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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의 삶: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채식인), 2부 중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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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1년 말 혹은‍ 1182년 초에 태어난‍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는‍ 이탈리아 가톨릭 수도사, 부제이자, 설교자, 프란치스코 수도회의‍ 창설자였습니다.

그는 하나님에 대한 헌신과 믿음으로‍ 크게 찬사를 받으며 환경과 모든 동물 존재를‍ 형제자매로 대하며 경의를 표했습니다. 동물 존재와 환경의 수호성인으로 그는‍ 동물 존재에게‍ 설교하고‍ 병들고 가난한 자에게‍ 온정을 베풀었습니다.

성 프란치스코는‍ 추종자에게 세상의 소유와 물질적 안락함을 완전히‍ 버리고 가장 불우한 자를 도울 것을 가르쳤습니다.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모두와 나누었으며, 1219년엔 이집트로‍ 여행하며 그 지역의‍ 평화를 돕길 바랐습니다.

기독교 전승에 따르면, 그가 1224년, 종교적 황홀경에서 세라핌 천사를 만나 성흔을 받으며

기독교 역사에 처음으로‍ 그리스도 수난의‍ 상처를 지닌 사람으로 기록되었습니다.

그의 자비로운 지혜는‍ 오늘날까지 살아 있습니다.

2014년, 칭하이 무상사께서는‍ 성 프란치스코의 고귀한 영향을 말씀하셨습니다.

♥ 이참에 상기해 보자면,‍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는‍ 잘 알려진 채식인이었고‍ (예 스승님)‍

동물 주민을 사랑했습니다. 모두가 그걸 알죠. 전 세계가 알아요.

이탈리아인은‍ 그를 사랑합니다. 그래서 그들 문화에‍ 동물 주민에 대한 친절이‍ 깊이 배어있어요.

또한 일반적으로‍ 동물 주민에 친절한 사람은‍ 사람에게도 친절합니다.

이런 말이 있어요: 『동물 주민을 사랑하면,‍ 인간도 사랑할 것이다』‍

이탈리아인을 위해‍ 정말 기쁜 일입니다. 성 프란치스코 고마워요. [2014.9.15.] ♥

오늘 복된 성인이‍ 자신을 따르는 독실한 수사들에게 지침을 제시하는 책 『아시시의 성프란치스코의 글』에서‍ 「작은 형제들의 회칙」을‍ 소개하여 기쁩니다.

    작은 형제들의 회칙

    제1 회칙

형제들은 소유 없이 정결과 순종 안에서 살 것입니다

이 형제들의 회칙과 생활은 순종과 정결 안에‍ 소유 없이 살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과 발자취를‍ 따르는 것입니다.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네가 완전한 사람이 되려거든‍ 가서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사람에게 나눠주어라,

그러면 하늘에서 보화를 얻으리니 나를 따라오너라』‍

『나를 따르려는 사람은‍ 누구든지 자기를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따라야 한다』‍

형제들의 입회와 의복‍

하느님의 영감을 받아‍ 누가 이 생활을 받아들이려고 우리 형제들을‍ 찾아오면, 형제들은 그를‍ 친절하게 맞이할 것입니다. 만일 그 사람이 우리 생활을‍ 받아들일 마음이 굳으면, 형제들은 그의 재산에‍ 간섭하지 않도록‍ 명심할 것이며,‍ 할 수 있는 대로 빨리‍ 봉사자에게 데리고‍ 갈 것입니다.

봉사자는 그를 친절하게‍ 맞이하고 용기를 북돋아 주며‍ 우리 생활의 내용을‍ 정성껏 설명해 줄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지원자가‍ 영적인 바람을 가지고 있고‍ 아무 지장 없이 할 수 있으면, 자기의 모든 것을‍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 나누어주도록 힘쓸 것입니다.

