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책은 비거니즘이에요. 그게 해결책이죠. 우리가 살생을 멈춘다면 더 이상 전쟁으로 죽는 일은 없을 거예요. 영원히 평화로울 거예요. 남에게 평화를 선사하면 자신이 평화를 누릴 겁니다. 그게 인과의 법칙이죠.
잘 들려요? (잡음이 심합니다, 스승님) 잡음이 있죠, 그렇죠? (네) 여기도요, 왜 그럴까요. 전화기는 그대로인데요. 잠시만요. 연결선을 확인할게요. (네, 스승님) 여기선 뭐든 알아서 해야 돼요. (이해합니다) 전기회사나 통신사 문제는 아닐 거예요. 내가 문제죠. (네) 잘 연결하지 못했죠. (네, 스승님) 연결선을 이용해서 내가 직접 전화기를 연결했어요. 아직 안 들리나요? (들립니다, 스승님) 전화기부터 확인해 봐야겠어요. (네, 스승님)
이제 괜찮나요? (네) 말했듯이 여기선 뭐든 직접 해야 해요. 좀 전에 전화기 선을 내 위치까지 연장했거든요. 누가 와서 해주는 건 원치 않았죠. (네, 스승님) 여긴 아무도 없으니 누굴 탓할 수 없어요. 나뿐이에요. (전화기 탓이죠) 전화기 탓도 할 수 없어요.
나 때문이에요. 내가 서툴러서 그래요. 뭐든 내가 직접 하려고 하니까 그런 거죠. 그러니 통신사나 전기회사 탓은 절대 하지 마세요. 나 때문이니까요. 내가 잘 고정시키지 않았죠. 그러고는 선을 연장시켜서 간혹 헐거워지는 거예요. (네, 스승님) 모든 게 늘 그 자리에 있고 건드릴 필요 없는 그런 사무실이 없기 때문이죠. 때로는 책상의 먼지를 닦아내야 하는데 어떨 땐 키보드나 컴퓨터를 치우고 물건을 정리해야 해요. 테이블 위에 전선이나 장치가 많이 있어서요. (네, 스승님) 이를테면 스피커도 두 개나 되고 컴퓨터가 두 대에다 전화기도 여러 대가 있고 카메라, 중간 크기 모니터, 대형 모니터 등등요. 전화기를 다른 장소로 옮겨야 할 때도 있어요. (네, 스승님) 아마도 그래서 헐거워졌나 봐요. (네)
자, 어디까지 말했죠? 방금 전까지요. (룰라 대통령에 관한 얘기를 나눴습니다)
그는 전에 무슨 일로 비난받은 적이 있어서 그저 정치판에 있으려고 소란을 피우는 거예요. (네) 지금은 혐의를 벗었죠. 정말 무고한지는 모르겠지만요. 그는 차기 대통령 자리를 노리고 있어요. 지금 대통령 경선 중이죠. (네, 스승님. 네) 그는 거기에 끼고 싶어 해요. 소란을 피우거나 아니면 러시아 비위를 맞추려 하죠.
우크라이나를 비난하면 안 돼요. (네, 스승님) 절대로요.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가입하고 싶어 한다 해도 그건 그들의 권리이죠. (네) 원하면 가입하는 거죠. 자유 국가잖아요. (네, 스승님) 주권 국가예요. 가입하고 싶은 곳은 어디든 가입할 수 있죠.
말했듯이 우크라이나를 나토가 즉시 수락한다면 사람들에게 자유를 위한 투쟁에 확신을 심어주게 될 겁니다. 이건 우크라이나만이 아니라 세상을 위한 거죠. 그리고 사람들은 정당하게 느끼고 죽은 영혼들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향한 자신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았음에 위안을 받을 수 있을 겁니다. (네, 스승님) 그래서 우크라이나를 나토가 받아들였어야 한다는 거죠. (네, 스승님)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가입하면 침공한다고 했는데 이미 침략을 했으니까요. 그러니 잃을 게 뭔가요? (맞습니다, 스승님)
나토가 우크라이나를 바로 받아주지 않아서 부끄러울 따름이에요. (네, 스승님. 맞습니다) 내가 나토라면 우크라이나를 즉시 받아들여 그 나라 국민들을 보호할 거예요. (네, 스승님) 그럼 적어도 러시아가 전쟁을 재고했을 겁니다. (네) 또 우크라이나인들은 자기 편이 있으니까 더 자신감이 생기거나 (네) 그랬겠죠. 그런데 아니었죠. 나토는 우크라이나에 아무것도 안 해 줬어요. 수치스러운 조직입니다. 어떤 핑계를 대든지 간에요.
내 생각은 그래요. (네, 스승님) 누가 신경이나 쓰겠어요. 난 그저 나이 든 여인인데요. 그럼에도 내 의견을 그냥 말하는 거예요.
그러니 이 모든 걸 믿지 마세요. 터무니없는 이 모든 말을 믿지 마세요. (이해가 됩니다) 시간 날 때 뉴스를 볼 수 있잖아요.
