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요하네스 크리소스토모스(채식인)은 347년, 현재 튀르키예 하타이주 안타키아인 안티옥에서 태어났으며, 기독교 역사에서 언변과 신학적 기여로 유명합니다. 『황금 입』을 의미하는 『크리소스토모스』 라는 이름은 그의 연설 능력을 반영하여 지었습니다.
안티옥의 설교자로서 성 요하네스는 자선, 연민, 사회 정의를 강조하는 통찰력 있고 명쾌한 설교를 했습니다. 그의 설교는 평범한 사람들의 필요와 문제를 다루었기에 대중에게 사랑받는 인물이 되었습니다. 부와 성직자의 도덕적 결함에 대한 솔직한 비판은 부패에 대한 비난과 함께 사회 개혁을 용감하게 옹호하는 사람으로 인정받게 했습니다. 그의 설교, 주석, 편지는 성경, 윤리적 삶, 사회적 책임, 하나님의 가르침에 따라 살아가는 삶의 중요성에 대한 심오한 통찰력을 제공합니다.
이제 우리는 성 요하네스 크리소스토모스 (채식인)가 저술한 『성 요하네스 크리소스토모스에서 나온 잎새』를 메리 H 앨리스가 번역한 글을 소개합니다. 이 저술은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는 하나님의 친절함, 진실하게 사는 것의 가치, 내세에서 우리 행동을 책임져야 하는 신의 정의란 개념을 강조합니다.
성 요하네스 크리소스토모스에서 나온 잎새 길, 진리, 그리고 인생
“나는 모든 것이다; 나만을 너희 것으로 잡아라. 나는 너희를 위해 가난하고, 너희를 위한 방랑자이다; 나는 너희를 위해 십자가에 있었고, 무덤에도 있었다; 나는 하늘에서 너희를 위하여 아버지께 중재하고, 아버지에게서 사자로서 땅에 내려와 너희에게 왔다.”
“〔…〕 그러나 미래의 심판을 믿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땅에 있는 것을 그대로 생각하십시오. 감금된 사람들, 가령 광산에 있는 사람들, 똥 언덕에 있는 사람들, 귀신 들린 사람, 미치광이, 불치병에 걸려 싸우는 사람들, 끊임없는 가난에 눌린 자, 굶주림에 눌린 자, 고칠 수 없는 슬픔에 빠진 자, 포로가 된 자입니다. 참으로, 비슷한 범죄를 저지른 모든 사람에게 상과 형벌이 따르도록 그분이 정하지 않으셨다면, 인간은 이제 이러한 일을 겪지 않을 것입니다. 만약 이 사람들이 이 세상에서 아무 처벌도 받지 않는다면, 당신은 이것을 우리가 떠난 후 내세에 어떤 일이 있을 신호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만유의 주님이신 그분께서 동일하거나 더 나쁜 일을 저지른 사람을 일부는 징벌하고, 일부는 남겨두지 않을 겁니다. 만약 내세에 벌하도록 남겨 두지 않는다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