그러나 형제들과 형제들의‍ 봉사자는 어떤 방법으로도‍ 그의 재산에 간섭하지 않을 것을 명심할 것입니다. 그들은 직접 혹은 간접으로도 어떠한 돈을‍ 받지 말 것입니다;‍ 그렇지만‍ 필요하다면‍ 그 필요성 때문에‍ 형제들은 다른 가난한‍ 사람처럼 돈을 제외하고‍ 육신에 필요한 것을‍ 받을 수 있습니다.

순종을 서약한 형제들은‍ 모자가 있는 수도복 한 벌과 띠와 속옷을 가질 것이며, 필요하다면 모자 없는 수도복 한 벌을‍ 더 가질 수 있습니다. 모든 형제는 남루한 옷을‍ 입을 것이며,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그 옷을 굵은 천이나 다른 헝겊으로 기워 입을 수 있습니다.

봉사자들과 다른 형제들 간의 관계‍

주님의 이름으로‍ 다른 형제들의 봉사자와‍ 종으로 위임받은‍ 모든 형제는‍ 관할 관구나 지역 내에‍ 자기 형제들을 배치할 것이며,‍ 그들을 자주 방문하고‍ 영적으로 권고하고‍ 굳건히 해 줄 것입니다. 축복된 나의 모든 형제는‍ 영혼 구원에 관한 일에 있어‍ 우리 생활에 반대되지 않는 한, 봉사자들에게‍ 충실히 순종할 것입니다.

형제들은 다음과 같이‍ 주님이 말씀하시는 대로‍ 서로서로 대할 것입니다.

『너희는 남에게서‍ 바라는 대로 남에게‍ 해 주어라』‍

또 『네가 싫어하는 일은 아무에게도‍ 행하지 마라』‍

그리고 봉사자와 종은‍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다』라고‍ 하시는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또한 자신에게 형제들의‍ 영혼을 돌보는 일이 맡겨진‍ 것을 언제나 염두에 두며, 만일 그들의 잘못이나‍ 나쁜 본보기 때문에‍ 형제들 영혼에 어떤 해라도 입게 된다면, 심판 날에 주 예수 그리스도 앞에서‍ 해명해야 할 것입니다.

죄지은 형제에게‍ 주는 충고‍

그러므로 여러분의 영혼과 형제들의‍ 영혼을 잘 돌보십시오.

그러나 만일 봉사자 중의‍ 누가 어떤 형제에게 우리 생활과 반대되거나 영혼에 해가 되는 것을 명한다면, 그에게 순종할 의무가 없습니다. 악행이나 죄를 짓게 하는 순종이면 순종의 문제가‍ 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모든 아래 형제도‍ 봉사자들과 종들의‍ 행동을 분별 있고‍ 주의 깊게 살필 것입니다.

그리고 만일 봉사자 중의 누가 우리 생활을 따라‍ 영적으로 살지 않고‍ 육체적으로 사는 것을‍ 형제들이 목격하고‍ 세 번 권고해 준 후에도‍ 스스로 고치지 않는다면, 어떤 반대에도 무릅쓰고‍ 성신강림 총회 때에‍ 전 형제회의‍ 봉사자와 종에게‍ 고발할 것입니다.

그리고 어디에 있든지 간에‍ 형제 중에‍ 영적으로 살지 않고‍ 육체적으로 살기를 원하는‍ 어떤 형제가 있으면,‍ 그와 함께 있는 형제들은‍ 겸손하고 부지런히‍ 그에게 지적도 해 주고‍ 훈계도 해 주며‍ 바로잡아줄 것입니다.

만일 세 번 권고해도‍ 스스로 고치려 하지 않으면,‍ 될 수 있는 대로 빨리 관할 봉사자와 종에게 보내거나 그 일을 알릴 겁니다. 봉사자와 종은 하나님 앞에서 더 유익하다고‍ 판단하는 대로 그 형제 일을‍ 처리할 것입니다.

봉사자들과 종들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형제도 누구의 죄나 악함 때문에 화내거나‍ 흥분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입니다. 마귀는 한 사람의 죄로‍ 많은 사람을 해치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성한 사람에게는‍ 의사가 필요치 않으나 병자에게 필요하므로』 형제들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죄를 범한 형제를 영적으로 도와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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