젤렌스키 잘못은 아니에요. 아마 랄루인가 룰라인가 (룰라입니다) 룰라요. 그는 질투가 난 거겠죠. 그의 말로는 모두가 협상하는 대신 젤렌스키를 칭찬한다고 했죠. 그들은 협상에 임했어요. 그런데 평화 회담에 온 우크라이나 측 교섭자들을 중독시키기까지 했죠. (네)
옛날부터 두 나라가 전쟁 중일 때 전령을 해치면 안 된다는 규칙이 있어요. (네, 스승님) 그런데 러시아를 보면 정말 열등하고 저급합니다. 상대측을 중독시키기까지 했어요. 사람들 판단력을 흐리려고 자기 측도 중독시키고요. (네, 스승님) 동조를 얻거나 자유세계에 혼란을 주려고요. (네) 정말 저급합니다. 마귀가 아니면 최소한 세상의 밑바닥입니다.
두 나라가 전쟁 중인 상황에서 전령은 해치지 말아야 하거든요. 명령에 따라 그냥 말을 전하려고 오는 사람들이니까요. (네) 두 나라가 전쟁 중일 때 전령을 해치면 안 된다는 것은 옛날부터 있는 규칙이죠. 우크라이나가 평화 회담 자리에 내보낸 사람들은 우크라이나 측 전령인 셈이죠. (네, 스승님) 그런데 러시아가 중독시켰어요. 그러니 푸틴과 더는 협상할 필요가 없어요. 그냥 그를 쫓아내야 해요. 빠를수록 세상에 이롭죠. (네. 맞습니다) 우크라이나만이 아니라 세상에 이롭습니다. 사람들이 굶어 죽기 전에, 더 많은 이가 불구가 되고 장애를 얻고 고통받으며 죽기 전에요. (네)
푸틴을 축출해야 해요. 그런데 푸틴이 떠난다 해도 더 괜찮은 사람이 나올지 모르니 걱정스러워요. (아. 맞습니다) 자기가 총애하는 사람을 선택할 테니까요. (아. 네, 스승님. 맞습니다, 스승님) 그가 총애하는 사람이면 같은 마귀 편이겠죠. (오)
더 나을 게 없죠. 그러니 해결책은 비거니즘이에요. 그게 해결책이죠. 우리가 살생을 멈춘다면 더 이상 전쟁으로 죽는 일은 없을 거예요. 영원히 평화로울 거예요. 남에게 평화를 선사하면 자신이 평화를 누릴 겁니다. 그게 인과의 법칙이죠. (네, 스승님) 그러니 어쨌든 더 말할 것도 없어요. 목숨을 잃은 무고한 어린이와 여인과 노인들이 가여워서 그냥 이렇게 말을 많이 하는 거죠. 평화롭게 살다가 옆에 있는 거대 강국에 괴롭힘을 당하는 나라가 안쓰러워서요. 그래서 뭔가 말할 수밖에 없어요. 그저 마음이 너무 아파서 비명을 지를 수밖에 없어요. 세상이 변해야 해요. 이 모든 유혈 사태, 고통과 괴로움을 피하려면 모든 사람이 변해야 해요. (네, 스승님)
또 있나요? (최근 마크롱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유럽연합 가입 신청이 수십 년은 걸릴 것이라며 기다리는 동안 유사한 EU 정치공동체에 가입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것이 우크라이나에 좋은 일인가요, 스승님?)
순수한 제안 같진 않아요. 거의 아무것도 아니고 EU 정식 회원이 아니니까요. (네) 마치 “좋아, 하지만 아직은 알 수 없어”라고 하는 것과 같죠. (네, 스승님) 그가 왜 전체 유럽연합에 반하는 이런 제안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EU 집행위원장은 우크라이나 가입 사안이 수주 내 다뤄질 수 있다고 했죠. (네) 수 년이 아니고요. 그런데 그는 지금 수십 년이라고 하네요.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그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중에 어느 편을 들려는 걸까요. (아, 네)
(왜 그런 말을 했을까요?) 머리에 스치는 생각이 두어 가지 있긴 해요. 어쩌면 그는 지도자가 되고 싶은 것일 수 있어요. 허나 방향이 잘못됐죠. (네) 남자는 대장이 되고 싶어 하죠. 그렇죠? 아마도 그는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의 말을 듣고 싶지 않은 거겠죠. 여자니까요 (아, 네) 남자의 세계에서 일하는 건 어렵죠. 하지만 그래야 돼요. 유럽의 단합을 위해서요. 당장 유럽이 단합해서 러시아에 대항해야 하니까요.
그가 러시아 편이 아닌 거라면 핵무기가 두려워서 그런 것일 수 있어요. 하지만 프랑스에도 핵무기가 있어요. (네) 내 기억으론 오래전 전임 대통령 시절에 그들이 핵무기 시험을 해서 전역에서 그린피스가 항의하고 그랬어요. 그러니 프랑스는 핵무기 때문에 러시아를 두려워해서는 안 돼요. (네)
그러니 왜인지 모르겠어요. 아마 질투심 때문이거나 세상 사람들이 전부 젤렌스키에게 찬사를 보내며 우크라이나에 가서 지지를 표하고 젤렌스키를 방문하고 그러는 게 편치 않아서 그럴 수도 있어요. 남자로서 경쟁의식을 느끼는 거죠. (네, 스승님) 프랑스는 우크라이나보다 훨씬 더 큽니다. (네) 명성도 더 크고요. (네, 스승님) 프랑스인들은 자부심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