알고 있어요.‍ 모든 스승을 경배할 뿐이죠.‍ 인도인들은 다 그래요.‍ 허나 개인적인 발전을 위해‍ 한 스승을 택하죠.‍ 여러분도 그렇게‍ 해야 하는 거예요. 알겠죠?‍ 그렇죠. 형제님? (네)‍ 그래요. 그래요.‍

그의 집에 가면‍ 모든 스승의 사진을‍ 볼 수 있어요.‍ 하지만 여러분 스승의‍ 사진만은 다르죠. 생화와‍ 과일, 촛불이 놓여 있죠.‍ 그의 명상방에 가면‍ 여러분 스승의 사진이‍ 크게 붙어 있어요.‍ 자신의 스승이란 뜻이죠.‍ 다른 스승들도‍ 경배하고 존경하지만‍ 그들의 제자는 아닌 거예요.‍ 그러니 그가 너무 많은‍ 스승을 알고 있고 모두를 똑같이 경배한다고‍ 오해하진 말아요.‍ 아녜요. 모두를 경배하지만‍ 그의 스승은 하나이죠.‍ 여러분은 아름다운 미인들을‍ 좋아하지만 여자친구는‍ 단 한 명뿐이죠.‍ 아내 단 한 명이나요. 다르죠.‍ 다른 여자들도 아름답다고 말하지만‍ 사랑하는 여자는 하나뿐이죠.‍ 그 여자가‍ 자신의 여자고요.‍ 때로 신문에서‍ 아름다운 여자나‍ 영화배우의 사진을 보면‍ 오려서 벽에 붙이지만‍ 여자친구의 사진은‍ 다르죠.‍ 벽에 붙이거나‍ 안 붙이거나‍ 그건 다른 거죠.‍ 그러니 개의치 말아요.‍

형제님, 다들 더 많은 걸‍ 알고 싶어하지만 당신이‍ 뭐라 말할지를 모르니…‍ 통, 할 말 있나요?‍ (나란 씨는 무척 겸손합니다.‍ 그의 집 문은 온갖‍ 수행자에게 열려 있습니다.‍ 모든 이를 신으로 대하죠)‍ 그래요. (그러니…)‍ 인도인들 생각은 참 순수해요.‍ (그의 서점과 집의‍ 분위기를 보면 정말‍ 아름답고 신실합니다.‍ 전에 우리가 그의 집에‍ 갔을 때 그는 스승님의‍ 포스터를 하나 받았습니다.‍ 당시 우린 인도네시아에서도‍ 똑같이 스승님의 강연 소식을 널리 알리려고‍ 애쓰던 중이었죠.‍ 나란 씨는 스승님의‍ 포스터를 받고 정말로‍ 깊이 존경을 표했어요.‍ 어느 나라 출신인지‍ 분별하는 마음이 없었죠.‍ 스승님을 정말 존경해서‍ 바로 공양 탁자를‍ 마련하고… (제단이요)‍ 제단에 꽃과‍ 과일과 촛불을 놨죠.‍ 다른 스승들 사진엔 없고요)‍ 그런 말은 말아요.‍ (저는 사실만을 말합니다.‍ 사실이니까요.‍ 마저 말해도 될까요?)‍

(중국어로‍ 해주실 순 없나요?)‍ (잠시만요)‍ 통역해줄 사람 있나요?‍ (영어 통역은‍ 준비했습니다)‍ 아! 그럼…‍ (그럼 먼저 영어로 할게요.‍ 나란 씨는 우리가 머무는‍ 곳으로 계속 전화해서‍ 스승님을 서점에 초대하고‍ 싶다고 했죠.‍ 전 이랬죠. 『글쎄요.‍ 일정이 빡빡해서‍ 장담할 순 없습니다』‍ 근데 나란 씨가‍ 어떻게 했는지 아세요?‍ 밤새 쉬지 않고‍ 기도하는 바람에‍ 스승님이 못 주무셨어요.‍ 밤새 집안을 걸어다니셨죠. 누군가가‍ 기도를 열심히 해서요.‍ 그는 기도를 멈추지 않았고‍ 결국 스승님은 이러셨죠.‍ 『다음 날 그의 집에‍ 가야겠어요』‍ 그때 그가 전화했죠…)‍ 안 된다고 했는데요. (네)‍ 전화 왔다는 말은 듣지‍ 못했지만 내가 이랬죠.‍ 『그 인도 남자의 집에‍ 가야겠어요.‍ 더는 못 버티겠어요』‍ 그래서 다음 날 일찍‍ 그렇게 말한 뒤‍ 그의 집에 갔어요.‍

(사실, 그날은‍ 입문식도 있고‍ 할 일이 많았죠) 그래요.‍ (스승님은 급히 모든 걸‍ 처리하셔야 했죠.‍ 그는 성심으로, 전심으로, 100%, 순수하게 스승님을‍ 뵙고 싶어했고‍ 집으로 모셔서…‍ 신으로 영접하고자 했죠.‍ 그래서 그날 나란 씨는‍ 오전에 다시 전화를 걸어‍ 이랬죠. 『어떻게 해야 되죠?‍ 스승님을 제 집에 초대하는‍ 것밖에 할 수 있는 게‍ 없어서요. 뭐든 말하면 그대로‍ 할게요. 말씀해 주세요』‍ 그래서 스승님께 여쭙겠다고‍ 했는데 스승님이 바로‍ 나란 씨 집에 가신 거죠.‍ 그때 그는 정말로‍ 기쁨에 겨웠을 거예요.‍ 그게 어떤 마음인지는…‍ 그런 기분은‍ 제가 설명할 수 없죠.‍

우리가 도착해서 보니‍ 스승님의 사진에‍ 꽃과 촛불과 과일이‍ 공양 돼 있었습니다.‍ 우리는 크게 감동했죠.‍ 거기에 의자를 두고‍ 바닥에 방석을 뒀었고요.‍ 마치 언제든 최고의 신께서‍ 자신의 집에 오시기를‍ 기다렸던 것처럼요.‍ 그날 그는 스승님께서‍ 그 의자에 앉으시도록 계속 청했고 성심을 다해‍ 우리를 대접했습니다.‍ 정말 훈훈하고 감동적이었죠.‍

입문 후에 그는‍ 제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사람들 눈을 보면‍ 많은 걸 알 수 있습니다.‍ 스승님의 눈에선 사랑과‍ 모든 걸 주시기만 하는 게‍ 느껴집니다. 아무 보답도‍ 바라지 않으시고요』‍ 옳은 말이었습니다.‍ 스승님은 늘 우리를 위해‍ 그렇게 하시죠. 보답 같은‍ 건 전혀 바라지 않으시고요.‍ 그저 주기만 하시죠.‍ 사실을 말한 것뿐입니다)‍ 고마워요.‍ (그는 스승님을‍ 한두 번밖에 안 뵀는데‍ 오랫동안 이 영적인 길을‍ 지켜왔습니다.‍ 그래서 그가 바로 핵심을‍ 알 수 있는 것이죠.‍ 하고픈 말은 이게 전부입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진정한 고향을 떠올리게 하는‍ 아름다운 모든 것을 주신‍ 전능하신 신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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