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장 “그러나 우리가 현재만 생각하고 총합을 내기 위해 과거를 더하지 않는다면, 어찌 시간에는 실제로 현재에 과거를 더해 총합을 더 크게 하는 것에 주저하지 않는가? 왜 행복의 양과 시간의 양을 동등하게 생각하지 않는가? 그것은 나눌 수 없고 주어진 순간의 내용만으로 측정가능한 것이 아니라 시간 경과에 따라 한 바퀴 한 바퀴 도는 것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행복이 삶에서 선을 소유하기를 요구한다면 그것은 분명히 참된 존재의 삶과 관련 있다. 그런 삶이 최고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참된 존재의 삶은 시간이 아니라 영원으로 측정될 수 있고 영원이란 더 많거나 더 적지도 않으며 어떤 규모의 것도 아니며 불변하며, 나눌 수 없고 시간을 초월한 것이다.”
8장 “과거에 얻은 지혜나 미덕의 기억이라면 더 나은 사람으로서 기억하고 기억에 대한 논쟁은 포기한다. 과거의 쾌락에 대한 기억은 마치 행복을 맛본 사람이 만족감을 찾아 멀리까지 돌아다니며 자기 내면의 지복에 만족하지 않는 것과 같다.”
9장 “하지만 다양한 형태의 아름다움에 관한 기억에는 할 말이 없는가? 현재 삶에 아름다움이 없는 사람에겐 그것이 방편이 된다. 그러므로 지금 그것이 부족하기에 과거의 기억을 잡게 된다.”
10장 “현자는 그런 행동과 사건 때문에 만족하지 않는다. 행복과 그것에 동반하는 어떤 즐거움을 즉시 만드는 것은 자신의 내적 습관이다. 행복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미덕과 영혼의 바깥에 있는 사물에 행복을 놓는 것이다. 영혼의 표현은 행동이 아니라 지혜와 영혼 안에서 관조에 있기 때문이다. 이것만이 행복이다.